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부산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2007년 5월 시행된 지 11년 만에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시에서 지급하는 각종 보조금과 직원 급여, 회사 공금 횡령, 채용비리 등 각종 비리의 온상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지목되면서부터이다. 반면 이 제도를 담당하는 부산시는 버스기사들의 월급 100%인상 등을 언급하며 준버스공영제의 취지는 틀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부산시가 버스업체의 노선 배치권을 가지면서 연료비와 인건비 등을 반영한 표준운송원가에서 승객이 낸 차비 등 수입금을 뺀 부족분을 업체에 지원하는 제도이다. 노무ㆍ차량관리는 버스업체가 하지만, 투명성 확보를 위해 수입금은 부산시와 버스업체가 함께 관리한다. 이 제도 시행이후 버스회사의 재무구조와 승객서비스는 좋아졌다고 지역전문가들은 말한다. 이원규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해 12월13일 부산시민운동단체 연대 주최로 열린 ‘부산 시내버스 준공영제 10년 평가 토론회’에서“2007년 5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당시 313억이던 부산시 지원 보조금이 2016년 1270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일반 승객이 지불하는 요금도 2007년 일반버스 성인 1000
여인철 평화연방시민회의 상임대표의 부친 여을구 옹, 별세 -빈소 :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10호실 (2호선 잠실나루역 1번 출구)-발인 : 9월 24일(월)-장지 : 포천 금주공원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서울대학교총동창회(회장 신수정)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가 후원하는 ‘2018 서울대학교 한류드림기부콘서트’가 내달 21일에 열린다. 공식 후원사로는 뷰티플랫폼 ‘예뻐혜윰’ 등이 동참한다.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총동창회 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사업(CSR) 확대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게다가 전 세계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워너원과 에일리가 출연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창업 기업, 소상공인연합회,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기부에 참여한다. 기부금은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박태윤 예뻐혜윰 대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 한국 기부 문화에 조금이나마 발전이 될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행사가 있으면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바리톤 이관희 경찰대학 명예교수는 ‘새로운 대한민국, 문화국가를 꿈꾸며’을 테마로 내달 8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문화예술회관 대강당(아트홀)에서 독창회를 연다. 바리톤 박홍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독창회에는 피아니스트 최유리 씨 그리고 국내 최정상급 소프라노인 유미자 씨가 특별 출연한다. 이관희 교수는 이날 무대에서 <가고파>, <Because song>, <Non ti scordar di me>,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 <나를 많이 사랑해주오>, <그대의 찬 손>을 열창한다. 그리고 박홍우 교수도 직접 무대에서 서서 관객들을 위한 깜짝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관희 교수는 “이번 독창회는 우리 사회를 진정한 품격있는 ‘문화사회’ 나아가 ‘문화국가’로 함께 발전시켜보자 하는 제안의 뜻을 담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한편 이관희 교수는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81년 경찰대학 창설부터 35년간 헌법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일본 히토츠바시 대학 객원교수, 법률소비자연맹 사무총장, 한국헌법학회장, 한국인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대웅제약이 지난 10여년간의 글로벌 투자 및 해외 법인 운영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약사들은 브랜드 인지도와 대표 제품의 좋은 평판으로 국내 사업 확장은 용이하지만, 해외 진출 경우는 다르다. 해외에서 이제 막 시작하는, 이른바 ‘스타트업’ 같은 구조기 때문에 초기 투자와 사업 계획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제약업은 대표적인 규제 산업이자 국가 보호산업으로, 까다로운 허가 및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기에 실제로 유의미한 매출을 달성하기 까지 꾸준한 투자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수출액이 1037억원으로, 수출규모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업 인지도가 낮은 해외에서 거둔 결실로, 지난 14년간 해외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새로운 제품개발 및 서비스의 미래가치를 인정받은 성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2014년 4%대에 불과하던 수출 비중이 2017년 12%로 증가추세를 보이며, 향후에는 나보타 등 주요 품목의 선진국 시장 진출 전망도 밝아 해외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지화 