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수업시간에 잠을 깨워다는 이유로 40대 교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10대 직업전문학교 고교생이 재판에서 살인의 고의성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인천지법 형사14부(재판장 류경진) 심리로 열린 14일 첫 재판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18)군은 "교사인 피해자를 흉기로 찌른 사실을 인정한다"면서도 "살해하려는 고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A군의 변호인은 "화가 난 피고인이 화를 참지 못해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을 말리던 같은반 친구 2명에게 상해를 입힌 사실도 인정한다"면서도 "몸부림 치는 과정에서 그런 것이지 친구들을 다치게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학생 피해자 2명과는 합의를 마쳤다"면서 "피고인이 우울증을 앓고 있어 심리학적 평가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했다. A군은 지난 4월13일 오전 10시30분경 인천시 남동구의 한 직업전문학교에서 교사 B(47)씨의 가슴 등을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A군은 또 자신의 범행을 말리는 동급생 2명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손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게임 콘텐츠와 관련한 수업 시간에 잠을 자다가 B 교사가 꾸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중국을 오가며 신체 특정 부위에 금괴를 숨겨 밀수입 하고 같은 방법으로 밀반송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30여억원 상당을 추징했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오기두 판사)는 13일(관세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62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29억9530만원을 명령했다. A씨는 2015년 9월3일부터 2017년 1월14일까지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46회에 걸쳐 항문에 몰래 넣는 방식으로 21억9380만원 상당의 사각형태 금괴 230개(총 46㎏)를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같은 방법으로 2017년 7월19일부터 이듬해 2월13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으로 출국하면서 9회에 걸쳐 4억5192만원 상당의 금괴 45개(총 9㎏)를 밀반송 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A씨는 직접 운반책을 모집해 금괴 밀반송을 공모하기도 했다. "신고 없이 금괴를 운반해 주면 수고비를 지급하겠다"는 A씨의 제안에 응한 C씨는 2018년 2월20일부터 같은해 6월4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으로 출국하면서 5회에 걸쳐 속옷 속에 몰래 넣는 방식으로 2억5060만원 상당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구치소에서 교도관의 지시를 불복하고 항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8단독(김동희 판사)는 12일(공무집행방해 등)혐의로 기소된 A(24·여)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21일 낮 12시30분께 인천 미추홀구 인천구치소에서 교도관 5명을 폭행하는 등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당시 같은 방 동료 수용자와 말다툼을 벌이다 교도관으로 부터 다른 방으로 갈 것을 요구받았으나 이에 항의의 의미로 옷을 벗고 화장실로 가려다 교도관이 팔목을 붙잡자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 A씨는 또 수갑을 채우려는 교도관 4명의 손목을 깨물고 폭행해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했다. 재판부는 “A씨는 인천구치소에서 수감 중에 교도관들을 주먹과 발로 폭행하고 손목을 깨물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해양경찰청은 오는 30일까지 총경·4급 이상 해양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체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일 해양경찰청은 본청(청장, 차장, 국・과장), 직속기관(교육원장〈과장 포함〉, 정비창장, 중앙해양특수구조단장), 지방청(지방청장, 부장, 과장), 해양경찰서장 등 모두 105명이며,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안내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총경급 이상 자체 청렴도 평가는 갑질, 부당한 업무지시, 복지부동, 학연・지연・혈연 등 연고 중심 업무처리, 알선・청탁, 불공정한 인사업무, 금품・향응・편의 수수, 성인지 감수성 부족, 업무추진비 사적 이용, 청렴 의지 등 개인별 부패위험도를 포함한 12개 분야로 각각의 가중치를 부여해 실시한다. 평가 결과는 조직의 종합청렴도 향상 대책 자료로 활용되고, 평가 대상자 개인별 자기관리를 통한 청렴성 제고 및 솔선수범을 유도하기 위해 평가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은 “청장인 저를 포함한 총경급 이상 청렴도 평가를 통해 관리자의 청렴도를 높이고, 솔선수범을 통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근무 중 순찰차에서 후배 여경에게 오빠라고 부르라고 강요하는 등 성희롱을 했다가 징계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낸 현직 경찰관이 패소했다. 인천지법 행정1-3부(고승일 부장판사)는 9일 인천 모 경찰서 50대 A(50대. 