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500원짜리 국산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5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기 시작했다. 5일 마스크 업계에 따르면 웰킵스가 생산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이날 오전 9시부터 자체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1장당 500원에 판매된다. 1팩(3개) 당 1500원에 살 수 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일명 일반인용 덴탈 마스크(수술용 마스크)로 불린다. 침방울(비말)을 차단해 감염 예방 효과가 있으면서도 가볍고 통기성이 있는 마스크다. 입자 차단 성능은 KF55에서 KF80 사이 수준이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양진영 차장은 지난 1일 마스크 수급상황 브리핑에서 “3~4개 업체에서 벌써 허가 신청이 들어오고 있어, 이번 주 후반부터 비말차단용 마스크도 국민들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식약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 유형을 신설해 이날 개정고시했다. 양 차장은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일상생활에서 비말감염을 예방하고 기존의 수술용 마스와 거의 유사한 정도의 입자 차단 능력을 갖고 있다”며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더운 날씨가 예고되는 상황에서 덴탈마스크 수요가 많다는 것을 알기에 새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당분간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공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지 한 달이 됐지만 그 사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 미파악자, 재생산지수 등 각종 지표가 악화되면서 위험 신호가 속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월26일부터 전 국민 외출 자제를 권고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3월21일부터 종교·체육·유흥시설의 영업을 제한하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거쳐 5월6일부터 일상생활을 영유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적용하고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이후 31일째인 5일까지 신규 확진환자는 825명이다. 하루 평균 27.5명씩 확진자가 증가한 셈이다. 그 전 한 달인 4월5일~5월5일까지 신규 확진환자는 567명으로 약 30% 증가했다. 이 당시 평균 신규 확진환자는 18.9명이었다. 1명의 감염자가 전파를 시키는 사람의 숫자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도 급격히 늘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지난 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4~5월 이태원 클럽 집단발병이 생기기 전까지는 재생산지수값이 0.5에서 0.67 정도를 보여주고 있었는데 이후에는 현재 전국 단위로 1.2 정도 되고 시도별로는 더 높은 지역들이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안양지역에서 지난 3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7번 확진자 A(61) 씨의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결과가 당초 A 씨의 진술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4일 확진 판정 당일 날 A 씨는 감염 경로를 묻는 역학조사관에게 앞서 발생한 31번 확진자 가족이 지난 달 29일 정오께 방문한 만안구 안양로 제주고기국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제주고기국수’는 안양 31번 확진자인 일심비전교회(만안구 소곡로) 목사 B(61)씨와 35번 확진자인 B씨의 손녀(8)가 지난달 29일 정오 12시30분∼1시30분 사이 방문해 식사를 한 곳이다. 하지만 A씨는 역학조사관의 GPS 조사 결과 제주고기국수집을 방문한 사실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당 주인도 " A씨가 이날 식당을 방문한 적도 대화를 나눈 적도 없다"고 말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이송된 A 씨는 더 이상의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A 씨를 관련법에 따라 형사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검토 중이다. 방역 당국은 A씨가 다른 경로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정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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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4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9명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1,629명(해외유입 1,275명*(내국인 87.1%))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2명으로 총 10,499명(90.3%)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857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 추가는 없으며 누적 사망자는 273명이다(치명률 2.35%). * 조사가 완료되어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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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수원에서 8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서울 구로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4일 수원시에 따르면 권선구 세류2동 연립주택에 사는 8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수원 66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지난달 26일 몸살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다. 그러다 지난 3일 오후 5시46분께 구급차로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고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4일 오전 0시40분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오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격리입원할 예정이다. A씨의 감염경로로 추정되는 서울 구로구 43번 확진자는 구로구 수궁동에 사는 72세 남성이다. 구로 43번 확진자는 지난 1일 다른 구에 있는 건강용품 회사를 방문했다가 쓰러져 의료기관으로 이송돼 검체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이튿날 양성 판정됐다. 현재 이 확진자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기존 확진자와 접촉 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한편, 전날 오후 6시 기준 수원 코로나19 확진자 65명 가운데 15명은 치료 중이고, 50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4일 의정부동에 거주하는 3세 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30일 모친과 함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를 거쳐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택시를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 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발열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함께 입국한 모친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현재 접촉자로 분류된 가족 2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방역당국은 자택 및 주변 지역에 대한 방역 활동을 마치고 확진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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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인천시는 부평구 교회 모임과 관련 69세 교회 목사의 배우자 A(70·남)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1일 목사 배우자와 접촉한 뒤 접촉자로 분류돼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1차 검체 검사 결과 미결정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3일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2차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씨를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한 뒤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추가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인천 지역에서는 부평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36명이며 인천 지역에서는 모두 25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3일 장암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 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양주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A씨는 무증상 상태에서 이날 오전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사이 장암역에서 전철을 이용했으며 같은 날 3600번 광역버스를 이용, 오후 8시 자택으로 돌아왔다. 다음 날인 2일에는 확진자 접촉 통보를 받고 도보를 이용해 의정부 추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도 도보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해 방역 활동을 마친 상태다. 60대 / 장암동 거주 ※ 양주시 거주 확진자의 접촉자 ㅇ 접 촉 자: 조사 중 ㅇ 증상발현: 무증상 ㅇ 확 진 일: 2020. 6. 3.(수) 11:40 6. 1.(월) ※ 마스크 착용 10:30~18:00 관외동선 / 지하철(장암역) 이용 20:00 자택 / 광역버스(3600) 이용 6. 2.(화) ※ 마스크 착용 14:30 확진자 접촉 통보에 따른 자가격리, 추병원 검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안양·군포지역에서 제주 단체 여행과 관련해 코로나19 2차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더욱이 3일 안양에서 발생한 확진자 A씨는 확진자가 다녀갔던 식당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안양시는 이날 관내에서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안양 37번 확진자로 분류된 A 씨는 61세 여성으로 관내 동안구 관양1동 동편마을 LH 아파트에 거주한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이송 됐다. 밀접접촉자인 동거 가족(남편) 1명은 자가 격리 조치 됐으며, 검체 채취와 함께 검사가 진행중이다. 시는 A 씨의 자택 등에 대해 소독 방역을 마쳤으며, 역학조사관과 함께 동선 조사를 벌이고 있다. A 씨는 관내 31번 확진자 가족이 지난달 29일 정오 30분~오후 1시30분 시간대에 다녀간 만안구 안양로 210 소재 제주고기국수 음식점을 방문한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 씨는 무증상 상태에서 “이날 이 시간대에 관련 업소를 다녀간 시민은 인근 보건소로 연락하라”는 안양시 공식 SNS의 안내를 받고, 2일 동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은 결과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3차 등교 첫날인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학교·유치원 519개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했다. 이는 전날 534개교보다 15개교 줄어든 수치다. 교육부가 이날 공개한 등교수업일 조정현황에 따르면 유치원 236개원과 초등학교 142개교, 중학교 71개교, 고등학교 61개교, 특수학교 9개교가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지난달 27일 2차 등교 이후 이틀째인 28일 가장 많은 838개교가 등교를 중지했으나 29일 830개교, 지난 1일 607개교, 2일 534개교, 3일 519개교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3개교를 제외한 516개교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경기 부천에서는 부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 영향으로 251개교가 등교 중지 상태다. 다음으로 구리 5개교, 안양 1개교, 수원 2개교에서 등교가 불발됐다. 경기 수원에서는 한 유치원 통원버스 운전기사가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현재 검사인원을 늘려나가고 있다. 인천 개척교회 집단감염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여전한 인천의 경우 부평구 153개교와 계양구 89개교를 비롯해 서구 1개교, 남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