노력, 직접투자와 협업으로 글로벌 사업 성장 가시화 제약ㆍ바이오 시장은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대한나노의학회(회장 강건욱)는 한국의약전달시스템학회(회장 이승진)ㆍ분자영상학회(회장 이학종)과 공동주최로 오는 11월2일(금)~3일(토) 양일간 경기도 성남 소재 분당 서울대 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4층 미래홀에서 ‘International Symposium on Molecular Imaging, Nanomedicine, and Biotherapeutics Delivery’를 개최한다. 3개 학회가 첫 공동 주최해 열리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미래의학 기술 개발의 핵심 기술인 분자영상, 나노메디슨, 약물전달시스템 기술개발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엇보다 초청된 해외석학 및 국내 연구자들의 활발한 토의를 통해 미래의학기술의 응용과 혁신 방향을 모색한다. 대한나노의학회의 강건욱 회장(서울의대 핵의학과 교수)은 “미래의학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최신의 지견을 발표하고 활발히 토론하는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계포일락(季布一諾)이란 약속한 이상 그 약속을 끝까지 지킨다는 의미로 초(楚)나라 장수이자 한(漢)나라의 장수였던 계포(季布)의 신실성에 유래한 고사성어다. (주) 세원기연 최고경영자이자 국제특공무술연합회 총재인 김용정 회장에게 가장 어울리는 말이기도 하다. 김용정의 행적을 추적하다보면 단 한가지로 귀착됨을 발견하게 된다. ‘신용’, 자신이 믿는 인연(因緣)에 있어서는 오래토록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정부부처나 공공기관 등에 공조기기를 제조, 시공, 납품까지 하는 중견기업 3곳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인이다. 태권도, 유도, 특공 무술 등 도합 21단에 이르는 무술 고수이기도 하다. 그가 운동을 하게 된 계기는 가정형편 때문이었다. 공부가 하고 싶었지만, 찢어지게 가난했던 시골 농가 9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났던 관계로 비싼 등록금을 내며 학교를 마칠 길은 요원했다. “잘 살고 말겠다는 꿈을 포기한 적이 없었요. 고민 끝에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었던 운동을 선택했죠.” 무일푼, 신용으로 일궈낸 사업 그는 체육특기생 출신으로 전액 장학금을 받아가며 대학을 졸업했다. 그렇지만 졸업후 사회 생활을 하던 그에게 공부는 늘 천추의 한이었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임직원 대상 ‘우루사 홍보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방영된 우루사의 신규 TV 광고 ‘팩트를 보면 우루사’편의 론칭을 기념하며, 2018년 우루사의 400억 매출 달성을 앞두고 사내 임직원들과 함께 이를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웅제약 임직원들은 우루사 부스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우루사맨’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우루사 라디오 CM을 자신의 휴대폰 컬러링으로 등록하는 등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이벤트에 참가한 회계팀 한돈규 씨는 “실제로 우루사를 직접 복용하면서 간 건강뿐만 아니라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는 것을 느꼈다”며, “사내 이벤트 참여를 통해 이러한 우루사의 효능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됐고, 우루사의 장점을 주위에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임상시험에서 입증된 우루사의 간기능개선 및 피로회복 효과를 임직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임직원 슈퍼 컨슈머를 발굴해 우루사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58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충주시는 ‘가죽 벗긴 소’를 사용해 물의를 빚고 있는 종교 행사와 충주시청은 일체 관계없다는 내용을 본지에 전달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충주시 충앙탑면 중앙탑공원에서는 충주세계소방관경기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수륙대제 및 국태민안 대동굿 등불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여러 매체를 통해 일광종이 주최하고, 충주시와 종정협의회가 주관한 것으로 보도됐다. 또한 본지를 비롯한 여러 매체는 이날 통째로 가죽이 벗겨진 소가 제상위에 놓여져 이날 모인 시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충주시 담당자는 “<시사뉴스>의 기사와는 달리 행사 초기, 제단의 소는 가죽을 입히도록 조치한 상태였고, 충주시는 금전적 지원을 비롯한 주관기관으로 참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가 밝힌 전후 사정은 이랬다. 문제의 도축된 소는 껍질이 제거된 채 9시30분께 현장에 도착한다. 시 담당자는 “모습이 너무 혐오스러워 주위에서 치워라해서, 가죽을 덮어 가린 것으로 안다”며 “내가 도착한 10시40분께도 소의 몸은 가려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11시40분께, 그가 행사장을 떠날 때까지 이 상태는 유지됐다. 시 담당자는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멀츠 코리아가 19일 가로수길 커피 스미스에서 열린 업계 최초 고객 친화형 플래그쉽 스토어 ‘울쎄라 로드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보이는 울쎄라, 나의 리프팅 SMAS를 찾아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피부 노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 등을 위해 SMAS 층이 가지는 의미에 대한 소비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약 300명의 소비자가 방문해 최근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울쎄라에 대한 관심에 대한 인기를 보여줬다. 