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동수 기자] 정부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15조3000억원 늘어난 총 235조원의 무역금융을 지원한다. 계약, 제작, 선적, 결제 등 수출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35조7000억원 규모의 8개 무역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한다. 또한 전시회와 상담회 등 수출 마케팅을 위해 3528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열린 제9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수출활력 제고 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마련된 '수출활력 제고 대책'은 수출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무역금융 공급 확대 ▲수출마케팅 지원 강화 등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우선 올해는 지난해보다 15조3000억원 늘어난 총 235조원의 무역금융을 지원한다. 계약, 제작, 선적, 결제 등 수출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35조7000억원 규모의 8개 무역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한다. 구체적으로 계약단계에서는 신수출성장동력 특별 지원을 신설하고 중소조선 선수금 환급보증을 시행한다. 해외 수입자 전대금융도 확대하고 해외 수입자 특별보증 프로그램도 새로 마련한다. 제작 단계에서는 정책금융기관의 수출관련 시설·운전자금의 대출·보증을 확대 공급한다. 수출계약 기반
[시사뉴스 이동수 기자]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됐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와 원화 가치가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35포인트(1.76%) 내린 2,195.4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200선 밑으로 떨어지기는 지난 15일(2,196.09) 이후 9거래일 만으로 지수 하락 폭과 하락률은 작년 10월 23일(-55.61포인트·-2.57%) 이후 최대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하루 전보다 39.35포인트(1.76%) 하락한 2195.44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도 20.91포인트(2.78%) 떨어진 731.25에 종료했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전날 각각 0.37%, 0.68% 상승하며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이날은 오후께 알려진 북미 정상회담 일정 단축 소식을 반영하며 꺾였다. 전날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북미 정상회담 일정은 이날 현지시각 오전 11시 55분, 오후 2시께 각각 예정된 오찬과 합의문 서명식이 갑작스럽게 취소, 북미 2차 정상회담은 합의 없이 결렬됐다는 진단이다. 원·달러 환율도 급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9
[시사뉴스 이동수 기자] 방산주 빅텍의 주가가 급등했다. 빅택은 이날 전일 대비 25.25% 상승한 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빅텍은 북미 정상의 오찬 취소 가능성이 제기된 이후 급등했다. 반면 같은 시간 남북경협주는 줄줄이 하락세를 보였다. 아난티는 오후 3시 전후로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25.83% 하락한 2만 1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전날보다 39.35포인트(-1.7%) 하락한 2195.44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 시장도 전날보다 20.91(-2.78) 하락한 731.25로 종료했다.
[시사뉴스 이동수 기자] 홈플러스가 창립 22주년을 기념해 내달 1일부터 전국 140개 점포에서 '쇼핑하라 2019'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매주 일부 상품만을 선정해 할인 판매하는 '쇼킹 특가' 행사에서는 신선가공식품, 생활필수품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다. 하기스, 팸퍼스 등 60여종 인기 기저귀 브랜드 모음전을 1~3일 1+1으로 판매한다. 1일 오후 3시 수산 코너에서는 완도통전복(중) 1마리를 990원(1인 10마리 한정판매)에 판매한다. 주차별로 22개 상품을 선정해 할인가에 판매하는 '서프라이즈 22'행사를 통해서는 ▲대용량 고당도 오렌지 1봉(미국산, 15~27개입) 9900원 ▲해동 오징어 1마리(원양산) 1700원 ▲두마리 후라이드 치킨(국내산) 9990원 등을 선보인다.
[시사뉴스 이동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 백동아카데미홀에서 2019년 첫 번째 나눔봉사활동으로 '신생아 모자뜨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생아 모자뜨기'는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저체중, 저체온으로 위기를 겪는 신생아들에게 털모자를 제공해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봉사활동이다. 모자재료 비용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월급의 일부를 기부하는 '끝전 모음'으로 마련됐고, 완성된 모자는 전세계 빈곤아동을 돕는 국제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아프리카 말리와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의 신생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 나눔봉사단은 2012년부터 7년째 나무심기와 김장봉사 활동 등을 진행해 왔다.
