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1일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정부 집권 후 삼권분립이 제대로 존중받지 못하는 일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며 "윤석열 검사왕국은 법치란 법치는 모조리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법치를 수호한다는 검사 출신 인사들이 입법·사법·행정부의 헌법기관을 전방위로 무시하고 있다"며 "삼권분립 등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태"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안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 관계 회복이 우선이라는 논리로 대법원 최종 판결을 무시했다"며 "피해자 대부분이 원치 않는 '매국적 결단'임을 차치하고서라도, 초법적 결정을 아무렇지 않게 내리는 행태는 보는 이를 아연실색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헌법재판소 판결을 정면으로 부정했다"며 "검찰 수사권을 제한하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유효하다는 헌재 결론에 '공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검사 출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권한을 넘어서는 발언으로 행정부의 경제·금융 부처를 패싱했다"며 "이 금감원장은 지난달 28일 '올해 안에 공매도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헌재 결정을 두고 날선 발언을 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을 겨냥해 "누가 배후에 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결정을 존중한다고 분명히 밝히고, 정부여당의 망동을 제어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누가 정부와 여당에 헌법재판소 판결을 부정하라고 지시하고 있는 것이냐. 윤 대통령이냐"고 밝혔다. 오 원내대변인은 "정부여당의 반발은 매우 조직적이다. 누가 배후에 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에 이어 여당 당대표까지 헌법재판소 결정을 비난하고 나섰다"며 "검찰정상화법은 검찰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국민의 뜻을 국회가 반영한 입법이다. 헌법재판소 역시 수사권 및 소추권이 검찰의 전유물이 아니며, 국회의 입법사항임을 분명히 확인해 줬다"고 했다. 이어 "헌재의 결정은 위법적 시행령을 만드는 꼼수로 국민의 뜻을 거역하지 말라는 경고"라며 "국민의 명령에 따라 입법부에서 통과시킨 검찰정상화법을 사법부도 인정했다. 그런데 정부와 여당만이 끝까지 부정하려 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헌법의 근간인 3권 분리에 대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여순감옥에서 진행되는 안중근 의사 추모식에서 "안 장군을 기억하고 기리는 추모의 메시지 대신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자격으로 일본 정부에 보내는 공식 메시지로 갈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이 진정으로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 한일 관계 개선의 진정성이 있다면 안중근 장군의 유해를 찾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밝혔다. 설 의원은 "우리는 일본과의 독립전쟁중이었고, 안 장군은 우리의 독립을 위해 전장의 한복판에서 치열하게 싸우던 장수였다"며 "안 장군 역시 재판장에서 일반 형사사범이 아니라 전쟁포로로 국제법의 의거해 군사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당당히 외쳤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어떻게 했나. 자신들이 우리에게 한 온갖 만행이 안 장군의 재판으로 인해 온 천하에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 일본형법으로 재판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사형선고를 내렸다"며 "그리고 그분의 유해는 우리가 절대 찾지 못하게 은폐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그날부터 안 장군의 유해를 찾고 또 찾고 찾았다. 그렇게 우리는 113년을 찾아 헤맸다"며 "이제, 안 장군의 유해를 찾을 수 있는 길은 딱 하나다. 일본 정부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26일 더불어민주당 비이재명(비명)계 의원들은 지난해 검·경 수사권 조정 입법 과정에서 일어난 민형배 무소속 의원의 '꼼수' 탈당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용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재판소로부터 문제가 있음을 지적당한 민 의원의 꼼수탈당, 국회 내 소수의견을 존중하고 숙의할 수 있도록 한 안건조정위원회를 무력화시켰던 일, 이로 인한 국회 심의 표결권 침해에 대해 국민들께 깨끗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검사의 수사권 축소라는 방향은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굳건해졌다. 민주당이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은 국민 다수가 이 방향성을 납득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뜻을 존중한다는 것은 유리한 결론만 취사선택하는 게 아니라 우리의 잘못을 향한 지적도 수용하는 것"이라며 "우리를 향한 쓴소리도 수긍하고, 우리의 잘못도 온전히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야말로 도덕적, 정치적 우위에 설 수 있는 민주당의 길이고 자세"라고 강조했다. 이원우 민주당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검·경 수사권 조정법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보여준 민주당 한 의원의 꼼수탈당, 국회법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은 안중근 의사께서 순국하신지 113년이 되는 날이다. 대일굴종외교로 순국선열들 뵙기가 부끄러운 탓인지 올해는 더욱 그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온다"고 썼다. 