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중앙임상위 "살아있는 바이러스, 5~7일까지 배양되다 이후 급감"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중앙임상위 "항체검사, 치료보단 방역정책 현황 파악·수립에 도움돼"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구로 대자연코리아 2명 늘어 7명…성심데이케어센터 1명 추가 43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중앙임상위 "무증상감염, 밝혀진 것보다 10배 이상 많아…방역으로 못잡아"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중앙임상위 "방역기준 엄격…의사 판단 따라 퇴원 판단할 수 있어야"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충남 공주에서 지역 내 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일 발생했다. 공주시에 따르면 3번째 확진자는 반포면에 거주하는 59세 여성으로, 지난 17일 동학사 인근 계룡산온천을 다녀왔고 이때 세종 49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주 3번째 확진자는 지난 20일 공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천안 순천향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환자는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찜질방을 방문했으며, 그동안 무증상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의 배우자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는 21일 오후쯤 나올 예정이다. 공주시는 충남도와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이 파악되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세종 49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찜질방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된 공주지역 접촉자 10명 중 9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해당 온천 찜질방은 오는 30일까지 운영을 중단했다. 특히 세종 49번 확진자가 이 찜질방을 16일 오후 2시 30분에서 6시 40분,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21일 서울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7명 늘어나 121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21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7명 증가해 1219명이라고 밝혔다.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3명이 증가해 108명을 기록했다.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2명이 증가해 38명으로 늘어났다. 해외접촉, 양천구 탁구클럽 관련 확진자는 각각 1명씩 발생했다. 기타는 2명, 감염경로를 확인중인 확진자는 2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17명 중 영등포구에서 4명이 발생했다. 성동·도봉·노원구에서 각 2명씩, 양천·강서·동작·관악·서초구 등에서는 각 1명씩 나왔다. 기타는 2명이다. 서울 확진자 1219명 가운데 480명은 격리 중이다. 733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6명이다. 서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25만8808명이다. 이 가운데 25만19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8612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에서 8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강남구(79명) ▲구로구(76명) ▲강서구(75명) ▲양천구(69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지역 81일·해외감염 22일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3번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확진자가 이용했던 시내버스, PC방, 편의점 등을 긴급 방역한 뒤 임시 폐쇄조치했다. 33번 확진자는 광주 도착직후부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파악되고 있다. 21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북구 일곡동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남성 A씨가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대병원 음압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20분께 분식점 형태의 전북 전주 청년다방(전북도청점)에서 전주 9번 확진자 등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전주에 머물렀던 A씨는 지난 18일부터 목에 통증을 느껴 19일 오후 10시17분께 열차(무궁화호 1463호)를 이용해 광주역에 도착했다. 이후 A씨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오후 10시3분께 광주역에서 '진월07번 버스를 이용했으며 일곡동 집 근처 PC방에서 같은날 오후 11시부터 20일 오전 7시까지 8시간 동안 머물렀다. PC방 이용당시 A씨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같은 시간대 이용자 중 일부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PC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충남도는 21일 질병관리본부 ‘중부권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추가 구축 사업’ 공모 결과,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재난 수준의 감염병 발생 위기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질병관리본부의 국가 방역체계 개편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선정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발표·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종합 점수 최상위 의료기관으로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현재 11개의 음압격리병실을 운영하고 있는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새 병원 건축을 위해 마련해둔 부지 일부를 활용해 지하 4층, 지상 6층 규모로 감염병 전문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감염병 전문병원은 음압격리병실 46병상, 음압중환자실 14병상, 음압수술실 2실, 교육훈련센터, 감염관리실, 일반감염 외래구역(비음압), 감염 외래구역(음압), 선별분류소, 진단검사실, 주차장 등의 시설을 포함하며 전문의, 간호사, 의료기사 등 7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공사비용은 국비 409억 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자부담 108억 원 등 총 517억 원을 투입한다. 감염병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수도권에서 연일 두자릿 수 이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과 달리 대구·경북지역은 약 세 달 가까이 한 자릿수에 머물며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신천지' 중심 집단감염으로 하루 600여명 가까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던 대구는 지난 4월7일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4월8일 9명으로 그 수가 감소했다. 이후 4월8일부터 6월20일까지 74일째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에 그쳤다. 그 사이 4월10일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했으며 이후 신규 확진자가 0명을 나타낸 건 총 25일이다. 4월8일부터 6월20일까지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41명에 불과하다. 청도대남병원과 경산시 소재 요양기관 등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경북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3월6일 하루에 1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세 자릿수를 넘겼지만 3월31일 2명만 추가된 이후 82일째 한 자릿수 증가에 머물고 있다. 이 기간 경북 지역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05명이다. 신천지 관련 집단감염 이후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경북 예천에서는 4월 초 감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광주에서 22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식당과 카페, 옷가게 등을 찾은 전주9번 여고생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대전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들과도 동선이 겹쳐 대전발(發) 감염일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북구 일곡동에 사는 2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대병원 음압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지역 33번째 확진자로, 32번 확진자(러시아 입국자)가 나온 이후 22일 만이다. 해외유입이 아닌 지역 내 감염으로는 올해 3월8일 15번째 확진자(신천지 관련) 발생 이후 105일 만이다. A씨는 동선 확인 결과, 지난 12일 오후 5시20분께 분식점 형태의 전주 청년다방(전북도청점)에서 전주 9번 확진자(여고생)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보건 당국이 해당 업소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씨가 업소를 방문한 시각, 전주 여고생은 물론 대전 50번·51번째 확진자도 같은 공간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대전 확진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주여고생은 오후 3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의왕시 롯데 글로벌로지스 의왕물류센터발 확진자가 첫 발생 이후 나흘 새 15명으로 늘어나는 등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이날 현재 밀접접촉자가 최소 11명에 이르고 있어 추가 확진자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소규모 집단 감염의 새 진원지로 이어질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이 물류센터 근무자 66세 남성(안양 53번) A 씨가 최초 확진된 이후 A씨 배우자와 지인, 직장 동료 등으로 매일 추가 감염자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하루에만 최소 8명이 확진됐다. 안양 3, 군포 3, 수원 1, 의왕 1명 등이다. 안양 53번 확진자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은 당일 물류센터에서는 A씨를 포함한 직원 14명이 회의에 참석한 사실이 역학조사에서 드러났다. 아울러 회의 참석자 간 감염이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안양시는 이날 물류센타와 연관돼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고 전했다. 관내 동안구 평촌동에 사는 여성 B(50·안양 56번)씨, 관양1동에 사는 남성 C(66·안양 57번)씨, 관양2동에 거주하는 남성 D(48·안양 58번)씨 등이다. 이들은 56~58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B 씨는 지난 19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1명으로 76일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우려할 사항이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입국자 전원이 2주간 자가격리 조치 중이라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다. 방역당국은 다만 고위험 지역에서 해외입국자가 늘어나면서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입국금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0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해외유입의 경우 특별입국관리를 통해 전체를 관리하고 있다"며 "규모의 문제는 있을 수 있지만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확진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오늘 오전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진행하고 강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일 0시 기준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이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환자 67명 중 46.3%를 차지하는 수치다. 추정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가 28명, 미주가 3명이다. 파키스탄이 16명으로 가장 많고, 방글라데시가 7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