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 국회의원축구연맹과 일본 축구외교추진의원연맹은 2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제12회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를 열었다.. 한국 연맹은 30여명, 일본 연맹은 15명이 참석했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여야 친선경기를 통해 가려뽑은 인원이다. 지난 2018년 11회 대회를 일본에서 연 이후 4년 만에 성사된 경기다. 오는 2023년 봄에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다음 대회가 열린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경기에 앞서 "얼마전 한일 두 정상이 G20 회의에서 만났고, 한일·일한 의원연맹 합동총회도 2년 만에 서울에서 열렸다. 양국 정부와 의회가 더 자주 만나고 대화해야 한다"며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일본 모두 16강을 넘어 8강, 4강까지 승승장구하기를 기원한다"고 대회 성사를 경축했다. 한국 국회의원축구연맹 회장이자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던 한일관계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양국 이익에 부합하는 좋은 결과를 내기 바란다"며 "월드컵 축구열기가 뜨거운 이 때 양국 의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양국관계 발전을 염원하면서 뜻깊은 친선경기를 가짐으로써 양국 국민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5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최근 독일 슈피겔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모두가 가을이면 갈 사람이라고 모두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내 생각을 관철할 힘이 없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막지 못했다고 평가받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설득하지 못한 것은 임기 말 레임덕 때문이라고 밝혔다. 2021년 7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같은해 8월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하는 등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을 했지만 임기 말이었기 때문에 설득력이 없었다는 설명이다. 메르켈 전 총리는 2021년 9월 총선 이후 사임할 뜻을 밝히고 그해 12월 공식적으로 사임했다. 그는 "9월에 다시 총리를 맡을 상황이었다면 계속 파고들었을 것"이라면서도 "푸틴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의 모스크바에서 있었던 마지막 회담에서 받은 느낌은 분명했다. '정치권력적 관점에서 넌 끝났다'는 것이었다. 푸틴에게는 단지 권력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름반도 합병 이후 휴전을 가져온 민스크 협정에 대한 자신의 입장이 옳았다고 주장했다. 민스크 협정 결국 지켜지지는 않았지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5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중요 인프라에 위험을 초래하는 특정 장비에 대한 수입이나 판매를 차단하는 새로운 허가 규정을 채택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제시카 로즌워슬 FCC 위원장은 성명에서 "신뢰할 수 없는 통신장비가 우리 국경 내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개정된 규정은 국가안보에 수용할 수 없는 위협이 되는 업체의 장비에 대한 사용 허가 자체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FCC는 지난 2020년 화웨이와 ZTE를 국가안보에 위협되는 기업으로 지정하고 미국 기업이 연방 지원금으로 이들 업체의 장비를 구매하는 것을 금지했다. 하지만 미국 기업들이 민간 자금으로 FCC의 허가를 받아 예외적으로 구매를 할 수 있었는데, 이번 마련된 규정은 이같은 예외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또한 FCC는 중국 기업인 하이테라, 하이크비전, 다후아 테크놀로지가 생산하는 영상 감시장비에 대한 허가도 당분간 금지하기로 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전주 대비 증가세로 나타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2788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689만48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5만589명)보다 2199명 늘어나며 지난 22일부터 5일 연속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전날(5만3698명)보다는 910명 감소했다.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5만2726명, 해외유입 62명이다. 코로나19로 전날 52명이 숨졌다. 일일 사망자는 나흘째 50명대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330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사망자는 48명이다. 입원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5명 늘어난 478명이다. 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460명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2.0%로 전체 1581개 중 1075개가 비어 있다.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25.3%로 1907개 중 1424개가 사용 가능하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 사망 52명, 나흘째 50명대…위중증 478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 확진자 5만2788명…전주 대비 2199명 증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0일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은 오는 21일(현지시간) 오전 개최되는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에 이해당사국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은 안보리 이사국은 아니지만, 북한의 ICBM 도발과 관련한 이해당사국이기 때문에 참여하게 됐다. 안보리 잠정 의사규칙 37조에 따르면 사안의 직접 이해당사국은 이사국이 아니어도 토의에 참석할 수 있다. 다만 표결권은 주어지지 않는다. 앞서 AFP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는 19일 미국과 영국, 프랑스, 멕시코 등의 요청으로 현지시간 21일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 ICBM 발사를 둘러싼 대책을 협의하기로 했다. 