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광주에서 3번째 코로나19 초등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12일 광주시와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 수완초에 다니는 남학생 A(10)군이 확진 판명됐다. 일동초와 용주초에 이은 3번째 초등생 확진자다. A군은 일곡중앙교회 관련 전수조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 됐으며, 이날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마지막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군은 발열 등 특별한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확진자로 분류됐다. 자가격리중 확진으로 이동 동선이 없어 등교 중지 등 별다른 교육적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로써 광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5명에 이어 오후 초등생까지 추가되면서 모두 162명으로 늘었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29명이 발생했다. 이 중 125명은 지역사회 감염자다. 누적 확진자는 162명이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정부는 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될 때까지 장기화를 피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2일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국민 집단면역 형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확진자 3055건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1건만 항체가 형성돼 있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박 장관은 "항체를 가진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우리사회가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려주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유행은 유용한 백신이 나오기까지 1~2년 이상의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혈장 치료제와 항체 치료제, 신약 개발 등 치료제와 함께 백신 개발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치료제는 이르면 올해, 백신은 내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혈장 공여에 참여 의사를 밝힌 완치자는 375명이다. 박 장관은 "우리사회는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코로나19의 유행을지속적으로 억제해 나가며 일상생활과 방역관리를 조화시켜 나가야만 한다"며 "코로나1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약국 가려고'…어제 자가격리 무단이탈 2명 발생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2주간 해외유입 일평균 19.7명…직전보다 5.4명 증가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故박원순 장례위원에 시민 등 1500여명 참여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용인 수지에서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 105~108번)로 등록돼 관내 확진자는 모두 108명으로 늘어났다. 용인시는 12일 수지구 상현동 심곡마을 광교힐스테이트 아파트에 거주하는 D군 일가족 4명이 전날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가족은 D군(105번)의 남매(106번), 엄마(107번), 외할아버지(108번)다. 이 아파트 어린이집에 다니는 D군 남매는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 106번 환자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이들 가족은 남매가 접촉자로 분류된 직후인 전날 오전 10시 30분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오후 10시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외할아버지인 108번 환자는 8일부터 기침 증상이, 엄마인 107번 환자는 10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전날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다. 환자를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할 방침이다. 함께 거주하는 D군의 아버지와 외할머니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가족 감염과 무증상 양성 판정 등으로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415명으로 증가했다. 강남구는 11일 관내 8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삼동에 거주하는 63세 여성은 지난 2주간 자가격리를 해오다 격리 해제 직후 실시한 검체검사 결과 10일 양성 판정을 받은 강남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 여성은 열감 증상으로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11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는 11일 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강동·중랑구 확진자를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다. 또 파악된 접촉자에 대해선 자가격리 조치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들 확진자들이 각각 관내 논현동 소재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역학조사 결과 대부분의 동선이 강남에서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 이들의 동선에 따라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면목5동에 거주하는 중랑구 45번 확진자는 3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직장 근무지 내 의료기관에서 처방을 받아 호전됐다. 