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슈퍼주니어' 김희철(33)과 '트랙스' 김정모(31), '마마무'의 휘인(21)이 함께 한 신곡 '나르시스(Narcissus)'가 15일 0시 공개된다.'나르시스'는 강렬하고 웅장한 밴드 사운드와 슬픈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미디움 템포의 록 발라드다. 김정모가 작곡·편곡과 프로듀싱을 맡고, 가사를 쓴 김희철이 노래를 불러 피처링으로 함께 한 휘인과 호흡을 맞췄다.SM엔터테인먼트가 다양한 아티스트, 프로듀서, 작곡가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선보이는 포괄적인 음악 채널 '스테이션'의 열 번째 곡이다. 김정모·김희철과 휘인의 색다른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음원과 함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의 시나리오도 김희철이 썼다. 모델 김진경이 출연한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배우 임동진(72)이 연기인생 50년 만에 처음으로 혼자 무대에 선다. 모노드라마 '그리워 그리워'를 통해서다.1964년 연극 '생명'으로 시작된 반세기 연기인생을 정리하는 의미다. 그동안 27편의 공연, 35편의 드라마, 2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임동진은 "까마득한 옛날부터 무대를 밟으며 나이를 먹자 나의 작품 세계의 결정을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목사로서의 소임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사랑을 전하고 회복을 꾀하는 게 목사의 일"이라는 생각에서다. 가장 가까이에 있지만 소통하지 못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치유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아내를 다시 한 번 붙잡아 주고, 남편의 얼굴을 쓰다듬어 줄 수 있는 작업을 하겠다"는 목표다.임동진은 손녀의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사위에게 '결혼식에 오지 말아 달라'는 부탁을 받은 70세 '서진우'를 연기한다. 파리로 출장 가 있는 동안 어린 손녀를 남기고 딸이 죽었고, 뇌졸중에 걸린 아내도 죽고 혼자 남았다. 함께 있을 때는 몰랐던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읊는다."가정이 무너지는 시대입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박한 이야기를 통해 가정의달을 기점으로 가족 간의 사랑과 그리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마지막 1회를 남겨두고 있다. 서대영(진구)의 생사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면서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사전제작 드라마인 만큼 시청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없다. 김은숙(43) 작가가 이 드라마를 쓰면서 어떻게 결론을 내렸을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앞서 김 작가는 SBS TV '파리의 연인'(2004)에서 여주인공의 소설 속 이야기였다는 파격적인 결말을 내린 바 있다. 이를 의식한 듯 김 작가는 13일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유시진(송중기) 이등병의 꿈이었다는 결말을 들었다. 진짜 이런 결말을 냈으면 아마 이민을 가야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엔딩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혼이 많이 났다. 아마 같은 실수는 하지 않지 않을까 싶다.”'파리의 연인'처럼 유시진(송중기)의 꿈으로 끝날 가능성은 희박해보인다. 그렇다면 결말은 세 가지로 압축된다. 김 작가의 전작들의 패턴으로 추측해보면 해피엔딩이 가장 유력하다. 13일 방송에서는 유시진과 서대영(진구)의 전사 소식을 듣게 된 강모연(송혜교)과 윤명주(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전사한 줄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영화 '인사동 스캔들'이 미국 워싱턴 한국문화에서 상영된다.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은 ‘K-Cinema’ 4월 작품으로 박희곤 감독의 ‘인사동 스캔들 (Insadong Scandal, 2009년)’을 14일, 28일 두차례에 걸쳐 소개한다고 밝혔다. ‘K-Cinema’는 워싱턴 DC 일원에 한국 영화를 알리기 위해 매달 문화원에서 개최하는 정기 영화제다.영화 ‘인사동 스캔들’은 400년 전 사라졌던 안견의 ‘벽안도’ 복원 프로젝트가 전 국민의 관심 속에 세상에 공개되면서 시작된다. 원하는 그림이면 꼭 손에 넣고야마는 미술계의 큰 손 갤러리 ‘비문’의 배태진(엄정화)에게 그 그림이 들어오게 된다. 배태진은 신의 손을 가졌다는 복원 전문가 이강준(김래원)을 스카우트하고 400억짜리 벽안도 살리기 작업에 나선다. 그러나 귀신같은 손놀림으로 무엇이든 베껴내는 이강준과 원하는 그림이면 사기든, 살인이든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자신의 손에 넣는 배태진의 마음속에 서로 다른 속셈이 존재한다. 벽안도를 둘러싸고 각자의 목적을 위해 속이고 속이는 통쾌한 사기극을 보여준다.워싱턴 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culturedc.o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또 경신했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태양의 후예' 제15회는 전국기준 34.8%을 기록했다. 