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를 방문한 서울 중랑구 소재 원묵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영업종료 전까지 1100명 정도 방문자가 있었고, 확진자가 방문한 비슷한 시간대에 머문 입장객은 690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서울시교육청, 송파구, 중랑구 등에 따르면 중랑구 묵1동에 거주하는 원묵고 소속 이모(19)양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뒤 서울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중랑구 21번 확진자로 관리되는 이양은 지난 6일 중랑구 보건소에서 검체채취 검사를 받은 뒤 7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동거 가족은 자가격리됐고, 거주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송파구와 롯데월드 등에 따르면 이양은 지난 5일 오후 12시부터 타지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2호선 잠실역에 도착했다. 오후 12시13분부터 9시까지 롯데월드에 머물렀다. 오후 9시 지하철을 이용해 타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롯데월드는 7일 오후 1시 방문객 퇴장조치 및 영업종료했다. 현재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세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양의 확진에 따라 원묵고는 오는 8일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김포에서 양천 탁구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로 나왔다. 김포시는 고촌읍 수기마을힐스테이트아파트 2단지에 거주하는 60대 여성과 풍무동 대림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 양천구 목동 탁구클럽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양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했기 때문에 김포시 확진자로 집계되지 않는다. 또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고촌읍 방아이유쉘아파트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의 부인(50대)과 모친(80대)도 이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2명은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의 자녀 1명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중이다. 60대 남성은 최근 양천구 탁구클럽을 방문한 뒤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소독과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라며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1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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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흑인 인권운동 캠페인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에 100만 달러(약 12억원)를 기부했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6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Black Lives Matter' 관련 단체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는 "기부금은 이번주 초에 전달됐으며 Black Lives Matter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금요일(현지시간) 영수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일 오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폭력에 반대합니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한글과 영문으로 적으며, 흑인 인권운동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한 바 있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부천에서 리치웨이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나왔다. 시는 심곡본동, 깊은구지사거리 부근 빌라에 거주하는 A(77·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최근 서울 관악구 소재 건강기능식품회사인 '리치웨이'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주거지 등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부천시 전체 확진자는 모두 132명으로 집계됐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제주 단체 여행’과 관련해 경기 군포시에서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군포시는 관내 재궁동 적성아파트에 사는 새언약교회 목사 A(42)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49번 확진자로 분류된 A씨는 지난달 30일 확진된 38번 B(40)씨의 남편으로, 이들 부부는 지난달 25∼27일 안양·군포지역 12개 교회 목회자들과 단체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A씨는 아내가 지난달 30일 확진되자 자녀 3명과 함께 검체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자녀 3명 중 양정초 5년과 양정초 3년 등 2명은 지난 1일 2차 검사를 받고 다음날 2일 확진됐다. 44번과 45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A씨와 자녀 1명(양정초 1)은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이어가던 중 A씨가 6일 기침과 인후통 증상을 보여 3차 검사를 받고, 7일 확진됐다. 양정초 1학년인 자녀 1명에 대해서는 3차 검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자녀 1명마저 확진될 경우 5명의 가족 모두가 확진자로 기록된다. 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로써 새언약교회에서만 지금까지 목사 부부와 자녀 등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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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 양천구에서 탁구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해 서울에서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어났다. 서울 관악구와 구로구에서 미등록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리치웨이' 관련 추가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발생하는 등 서울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7일 서울 자치구 등에 따르면 양천구에서는 탁구장 관련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탁구장 방문자인 신월7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양천구 52번)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목3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양천구 53번 확진자)과 목2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양천구 56번 확진자)는 탁구장을 방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양천구에서는 신월4동에 거주하는 52세 남성(양천구 38번 확진자)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양천탁구클럽, 스마일탁구장, 목동탁구클럽 등 관내 탁구장 3곳을 다녀온 뒤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확진자가 현재까지 최소 19명으로 집계됐다.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도 추가로 나왔다. 관악구에 따르면 난곡동에 거주하는 69세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6월 첫주 주말인 6~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평일보다 10명 이상 많은 50명대로 나타났다. 주말에는 통상 검사량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에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것으로 봤을 때 이미 수도권 곳곳에 '조용한 전파'가 빠르게 퍼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질병관리본부(질본) 코로나19 발생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1명, 7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명 더 많은 57명이다. 지난 1~4일 검사가 반영된 2~5일 확진자는 대체로 30명대로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3일만 49명이었다. 그러나 주말인 6~7일에는 평일보다 높은 5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주중 평일보다 주말에 확진자가 눈에 띄게 늘어난 사례로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초기 이후 처음이다. 이태원 클럽의 경우 5월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인 5월 둘째주 평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명대였으나 9~10일 검사량이 반영된 10일은 34명, 11일은 35명으로 크게 늘었다. 5월 셋째주 주말은 평일 20명대에 비해 적은 10명대였으며, 5월 넷째주 주말은 평일과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979명으로 집계됐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2명이 증가해 979명이다. 5일 오전 10시 기준과 비교하면 27명이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본부 통계 서울 확진자는 30일 0시 기준으로 974명이다. 서울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는 10명 증가해 총 16명으로 늘어났다. 관악구 미등록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5명이 늘어나 27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개척교회와 관련해서는 3명, 타시도 확진자와 기타는 각각 3명, 8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32명은 구로구(7명), 양천구(8명), 은평구(3명)에서 발생했다. 이어 용산·성동·강서구에서 각 2명, 강북·영등포·마포·동작구 등에서 각 1명씩 나왔다. 서울 확진자 979명 가운데 324명은 격리 중이다. 651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4명이다. 서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21만1327명이다. 이 가운데 20만277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8551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78명의 확진자가 발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파로 서울 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 봉사활동이 제외될 예정이다. 서울 초·중·고교생들이 사실상 의무적으로 해 오던 봉사활동이 올해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2020학년도에 한해 개인 계획에 의한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없앤다고 밝혔다.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산발 지역감염이 계속되면서 학생 개인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이 학교급별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제시하지 않고, 학교장이 '학교 봉사활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봉사활동 시간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올해 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도 중학생들의 봉사활동 이수시간을 성적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중학교 봉사활동 시간을 얼마나 채웠는지는 고등학교 입학시 내신 성적 산출에 점수화돼 반영된다. 권장시간을 다 채우지 못하면 감점이 있어 사실상 의무에 가깝다. 이에 따라 올해 학교 봉사활동은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개학이 수차례 연기된 뒤 지난달 20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등교가 시작된 일선 학교들은 방학을 줄이면서 학사 일정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