[시사뉴스 이동수 기자] 대우건설은 최근 임원진 33명이 회사주식 약 20만 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형 사장도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대우건설 보통주를 각각 9673주와 9714주씩 총 1만9387주를 9973만원에 매입하는 등 경영진과 사외이사 3명도 동참했다. 회사측은 회사주식 매입이 각 임원들의 자율의사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작년 6월 김형 사장 취임 이후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에 대한 확신과 기업가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또 임원진의 무한 책임 경영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창립 45주년을 맞아 뉴비전 ‘빌드 투게더(Build Together)’와 4대 핵심전략을 통해 2025년까지 매출 17조, 영업이익 1조5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톱 20 건설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시사뉴스 이동수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분양보증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의 분양계약자들에게 분양보증을 신속히 이행하기로 결정했다. HUG는 지난 18일 경남 사천에 위치한 '사천 흥한에르가 2차 사업장'을 공정률 25%p 이상 부진, 보증이행 청구를 사유로 분양보증 사고 사업장으로 처리했다. HUG는 분양보증약관에 따라 ▲분양계약자를 입주시키거나 ▲기 납부된 분양대금을 분양계약자에게 환급하는 방법으로 보증이행할 예정이다. 현재 분양계약자들에게 내달 18일까지 두 가지 보증이행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할 것을 요청한 상태다. 분양계약자들의 2/3 이상이 분양대금 환급을 선택하면 환급이행으로, 그 이외의 경우에는 HUG가 사업성검토 등을 통해 보증사고일로부터 3개월 내에 이행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한편, HUG는 지난 24일 경남 사천고등학교에서 분양계약자들을 대상으로 '사천 흥한에르가 2차 사업장 보증이행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HUG 관계자는 "이번 업무설명회는 분양보증 이행방법, 이행대상, 처리절차 등에 대해 정확한 안내를 통해 분양계약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약관에 따라 공정하고 신속한 보증이행으로 분양계약자의 피해가 최소화 될
[시사뉴스 이동수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와 '유·가스전 개발 및 액화천연가스(LNG) 마케팅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두 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와 술탄 아메드 알 자베르(H.E Sultan Ahmed Al Jaber) ADNOC 총재(UAE 국무장관 겸임)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MOU를 통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지역 내 유·가스전 탐사·개발·생산 ▲유·가스전 관련 석유가스 사업 기술 공유 ▲천연가스 처리·액화 및 LNG 마케팅·수송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이번 MOU가 우리나라 원유 수입 5위 국가인 아랍에미리트의 천연가스 개발·생산 확대정책에 발맞춰 ADNOC와 함께 가스 산업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이동수 기자] 농협경제지주와 대전충남양계농협은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도움으로 계란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판매 및 구운란 시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농협은 최근 계란 산지가격이 생산비의 60~70% 정도까지 떨어져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란계 농가를 돕기 위해 지속적인 계란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1판(30구)을 시장보다 50% 할인된 2000원에 판매했다.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농협 안심축산이 생산하는 구운란 2000개를 무료로 나눠줬다. 농협 관계자는 "계란은 꼭 먹어야 하는 안전하고 영양가가 풍부한 완전식품"이라며 "계란을 하나 더 먹고 양계농가에 희망을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이동수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7세 이하 어린이 카시트 1600대를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2000cc 미만 승용차를 보유하고 2013년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자동차사고 피해지원사업 대상자 가정,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선정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내달 11월부터 22일까지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 심사를 거쳐 4월 말 카시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공단은 카시트 장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소득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만400개의 어린이 카시트를 무상으로 보급했다. 공단에 따르면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머리 중상 가능성이 20배 정도 높아진다. 그런데도 지난해 고속도로와 주요 도심부도로에서 차량 936대를 조사한 결과 이 중 56.6%(530대)만 어린이가 카시트에 탑승해 있었고 21.5%(201대)는 아예 카시트를 구비해 놓지도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카시트 착용은 사고피해 위험을 낮출뿐 아니라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간접효과도 있다"며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더라도 반드시 카시트를 사용해
[시사뉴스 이동수 기자] 삼성전자가 신규 사외이사로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과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20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사외이사 신규 선임, 지난해 제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논의한다. 신규선임된 김한조 내정자는 연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외환캐피탈 사장, 한국외환은행 은행장,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등을 거친 금융통이다. 김 내정자는 감사위원 후보로도 추천됐다. 안규리 내정자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장기이식센터장, 대한이식학회 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 사회공헌교수협의회 회장과 사단법인 생명잇기 이사장, 사단법인 라파엘 인터내셔널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이상훈 의장, 이재용 부회장, 김기남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사내이사 5명과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장),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성균관대 교수), 박병국 서울대 교수, 김선옥 전 이화여대 총장, 이인호 전 신한은행장, 송광수 전 검찰총장(김&장 고문) 등 사외이
[시사뉴스 이동수 기자] 경찰이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에 대한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6일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며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내사를 맡게 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언론을 통해 승리의 접대 의혹이 나온 만큼 보도 내용을 자세히 검토하는 한편 카톡 대화 내용에 이름이 오른 관련자들도 파악할 방침이다. 앞서 이날 SBS funE는 지난 2015년 말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유 모 대표, 직원 김 모 씨 등과 나눈 승리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승리가 성접대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유리홀딩스는 2016년 1월 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된 뒤 11월 자본금을 2억원으로 늘렸다. 업체명은 유모씨와 승리의 이름을 한글자씩 딴 것이라고 알려졌다. 빅뱅 승리의 사업파트너 유모 대표가 박한별 남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이른바 ‘승리 카톡’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YG는 2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시사뉴스 이동수 기자] 국세청은 26일 한승희 청장이 이날과 27일 각각 인도와 태국을 방문해 '제5차 한·인도 국세청장회의'와 '제3차 한·태국 국세청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이날 인도 뉴델리를 방문해 아제이 부샨 판데이(Ajay Bhushan Pandey) 인도 국세청장과 한·인도 국세청장 회의를 열었다. 양국 청장은 이중과세를 신속·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두 청장은 불필요한 이전가격 과세를 줄이고 이중과세를 예방하기 위해 이전가격 사전합의(APA)를 활성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APA는 한국 모회사와 인도 진출 자회사 간의 특정 국제거래에 적용할 정상가격 결정방법을 양국 간 합의해 결정하고 향후 인도 내 이전가격 세무조사 면제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국 청장은 또한 한국기업 납세편의 확대를 위한 전자세정 확대, 민원창구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인도 당국은 한국기업 만을 위해 운영하는 세무민원 전담창구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기로 했다. 한 청장은 회의 전에 '진출기업 세정간담회'에서 청취한 세무애로를 인도 측에 전달하며 "한국 기업에 적극적으로 세정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도 청장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