지난회 33.5%보다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서울지역 가구 시청률도 38.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찍었다.제20대 국회의원선거 개표방송 탓에 MBC TV '굿바이 미스터 블랙'과 SBS TV '돌아와요 아저씨'는 결방됐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총선 개표 방송은 10.7%, MBC 총선 개표 방송은 6.5%, SBS 총선 개표 방송은 4.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시진(송중기)과 서대영(진구)의 전사 소식을 듣게 된 강모연(송혜교)과 윤명주(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사 소식을 들은 지 1년이 되던 날, 알바니아 의료봉사를 온 모연은 “빅 보스 송신. 이쁜이는 뒤를 돌아봅니다”라는 믿을 수 없는 무전을 듣게 됐다.죽은 줄 알았던 시진이 사막 한가운데에서 모연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대영의 생존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시진과 모연처럼 명주도 다시 웃는 날이 올 수 있을까. 14일 밤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6·25 동란 부산 피란 시절에도 창간된 잡지가 있다. 1952년 7월 부산에서 나온 '여성계'(편집발행 겸 인쇄인 김종완, 발행소 희망사)다.'전쟁과 한국여성의 위기', '청년정치가 닉슨 부대통령', 작가 모윤숙 등이 참여한 좌담기사 '전락(轉落)의 여성문제' 등 시대를 반영한 파격적이고 흥미진진한 기사를 다뤘다.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6월30일까지 반포동 본관 3층 연속간행물실에서 '여인의 향기, 잡지로 보는 여성'을 주제로 '여성계' 등 여성지 창간호와 여성주제 잡지 30여점을 선보인다. 1920년 3월 창간된 여성지로 3·1운동 이후 발간된 최초의 여성지 '신여성', 1936년 최초 대형판(B5) 여성지 '여성', 1945년 광복 이후 발간된 최초의 여성지 '여성문화' 등을 만날 수 있다.시대별 여성지로 1965년 소녀 잡지 '여학생', 1970년대 대표적인 여성잡지 '여원' '주부생활' '여성동아' '여성중앙', 1980년대 주요자료인 '레이디경향' '영레이디' '우먼센스'도 볼 수 있다.결혼을 주제로 한 '신부' '예비신부' '마이웨딩' 등 웨딩잡지와 더불어 1990년대 패션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20대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연예인들의 부동산 매입이 늘어나면서 임대차 소송이 늘고 있다. 이번에는 손예진(손언진·사진)이다.12일 연예계에 따르면 손예진이 건물 세입자와 민사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예진은 지난해 1월 서울 마포구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주변 2층짜리 건물을 93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그해 8월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자 세입자에게 가게를 비워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세입자가 응하지 않으면서 9월 세입자 장씨 등 2명을 상대로 건물명도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3년 만에 가게를 비우게 된 세입자는 권리금 명목의 보상금 없이 가게를 비우기에는 억울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예진 측은 “계약을 진행한 중개인을 통해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다음달 11일 4번째 변론기일을 앞둔 상태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오는 15일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무대에서 '씻김굿'을 공연한다고 12일 밝혔다.남도국악원의 상설공연 '금요국악공감'의 일환인 이번 공연은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해원(解冤)의 무대로 꾸며진다.남도국악원의 '씻김굿'은 보편적으로 행해지는 '씻김굿'을 재구성해 무대 공연화한 작품으로, 초가망석-손굿쳐올리기-제석굿-넋올리기-희설-씻김-고풀이-길닦음-액막음으로 구성됐다.이번 공연에서는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관객들에게는 액운이 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내용을 담고 있어 향후 이러한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남도국악원의 '금요국악공감'은 무형문화재 종목, 서울·부산·남원을 아우르는 국립국악원의 명품공연, 국립남도국악원 연주단 공연, 무의식·연희·무용·창작국악공연으로 매주 금요일 소재를 달리해 선보이고 있다.금요국악공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20분 진도읍사무소 앞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있다.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그룹 ‘트와이스’의 타이완 멤버 쯔위(17‧사진)가 5월 한국의 고등학교로 진학한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쯔위는 11일 서울의 예술고등학교에서 시험과 면접을 치렀다. 내년에 고교에 입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고교 정원 내 결원을 추가모집을 통해 5월에 뽑을 수 있게 하면서 진학 기회를 얻게 됐다. 쯔위는 이 학교에 합격하면 학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쯔위는 지난달 타이완에서 중학교 졸업 인증시험을 치러 합격통보를 받았다. 