또한 "윤석열 정부가 부디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길 바란다. 우리의 운명을 다른 나라에 위탁하는 '굴종 외교'로는 미·중 갈등의 파고와 한반도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국민을 지켜낼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최근 안중근 의사께서 옥중에서 '동양평화만만세'라고 쓴 유묵이 새롭게 확인됐다"며 "안 의사가 쏜 것은 단지 이토 히로부미의 심장이 아니었다. 서른한 살 조선 청년은 동양평화에 대한 굳은 신념으로 침략과 탈취, 전쟁으로 대표되는 제국주의의 심장을 쐈다"고 전했다. 이어 "순국선열들의 헌신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지만 우리를 둘러싼 국제적 환경은 녹록치 않다. 북한은 도발을 이어가며 평화를 위협하고 미·중 패권 경쟁의 파고가 한반도로 들이닥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급박한 국제정세의 변화 속에서 윤석열 정권은 일본 퍼주기에 정신이 팔려 진영대결의 하수인 역할을 자처하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오늘은 안 의사 순국 113주기이다. 1909년 하얼빈역에서 울려 퍼진 총성은 지금도 우리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안 의사는 조선의 독립과 동양의 평화를 위해 순국을 선택했다. 독립투사들의 용기와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초석이고 근간"이라며 "이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113년이 흐른 지금 윤석열 정권은 한일관계 정상화를 외치며 굴종외교를 선택했다"며 "윤석열 정권의 대일 굴종외교는 안중근 의사와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정신을 짓밟고 퇴색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은 강제동원을 부정하는 일본의 위안부 합의, 독도 문제에 대한 억지에 단 한마디 말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일본에 면죄부를 준 제3자 배상안, 조건 없는 지소미아 원상복구, 화이트리스트 복귀 약속 없는 WTO 제소 철회 등 양보만 거듭해놓고 성공이라고 강변한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수산물 수출 규제 등에 대해서도 대체 무슨 말을 들었는지 답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 대한민국에 검사 ‘치외법권’ 존재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검찰의 선택적 수사와 기소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윤석열 정부 집권 이후 검찰은 아예 국민과 역사의 눈치조차 보지 않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과거 검찰이 눈 가리고 아웅하는 모습이라도 보였다면, '검사왕국'이 완성되자 검찰은 이제 당연하다는 듯 행동한다"며 "검사에 대해서는 선택적·편파적 수사를 넘어 수사면제와 불기소 또한 일상적"이라고 비판했다. 또 "정영학 녹취록에는 김만배가 2015년 당시 대검 차장이었던 김수남, 대검 반부패부장이었던 윤갑근 등 고위법조인을 상대로 청탁한 정황이 담긴 내용이 담겨있다"며 "검찰은 이런 내용을 확보하고도 일절 수사를 하지 않았다.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2014년의 녹음파일에는 대장동 일당이 신의 한수라고 지칭하는 ‘양 변호사’도 등장한다"며 "언론은 이 양 변호사를 양재식 전 특검보로 추측하는데, 검찰은 '신의 한수'라는 양 변호사가 누군지 관심도, 또 수사할 의지도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에 첫 증인으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이 이번 주 출석한다. 두 사람의 법정 대면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제기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유 전 본부장이 이 대표 면전에서 어떤 작심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2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3차 공판기일을 오는 31일 진행한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증인신문 절차가 진행되는데 첫 증인으로 유 전 본부장이 나선다. 유 전 본부장은 이 대표와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개공 개발1처장 사이의 과거 친분을 묻는 검찰 측의 주신문에 답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한 방송사 인터뷰와 국정감사 등에서 대장동·백현동 개발사업 관련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김 전 처장 등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봤다. 김 전 처장은 지난 2021년 12월 검찰의 '대장동 수사'가 진행될 당시 극단적 선택을 한 상태로 발견되면서 이 대표와의 관계 등으로 논란이 된 인물이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올해 제주 4·3 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불참하는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주4·3희생자추념일에 제주를 찾는다. 25일 제주4·3 단체 등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제주4·3희생자추념일인 4월3일 오후 제주를 방문, 위령제단에 참배한다. 전직 대통령이 제주4·3희생자추념일에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하는 것은 문 전 대통령이 처음이다. 다만 문 전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주최로 당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 열리는 제75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당선인 신분으로 4·3 추념식에 참석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업무 일정으로 불참하게 된다.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추념식 일정을 소화한다. 