경위)씨가 인천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감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27일 인천경찰청으로부터 '성범죄 비위' 사유로 국가공무원법상 성실 의무 및 품위 유지의 의무 등의 규정에 따라 정직 2개월을 받았다. A경위는 2019년 3월부터 6월까지 사무실과 순찰차 등에서 여경인 B씨에게 '오빠'라고 부르게 하거나 "온실 속 화초다", "피부가 참 좋다"는 등 성희롱 발언을 하고, 손을 만지는 등 신체적 접촉도 한 혐의로 징계를 받았다. B씨는 A씨와의 근무로 인한 고충을 호소하며 그해 6월 팀을 옮겼다. A씨는 정직 처분에 불복해 소청심사를 청구했다가 감봉 2개월로 변경됐음에도 다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피해를 주장한 여경에게 신체, 언어적 성희롱을 한 적이 없다는 취지다. 그러나 재판부는 "A 경위는 경찰공무원으로서 후배 경찰관인 피해자를 상대로 성희롱을 저질렀다"며 "피해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50대 남녀를 연쇄살해 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사형을 구형받은 권재찬(53)씨의 1심 판결이 연기됐다. 9일 인천지법에 따르면(강도살인과 사체유기 등)혐의로 구속 기소된 권씨의 선고 공판은 이날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오는 23일 오후 2시로 연기됐다. 연기 사유로는 "피고인이나 검찰 측에서 선고일 연기를 신청하진 않았다"며 "재판부 판사 3명이 합의해 연기했으며 관련법에 따라 연기 사유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앞선 결심공판에서 권씨에게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또 782만원의 추징과 20년의 전자장치 부착명령, 5년간의 보호관찰 명령도 청구했다. 권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염치없지만 피해자 유가족에게 죄송하고 잘못했다"고 밝혔다. 권씨는 지난해 12월 4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한 상가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 A씨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인 뒤 목 졸라 살해하고 1132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시신유기 범행에 끌어들인 50대 남성 B씨에게 A씨의 통장 돈을 인출하게 해 A씨 살인 범인인 것처럼 위장하고, 다음날인 5일 오전 B씨에게 "A씨 시신이 부패해 범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지난 2020년 9월 서해상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당한 윤성현(55) 남해해양경찰청장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판단을 내렸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사자명예훼손)혐의로 고소된 윤 청장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윤 청장과 같은 혐의로 고소된 김홍희(54) 전 해경청장 사건을 각하 처분하고 불송치했다. 윤 청장은 지난 2020년 9월21일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의 총격에 숨진 것으로 알려진 해양수산부 서해 어업지도관리단 소속 공무원 A(사망 당시 47세)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았다. 해경청은 2020년 9월28일 군 당국으로부터 확인한 첩보 자료와 표류 예측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실종된 A씨가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중간수사 결과 발표와 함께 그의 도박 사실과 기간, 횟수, 채무 금액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당시 언론 브리핑은 해경청 수사정보국장이었던 윤 청장이 맡았다. 이에 대해 A씨의 유가족들은 지난해 10월 해경이 아버지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김 전 해경청장과 윤 청장을 사자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적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해외에서 건강기능식품 4만여점을 불법 반입한 일당이 세관 당국에 붙잡혔다. 이들은 지인들의 명의를 이용해 반입한 건강기능식품은 시가 8억원 상당이다. 인천본부세관은 8일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지인 40여명의 명의로 불법 반입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 일당 2명을(관세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네이버와 쿠팡, 옥션 등 오픈마켓에 입점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팅으로 주말 및 심야시간대에 판매했다. 세관은 이들이 150달러 이하의 자가 사용물품으로 인정돼 면세가 허용되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들은 구하기 어려운 불법 식·의약품 등을 본인이 사용할 것처럼 위장해 가족과 지인 등의 명의를 빌려 미국에서 소량씩 반복 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관 당국이 오픈마켓에서 판매금지 물품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면서 이들은 심야·주말 시간대를 노려 해당 물품의 판매 글을 올려 SNS 채팅 등으로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관은 특히 이번에 적발된 불법 건강시능식품에는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알리포텍'과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동물용구충제 이버멕틴과 파나쿠어(펜벤다졸) 등 식약처에서 위해식품으로 등록된 물품도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생후 1개월 된 친 딸을 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로 40대 친부가 구속된데 이어 베트남 국적 친모도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8일(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상습방임)혐의로 베트남 국적 A(33·여)씨를 구속했다. 