당시 현지 미디어는 쯔위가 '대만 국기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고향을 방문했다며 일거수 일투족을 취재했다. 한편 쯔위와 트와이스 멤버들은 25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 박지윤의 히트곡 '소중한 사랑'을 18년 만에 리메이크해 싣는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트와이스 멤버 채영이 랩 메이킹한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폭발적 인기를 끌자 광고계가 출연자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유시진 대위’ 송중기(31)는 화장품 브랜드 포렌코즈의 모델로 발탁됐다. 12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중기의 깨끗하고 정직한 이미지와 ‘태양의 후예’에서 더해진 편안하면서도 완벽한 모습이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됐다. 해외 마케팅을 고려 중인 포렌코즈는 송중기를 앞세워 중국, 홍콩, 미국 등 해외 10여개국에 진출할 예정이다.‘윤명주 중위’ 김지원(24)은 게임 모델이 됐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글로벌 RPG 원더택틱스의 공식 모델이 됐다”고 알렸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의 김지원이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의 차별화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원더택틱스의 공식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홍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컴투스 관계자는 전했다. 화장품, 주얼리에 이어 게임 모델까지 꿰차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한편, 송혜교(34)는 ‘전범기업’인 일본의 미쓰비시 자동차 모델 제의를 거절한 사실이 알려지며 ‘개념있는 한류스타’로 시청자들의 성원을 받고있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경주 서봉총이 90년만에 재발굴 된다.국립중앙박물관은 봉황장식 금관(보물 제339호)이 출토된 경주 서봉총(노서동 129호분)을 다시 발굴한다고 11일 밝혔다.서봉총은 북분과 남분을 표주박 모양으로 연이어 축조한 쌍분이다. 금관이 출토된 북분은 1926년 경동철도회사의 경주 정차장 기관고 증설을 위한 토사채취의 구실로 발굴했다.남분은 3년 뒤인 1929년 영국인 퍼시빌 데이비드(Percival David)의 기금으로 발굴한 것이다. 특히 북분의 발굴조사에는 당시 스웨덴 황태자였던 구스타프 아돌프가 참여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조선총독부박물관은 조사 이후 발굴조사보고서를 간행하지 않아 정확한 조사내용을 알 수 없었다. 이번 조사는 과거 조선총독부박물관이 조사하지 못했던 대형 신라 능묘의 구조를 확인함과 더불어 문화재청과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주시 도심고분공원 조성 사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무덤에 넣은 부장품을 정리하여 2014년도에 “경주 서봉총Ⅰ(유물편)”을 간행하였다. 이번 재발굴조사에서 무덤의 크기와 구조 등을 확인한 후 '경주 서봉총Ⅱ(유구편)'을 간행하여 보고서를 완간할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대표이사 이지호)이 오는 5월 7일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이응노 미술대회'를 개최한다.전국 초등학생(1~6학년)들로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주제는 ‘이응노 화백의 대표작품(군상, 문자추상 등) 감상 후 자신만의 창의적인 작품 그리기’와 ‘이응노미술관 주변 풍경 그리기’ 로 두 가지 이다. 실기 분야는 자유 표현으로, 수묵화, 서예 등 장르의 제한 없이 치러진다. 이응노미술관 야외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행사 당일에는 대회 참가자들과 가족 동반 나들이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떴다떴다 고민 비행기’,‘스토리텔링 카드 만들기’,‘그림과 손편지 만들기’등)가 진행될 예정이며, ‘다문화가족 합창단’,‘어린이 뮤지컬’등 음악가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야외 음악회도 마련되어 있다. 작품 심사 및 수상작 발표는 행사 당일 오후 4시 이응노미술관 로비 또는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대상 1명(대전광역시장상), 최우수상 2명(대전광역시 교육감상), 우수상 및 장려상 각 3명(대전광역시의회 의장상, 고암미술문화재단 이사장상), 특별상 10명(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상,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탤런트 송혜교(34‧사진)가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 광고모델 제의를 거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소속사 UAA는 “1개월여 전 미쓰비시 자동차 중국 CF모델 제안을 받았지만 이 회사가 전범 기업이라는 이유로 거절했다”며“검토 과정에서 일본 미쓰미시 중공업의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문제가 불거진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송혜교는 지난해 미국 뉴욕의 독립운동 거점지인 한인교회 등 현지 독립운동 유적지와 각국 박물관의 한글 안내서 제작을 후원하기도 했다.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