제주 4·3은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태영호 의원의 '4·3 김일성 지시' 발언으로 이념 논쟁으로 격화하고 있다. 이후 보수정당과 단체가 4·3 추념식을 앞두고 '제주 4·3 공산 폭동'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80여곳에 게재하면서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문 전 대통령의 제주 4·3 추념식 참석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 검찰 수사권 축소를 골자로 하는 이른바 '검수완박'법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을 두고 '공감하기 어렵다'고 밝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장관으로서 자격 상실"이라고 공세를 퍼부었다.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나 공감은 어렵다는 해괴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자유와 법치, 헌법 수호를 외치던 입으로 헌재의 결정을 부정하고 있으니 뻔뻔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법무 행정을 총괄하는 법무부 장관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정면으로 부정해도 되나"라며 "법무부 장관으로서 자격 상실"이라고 직격했다. 서 상근부대변인은 "한 장관과 집권여당이 지금해야 할 일은, 본말을 뒤바꾼 정치 선동을 멈추고 국민께 사과하고 위법적 시행령을 바로잡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마저도 인정할 수 없다면 법무부 장관을 내려놓고 정치의 장에 나와 자신의 소신을 주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장관은 지난 23일 검수완박 법안의 유효성을 인정한 헌재의 선고 이후 "재판관 다섯 분의 취지는 앞으로도 회기 쪼개기, 위장탈당 입법을 해도 괜찮은 것처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비명계(비이재명계)'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역사무실과 자택 인근에서 항의 집회 및 1인 피켓시위가 전날(24일) 열렸던 사실을 알리며 당시 현장 사진들을 올렸다. 또한 이재명 당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들을 향해 "이제 분노조차 아깝다"고 직격했다. 이 의원은 집회 공지 앱카드에서 본인의 사진이 조작됐단 점도 언급하며 "일부 유튜버들이 악마의 편집으로 악의적 영상을 유포하더니 이제 사진까지도 조작한다. 악마가 필요했나 보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원욱을 향한 시위, 조롱, 욕설 좋다. '심판해야 할 내부의 적'이라고 생각하시니 없애기 위해 행동하셔야 하지만 조작을 하진 말아야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개딸들에 대한 분노조차 아깝다는 생각이 밀려온다"며 "어제 이재명 대표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영화 1987'에 나오는 개구진 그러나 정말 사랑스러운 딸이니까요"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가 전날 울산 국민보고회에서 개딸이란 표현에 대해 '영화 1987에서 사랑스러운 딸의 의미로 쓰였으나 최근 혐오단오로 변질됐다'며 지지자들 명칭을 바꾸면 어떨까 싶냐고 제안한 바 있는데 이 의원이 이를 언급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 등 6개 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재석 262명 가운데 찬성 166명, 반대 94명, 기권 1명, 무효 1명으로 '간호법안(대안) 본회의 부의의 건'을 가결했다. 또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본회의 부의의 건'은 찬성 163명, 반대 96명, 기권 2명, 무효 1명으로 통과됐다. 이외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본회의 부의의 건',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본회의 부의의 건',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본회의 부의의 건',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본회의 부의의 건' 등도 가결됐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달 9일 해당 법안들의 직회부 건을 의결한 바 있다. 당시 여야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민주당 소속 정춘숙 복지위원장이 직권으로 직회부 건을 상정했다. 이후에도 교섭단체 대표 의원 간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국회법에 따라 부의 요구가 있었던 날로부터 30일이 지난 이후 처음 개의된 본회의에서 이를 표결하게 된 것이다. 간호사 처우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간호법은 현재 의료법에서 간호 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정부와 대통령실이 아무리 자화자찬을 늘어놔도 역대 최악 굴종외교, 조공외교를 가릴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당정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성공적' 평가를 지적하면서 "국민을 얼마나 우롱하려 이런 뻔뻔한 소리를 하나"라며 "국민을 놀리나"라고 했다. 또 "선택이 아닌 반드시 가야하는 필수적 방향이라 강변했는데, 시작도 하기 전 강제동원 문제에 면죄부를 준 것으로 부족했나"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선물을 한아름 안기고 기껏 얻은 게 굴욕적 관계 정상화인가"라며 "일본 총리에게 독도, 위안부 문제 말 한 마디 못하고 강제징용은 부정당하고 일본 청구서만 한가득 안고 왔다"고 했다. 그는 "기껏 만찬에서 폭탄주 말아 마시며 기시다 총리가 일본 정치권에서 술이 가장 센 것 아니냐고 묻는 게 정상외교냐"며 "국민 보기에 부끄럽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죽하면 일본마저 한국이 내놓은 결과에 깜짝 놀라며 이렇게 하면 우리 정치가 괜찮을지 모르겠다고 윤석열 정부를 걱정할 정도"라고 했다. 임 대변인은 "무엇이 아쉬워 일본과의 관계 복원을 위해 이런 굴욕을 감수하란 건가"라며 "참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