인천지법(소병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3월 인천시 연수구 자택에서 생후 1개월 된 딸 B양을 때리는 등 학대하는 남편 C(43)씨를 제지하지 않고 방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남편이 B양을 학대하는 장면을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앞서 검찰은 최근 C씨를 살인미수 및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C씨는 지난 3월5일 오후 4시경 인천시 연수구 자택에서 생후 1개월 된 딸 B양을 폭행해 중상을 입히고, 얼굴에 분유를 부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같은 날 오후 아내 A씨와 함께 부상을 입은 B양을 데리고 인근 종합병원을 찾았다가 이를 의심한 병원 관계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B양은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진단을 받아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만취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7일(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A(20대.여)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A씨는 이날 오전 7시40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쇼핑센터 앞 공영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포터와 카니발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했다.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4%로, 면허취소 수치인 것으로 조사됐다.사고 당시 남성 1명이 동승했으나 두 사람 모두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여서 귀가 조치했으며 추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화물연대 노동자들이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 출정식을 갖고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등 요구안이 관철될 때까지 총력 투쟁할 것을 결의한 가운데 인천지역본부도 7일 오전 10시경 인천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앞에서 출정식을 갔고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는 42만 화물 노동자의 결의를 모아 총파업 깃발을 올린다"면서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제 전차종, 전품목 확대 ▲운송료 인상 등 생존권 보장안 마련 ▲지입제 폐지 및 화물운송산업 구조 개혁 등을 요구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인천지역본부 조합원 300여명(경찰 측 추산 300여명)이 참석했다.본부는 “산업적 피해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총파업 돌입 전까지 정부와의 모든 대화 창구를 열어놓고 협의를 위해 노력을 해왔다”면서도 “그러나 정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1차 교섭이후 전날 오후 4시까지 어떠한 대화요청과 연락도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화물연대 총파업 철회를 촉구하며, 화물연대에게 총파업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지난 1차 교섭은 실질적인 내용에 진척 없이 정부가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30대 여성을 찾아가 현관문을 두두리고 꽃다발을 놓고 간 40대 트로트 가수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5단독(오한승 판사)는 7일(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3월1일 오전 9시57분경 인천시 남동구 B(32·여)씨의 집을 찾아가 30여분간 공동현관문 벨을 수차례 누르고 문고리를 잡아 흔든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같은 날 오후 7시10분경 B씨의 주거지 공동현관문 벨을 수 차례 누르고, 다음날 오후 8시21분경 다른 주민이 들어가는 틈을 타 현관문까지 들어가 그 앞에 꽃다발을 놓고 가기도 했다.그로인해 A씨는 인천지법에서 스토킹 범죄로 5월4일까지 주거지와 직장 등 100m 이내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도 B씨의 집을 찾아가 계속적으로 벨을 누르는 등 접근금지 명령을 어긴 혐의로 받는다.트로트 가수인 A씨는 지난 2월28일 지인을 통해 B씨를 알게 된 후 B씨를 여자 친구로 생각해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 주거지에 반복적으로 드나들면서 불안감과 공포심을 줬다"며 "경찰관으로부터 경고와 제지를 거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으로 지난 2020년 1월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파견됐던 군 검역지원단 140여명이 이달 중순 철수한다. 다만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들은 해당 지원단의 잔류를 국방부에 요청해 놓은 상태다. 당장 오는 8일부터 코로나19에 막혔던 국제선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되고 전수검역도 당분간 계속되기 때문이다. 6일 국토교통부,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달 16일로 인천국제공항에 파견됐던 군 검역지원단 장병 140여명이 철수한다. 따라서 관계기관들은 이들 장병들을 잔류해 줄 것을 국방부에 요청했다. 잔류 연장기간은 오는 10월까지로 알려졌다. 앞서 군 검역지원단은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인천공항으로 일원화되면서 지난 2020년 1월28일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기 위해 파견됐다. 이들은 모든 해외 노선의 입국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설치안내와 승객들의 동선 분리, 검역 등의 업무를 담당해오고 있다. 현재 인천공항에는 120명의 장병이 검역업무에 투입되고 있으며, 지원 장병까지 더하면 군 지원단의 인원은 약 140여명으로 늘어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