[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10일 고(故) 김용균씨 4주기를 맞아 서면브리핑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진짜 사장이 책임지는 노조법 2·3조 개정 '노란봉투법' 제정으로 일하다가 죽지 않는 세상, 간접고용과 위험의 외주화가 없는 세상, 진짜 사장이 책임지는 세상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태안 화력발전소의 사내 하청노동자 김씨의 4주기"라며 "4년 전 청년 하청노동자의 비참한 죽음 앞에 우리 사회는 변화를 약속했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고 했다. 이어 "여전히 노동자들이 일터에 끼어 죽고, 치어 죽고, 떨어져 죽는 기업 살인, 사회적 타살이 계속되고 있다"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만들어지긴 했지만, 아직 반쪽짜리 법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정부는 무력화하려고 규제와 처벌 완화에 혈안 돼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국회 제1당 더불어민주당이 노동문제에 적극적이지 않은 사이,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은 노동자들의 삶과 안전을 더더욱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던 한국발전기술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였던 김씨는 지난 2018년 12월11일 오전 3시 20분께 태안군 원북면에 있는 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금요일이었던 지난 9일 전국에서 6만273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엿새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428명, 추가 사망자는 54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2738명 늘어 누적 2767만4163명이 됐다. 이는 전날 6만2734명 대비 4명, 1주 전 토요일인 지난 3일 5만2861명보다는 9877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일부터 엿새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4주간 토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11월19일 5만568명→11월26일 5만2777명→ 12월3일 5만2861명→12월10일 6만2738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6만2677명, 해외유입 사례는 6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32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만1690명, 인천 3925명, 경기 1만7525명 등 수도권에서 3만3140명(52.8%)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9566명(47.1%)이 확진됐다. 부산 3834명, 대구 2795명, 광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위중증 환자 428명, 22일째 400명대…사망 54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코로나 확진 6만2738명…전주대비 9877명 증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 철회를 위한 총투표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9일 "(기존의)안전운임제 3년 연장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9일 입장문을 통해 "화물연대가 주장하는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은 지난달 22일 정부·여당이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국가적 피해를 막기 위해 제안한 것"이라며 "화물연대가 이를 거부하고 같은달 24일 집단운송거부에 돌입해 엄청난 국가적 피해를 초래하였기 때문에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전날 밤 늦게 화물연대 측이 "파업철회 여부에 대한 조합원 총투표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밝힌 데 따른 답변이다. 국토부는 "오늘 투표에서 화물연대 구성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면서도 "화물연대는 그동안 국민경제에 끼친 피해와 일하고자 하는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빼앗은 지난 16일간의 운송거부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품목확대 논의를 요구하고 있으나, 품목 확대는 불가하다는 것이 정부·여당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선 복귀, 후 대화'라는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며, 여기에는 어떠한 조건도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한편 국토부는 전날 업무개시명령 거부를 요구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월요일인 오는 5일은 오전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강한 바람도 예보돼 체감 온도도 영하 17에서 이를 예정이다. 기상청은 4일 "모레(6일)까지 기온이 낮아 매우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도 가량 낮겠다"며 "내일(5일) 밤 서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서해안 예상 적설·강수량은 0.1㎝ 미만이다. 모레에는 경기남부와 충남, 충북중남부, 전북북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9도, 강릉 -2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4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8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제주 8도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서부앞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는 오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무역 진흥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 정부는 4일 올해는 공급망 교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교역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수출실적을 거둔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유공자 총 597명(단체 2곳 포함)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유공자는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 종사자 60명, 중견기업 종사자 89명, 중소기업 종사자 379명으로, 전체 포상의 약 79%가 중소·중견기업 종사자에 해당한다. 이 외에도 무역 유관기관 종사자 67명, 단체 2곳 등도 포상 대상에 포함됐다. 