전문의와 함께한 3차례의 강의는 안티에이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소개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멀츠 코리아 관계자는 “Q&A 시간에는 ‘리프팅 시술의 트렌드’, ‘전문 의료인이 바라보는 울쎄라의 특장점’ 등 소비자들의 진솔한 질문과 이에 대한 전문의들이 친절한 답변이 오갔다”고 말했다. 멀츠는 이번 ‘울쎄라 로드샵’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약 30회의 브랜드 교육 플래그십 스토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가죽이 벗겨진 소가 한 종교단체의 행사에 동원됐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이 제보 이후 소가 산채로 있었다는 소문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확인결과 사실 무근이었다. 이 같은 장면이 연출된 것은 ‘2018년 수륙대제 및 국태민안 등불축제’.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축제는 한 불교단체가 주최하고 충주시와 종정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로 지난 9일 충주 중앙탑사적공원 광장에서 개최됐다. 수륙대제는 참석한 충주시민과 불자 등 2000여명과 함께 충주시의 발전과 안녕화합을 도모하고 지난해 발생한 제천 사우나 화제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극락왕생을 서원하면서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하는 행사였다. (*후속 취재결과, 충주시는 이 행사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본지에 통보했다. ) 또한 침체된 경제가 회복되며, 남북간 평화의 물결이 넘쳐흐르길 축원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최초 제보자가 행사에 도착한 10시께. 믿기지 않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행사장의 야외무대에 마련된 제단 앞에 가죽이 벗겨진 소가 놓여있었다. 제보자는 “그 모습이 흉측해 시민들과 아이들이 울고불고 했지만, 당시 현장에는 충주시청 공무원 한명도 나와 있지 않아 별다른 조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상습성추행’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는 19일 열린 이 전 감독의 유사강간치상 등 혐의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6년을 판결했다. 이 전 감독은 2010년 4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연희단거리패 단원 8명을 상대로 안마를 시키고 자신의 신체 부위를 만지게 하는 등 23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연기 지도를 명목으로 여배우의 신체를 만지기도 한 것으로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극단 내에서 왕처럼 군림하면서 여자 배우들을 성추행해온 점, 그다지 반성의 기미가 없고 피해자들이 엄벌 탄원하는 점을 고려해달라”며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작가와 연출자로 큰 명성을 누렸고 단원들 뿐만 아니라 연극계 전반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피고인이 자신의 권력을 남용한 것과 동시에 각자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지시에 복종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악용한 것으로 보이고, 그 결과 피해자들은 수치심과 깊은 좌절감을 겪어야 했다”고 양형 배경을 밝혔다. 이 전 감독은 미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올해 대한민국 사회 전반을 뒤흔든 미투 (#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점차 피해자에 대한 조롱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연극 연출가 이윤택씨에 대한 선고가 내려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0부는 오늘(19일) 오후 2시 이윤택(66ㆍ구속)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연다. 문화계 미투운동의 발단이 된 이 사건은 지난 2월 극단 미인 대표 김수희 씨의 폭로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전 감독의 사건은 공소시효가 끝난 사건까지 합쳐 약 20년간 총 62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사건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재판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선고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만일 이윤택 전 감독에게 실형이 선고되면, 이는 미투운동과 관련한 첫 실형 사례로 기록에 남는다. 안 전 충남지사는 지난 14일 서울지법에서 열린 수행비서 성폭력 혐의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일각에서는 미투 운동 자체를 조롱하거나 희화화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정치적 마녀사냥이란 의심마저 보냈다. 실제 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이 같은 달 21~23일 전국 성인 1001명(남성 526명,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