미국 유엔대표부는 성명을 내고 "ICBM을 포함한 북한의 수많은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안보리가 북한이 점차 무모하고 불안정한 행동을 하는 것에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한편 북한은 18일 오전 10시15분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을 발사했다. ICBM의 비행거리는 약 1000㎞, 고도 약 6100㎞, 속도 약 마하 22(음속의 22배)로 탐지됐다. 북한이 발사한 ICBM은 지난 3일 발사에 실패한 '화성-17형'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이 19일(현지시간) 22개월 만에 영구정지가 풀려 복원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계정은 2020년 미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는 1.6 연방 의사당 난입 사태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유로 지난해 초 플랫폼에서 금지됐다. 앞서 지난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계정을 복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계정을 복구할지는 묻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머스크는 지난 18일 트럼프 전 대통령 트위터 계정 복귀 여부를 24시간 투표에 부쳤다. 그는 '민심은 천심(Vox Populi, Vox Dei)'이라는 뜻의 라틴어를 트윗으로 남겼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1500만 명의 팔로워가 응답해 51.8%가 트럼프 계정 복귀에 찬성했고 48.2%가 반대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도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 복원 찬성에 투표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계정이 정지된 뒤 트위터 플랫폼에 복귀할 생각이 없다면서 자신이 설립한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전 세계에서 35번째로 3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의 94%는 60살 이상 고령층이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의 유일한 수단인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고 먹는 치료제의 빠르고 광범위한 처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41명 늘어 누적 3만31명이 됐다.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선 것은 국내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한 후 2년9개월 만이다. 첫 사망자는 첫 환자 발생(2020년 1월20일) 한 달 뒤인 2020년 2월20일에 나왔다. 오미크론 유행 시기인 지난 4월13일 누적 2만명을 넘긴 후로는 222일 만이다. 누적 사망자가 5000명(2021년 12월23일)이 되기까지는 2년 가까이 걸렸지만 이후 1만명(2022년 3월12일)이 되기까지는 석 달이 채 안 걸렸다. 오미크론 유행이 확산하면서 2만명(4월13일)을 넘어서기까지는 32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방대본 홈페이지를 보면 지난 18일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누적 사망자 수가 35번째로 많은 국가다. 미국의 누적 사망자 수가 106만497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4월 2만명을 넘은 지 222일 만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4만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가파르게 늘며 2달 새 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로 전날(19일) 사망한 환자는 41명이다. 이는 직전일(65명)보다 24명 줄었고 지난 15일(39명) 이후 닷새 만에 가장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31명이 됐다. 오미크론 유행 시기인 지난 4월13일 누적 2만명을 넘긴 지 222일 만이다. 국내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한 후로는 2년9개월 만이다. 첫 사망자는 국내에서는 첫 환자 발생(2020년 1월20일)한 달 뒤인 2020년 2월20일에 나왔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1%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4만6011명 늘어 누적 2655만876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589명)보다 4578명, 전주 대비(4만8442명)로는 2431명 각각 줄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만2388명, 서울 8804명, 인천 2792명 등 수도권이 2만3984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확진 4만6011명…전주대비 2431명 감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 사망 41명, 누적 3만명 넘어…위중증 451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날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사실상 미국 전역에 타격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북한이 정상고도로 발사할 경우 최대 사거리가 1만5000㎞ 이상일 것으로 추정돼 미국 본토에 타격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다만 ICBM의 전력화 시기에 대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전 10시15분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1000㎞, 고도 약 6100㎞, 속도 약 마하 22(음속의 22배)로 탐지됐다. 미사일의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북한이 발사한 ICBM은 지난 3일 발사에 실패한 '화성-17형'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미사일은 발사 후 1단 추진체와 2단 추진체가 각각 성공적으로 분리됐으며, 1시간 이상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이번 재발사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고, 사실상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정 센터장은 "북한이 이번에도 ICBM을 고각 발사 방식으로 쏘아 올려 약 6000㎞를 상승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