올해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최우각 대성하이텍 회장, 노은식 디케이락 대표이사, 박학규 삼성전자 실장, 정경오 희성피엠텍 대표이사 등 4명이 수상한다. 금탑산업훈장(4명) 외에도 593명(기관 포함)이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산업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장열 서울전선 대표이사 등 6명, 동탑산업훈장은 조태호 롯데케미칼 파트장 등 9명, 철탑산업훈장은 김영길 이구산업 대표이사 등 9명, 석탑산업훈장은 김원구 구수중전기 대표이사 등 5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와 국회 합동 방미 대표단이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하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 오는 5~9일(미국 현지시간)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국회 대표단은 5일~9일(현지시간)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국회 대표단은 윤 위원장과 산자위 야당 간사인 김한정 의원, 산자위 소속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여야 국회의원과 정부 합동으로 구성됐다. 이들 대표단은 미 의회 상원 재무위원회, 하원 세입위원회 소속 주요 의원 등 미 의회 인사들과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IRA의 차별적 전기차 보조금 문제에 대한 국내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차별성 해소를 위한 법 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상·하원에는 각각 전기차 세액공제 요건을 3년 동안 유예하는 내용의 IRA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대표단은 동 개정안을 중심으로 전기차 세액공제의 차별성 해소를 위한 법 개정 필요성을 설득하고 의회에 신속한 IRA 개정의 추진을 요청할 방침이다. IRA는 북미에서 최종 생산한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대통령 특사로 동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은 2일(현지시간) 오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코샤라츠 대외무역경제부 장관과 체키치 샤우세비치 외교부 차관을 만나 외교·경제·문화 등 양국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지난 11월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발표한 ‘부산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장기적이고 호혜적인 관계 발전을 제안하고 2030세계박람회 부산 지지를 당부했다. 부산 이니셔티브는 기후위기, 디지털 격차 등 인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프로그램이다. 코샤라츠 장관은 양국이 장기적 관점에서 협력 관계를 맺기를 바라며, 부산상공회의소와 구체적 협력사항 논의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2030세계박람회를 자국 기업의 홍보와 해외진출 확대의 좋은 기회라고 본다면서 참가국 지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박형준 특사는 부산의 특별한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코로나19 대응 등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는 장이 되기 위해 ‘부산 이니셔티브’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은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6564명 늘어 누적 2730만809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5만2861명보다 6297명 감소했다. 1주 전 4만7010명보다도 446명 줄었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 이후 닷새간 전주 대비 감소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날에는 전주 대비 소폭 증가했는데, 이날 다시 감소로 전환했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사례는 4만6495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69명이며, 이 중 47명이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코로나19 사망자는 60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729명이며,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460명으로 전날보다 18명 증가하며 16일째 400명대를 나타냈다. 신규 입원 환자는 149명이다. 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1618개가 있고 522개(32.3%)가 가동되고 있다.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환자 병상은 1967개 중 428개(21.8%)가 사용 중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위중증 환자 460명, 16일째 400명대…사망 60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 신규확진 4만6564명…1주 전보다 소폭 감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회 무소속 김홍걸 의원실은 오는 5일 오후 4시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은둔형 외톨이 지원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토론회는 김홍걸 의원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정춘숙 의원을 비롯해 김승남, 양경숙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씨즈가 주관한다. 여인중 박사(동남정신과의원 원장)가 좌장을 맡고 광주 은둔형 외톨이 지원센터 백희정 사무국장이 '은둔형 외톨이의 정의 및 쟁점, 지원센터 운영 사례' 등을 주제로 기조 발제하고 윤철경 ㈔지엘청소년연구재단 상임이사, 김혜원 ㈔파이나다운청년들 이사장, 은둔형 외톨이 청년 당사자와 이들의 부모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은둔형 외톨이 문제 전반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홍걸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 지원법안이 제정될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당사자의 목소리를 경청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은둔형 외톨이 문제 해결의 초석이 되고,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의 의견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은둔형 외톨이는 사회·경제·문화적 요인으로 인해 집 등 한정된 공간에서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 정상적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