그러나 10일 열감을 느껴 강남구 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받은 결과 11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특히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80대 남성이 최근 강원도 양양과 강릉을 관광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 동작구 60번 확진자 정모 씨가 지난 7~8일 양양과 강릉을 관광하면서 19명과 접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씨는 동행인 3명과 함께 자차를 이용해 지난 7일 오후 12시에 서울양양고속도로 휴게소를 들린 다음 오후 3시30분 양양 숙소에 도착 후 택시를 타고 강릉 주문진읍으로 이동, 모 식당에서 밥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씨 일행은 오후 7시56분에 택시를 타고 양양 숙소로 돌아왔고 다음 날 오전 7시30분 서울로 출발했다. 가는 길에 오전 8시30분 휴게소에 들렀다. 정씨는 서울 도착 다음 날(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씨와 접촉한 사람들은 강릉과 양양에서 각각 13명, 6명 등 19명으로 나타났고 이 중 14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양양지역 접촉자 숙소 1명, 투숙객 4명, 택시기사 1명 등 6명의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강릉 접촉자 6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었고 2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정씨가 들른 식당 손님 5명의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충북 충주시는 서울 거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충주 D골프장 방문객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를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 강남에 사는 30대 A씨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3일 발열과 오한 등 코로나19 증세가 발현해 전날 서울 강남구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증세 발현 전인 지난 1일 충주시 노은면 D골프장에 5시간 정도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오전 5시30분 라운딩을 시작한 그는 오전 8시부터 10분 동안 동반자 3명과 그늘집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오전 10시 라운딩을 종료한 뒤 10시30분 서울로 떠났다. 시 관계자는 "A씨가 골프장 목욕탕에 들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골프장 CCTV 등을 통해 같은 시간대 방문객 중 밀접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광주에서 방문판매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보름째 계속되는 가운데 배드민턴 클럽 집단감염도 이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대전에서도 기존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 방문판매 관련 전파 연결고리 11곳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낮 12시 기준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가 127명이라고 밝혔다. 10일 낮 12시 121명 이후 6명이 늘어난 숫자로 추가 확진자는 한울요양원과 광주고시학원 관련 각 2명, 광륵사와 해피뷰병원 관련 각 1명 등이다. 지난달 30일 확진된 해피뷰병원 확진자가 방문판매 모임 관련으로 포함되면서 광주 방문판매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장소와 모임은 11개로 늘었다. 사례별로 보면 ▲광륵사 14명 ▲금양빌딩(오피스텔) 25명 ▲여행 모임 5명 ▲광주사랑교회 17명 ▲CCC아가페실버센터 17명 ▲한울요양원 11명 ▲광주일곡중앙교회 20명 ▲SM사우나 7명 ▲티 월드(T WORLD) 휴대전화 매장 4명 ▲광주고시학원 16명(1명 SM사우나 관련으로 재분류) ▲해피뷰병원 1명 등이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이번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방역당국은 11일 현재 베트남에서 디프테리아가 유행하고 있어 예방접종 등 감염병 예방수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베트남에서 디프테리아가 유행하고 있다"며 "지난 6월1일부터 7월8일 사이에 베트남에서 국내로 입국한 내·외국인을 통한 국내유입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권 부본부장은 "디프테리아는 호흡기 점막이 약한 아동들,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주로 발생한다"며 "전염성도 매우 강하고 치사율도 10%에 이를 정도로 높다"고 설명했다. 1급 법정 감염병인 디프테리아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발열, 인후통, 편도와 인두 또는 비강 등에 스며나온 물질(삼출물)로 막과 같이 보이는 위막(僞膜)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10일까지 디프테리아로 3명이 사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 이후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올해 6월1일부터 7월8일까지 베트남에서 입국한 내·외국인은 총 9203명이다. 권 부본부장은 "예방백신은 개발돼 있다"며 "12세 이하인 어린이와 함께 베트남으로 출국이 예정된 경우 예방접종을 꼭 받아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맡는다. 박 시장의 장례는 5일 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3일이다.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11일 오후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위원회는 고인 삶의 발자취에 따라 시민사회, 정치권, 서울시 각 한분씩 총 세명의 위원장을 모셨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백낙청 명예교수는 창작과 비평 편집인으로 활동한 문화평론가이자 교수"라며 "고인과는 여러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하며 깊은 인연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이 대표는 평소 고인을 민주화 운동의 동지이자 친구로 칭하며 각별한 애틋함을 표시했다"며 "서울시에서는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공동위원장에 선임됐다"고 말했다. 박 시장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13일 발인 예정이다. 13일 오전 7시30분부터 발인 절차가 진행된다. 오전 8시30분 시청에서 영결식이 진행된다. 영결식 이후 고인이 9년 가까이 몸담은 서울시청 주변을 돌며 고별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전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