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물가 속 시민들의 필수 지출 요소인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국토교통부와 경기·서울·인천에서 각각 대중교통 지원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중 가장 먼저 서울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시행하며 경기도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서울시와 마찰을 빚으며, 평행선을 걷고 있다. 경기·서울 ‘교통할인혜택’ 유리한 카드는? 서울시는 경기도가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참여하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경기도는 ‘기후동행카드’와 같은 정기권 방식 자체가 경기도의 교통 특성과 맞지 않아 적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또 서울시는 경기도가 협조하지 않아 도내 지자체들이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를 주저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경기도는 시·군마다 처한 입장이 달라 천편일률적으로 도입할 수 없고 원하는 시·군은 자율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한 ‘기후동행카드’는 국내 최초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으로 6만2,000~6만5,000원 1회 충전으로 30일간 서울시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대표 온라인 경쟁사인 쿠팡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고,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으로 대표되는 ‘C커머스’(차이나 커머스)가 자본금을 바탕으로 초저가를 앞세워 국내 뿌리를 내리면서 한국 유통시장 초유의 위기를 맞고 있다. 정부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대책’을 발표하는 등 중국 이커머스업체의 무차별적인 공습에 적극 대응에 나섰다. 중국발 무차별 직구에 소비자 피해 확산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며 빠르게 성장한 쿠팡은 사상 처음으로 30조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면서 한국 유통업계 최상위인 이마트를 제치고 1위로 등극하면서, 국내 이커머스 선도주자가 되어 유통시장 헤게모니(패권)를 일정 부분 내줬다. 대형마트는 대형마트의 새벽 배송 금지와 휴일 의무 휴업 등에 막혀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은 쿠팡과 같은 이커머스 업계로 눈길을 돌렸다. 지난달 31일 통계청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해외 직구액은 지난 2021년 5조 1,000억원에서 지난해 6조 8,000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건수는 1만 9,418건으로 전년(1만6,608건) 대비 16.9% 증가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기 침체에 따른 부동산 ‘4월 위기설’ 현실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올해 폐업한 건설사가 585곳에 달하고 부도처리된 곳만 5곳에 달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부동산 PF대출 연체율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는데, PF 대출 만기일이 4월에 몰려 있는 것도 문제이다. 정부가 이번 총선이 끝나면 더 이상 부동산 PF 대출 만기 연장을 해주지 않고, 부실 사업장에 대한 본격적으로 정리에 나선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위기설을 부추기고 있다. 금융권 부동산 PF 연체율 2.70% 공사비 상승 및 고금리 기조, 분양시장 침체 등의 여파로 공사대금을 못 받는 건설사들이 늘어나 전문건설공제조합에 대한 보증금 청구액이 매년 전년 대비 23~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전문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보증금 청구액은 2,35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3.1%가 증가했다. 보증금 청구액은 2021년 1,531억원, 2022년 1,912억원 등 최근 3년 동안 매년 20%대의 증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금 청구가 늘어난 것은 그만큼 공사대금을 받지 못하는 건설업체가 많아졌다고 볼 수 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보증금 청구는 가입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엔화 환율은 8일 미국 3월 고용통계 호조에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관측이 후퇴하면서 1달러=151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1.66~151.68엔으로 지난 5일 오후 5시 대비 0.33엔 떨어졌다. 지난 5일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3월 고용통계에서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는 전월보다 30만3000명 늘어나 시장 예상 20만명 증가를 대폭 상회했다. 실업률도 3.8%로 2월 3.9%에서 0.1% 포인트 개선했다. 연준 당국자가 금리인하에 신중한 자세를 보인 것 역시 엔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로리 로건 총재은 5일 금리인하를 검토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4분 시점에는 0.37엔, 0.24% 내려간 1달러=151.70~151.71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주말에 비해 0.30엔 하락한 151.60~151.7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뉴욕 외환시장에서 5일(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너지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등이 진행 중인 소송가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공기업들의 재무상황에 악화하는 가운데, 소송으로 인해 재무 리스크까지 커진 모양새다. 8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따르면 한전과 자회사들의 지난해 기준 진행 중인 소송가액은 8052억2700만원이었다. 한전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의 소송가액을 모두 합친 금액이다. 한전과 자회사들의 소송 건수는 지난해 말 기준 총 666건이었다. 한전이 492개의 소송이 걸려있어 가장 수가 많았으며, 한수원 64개, 남동발전 25개, 중부발전 20개, 동서발전 19개, 한국전력기술 11개, 서부발전 9개, 남부발전 9개, 한전KPS 9개, 한전원자력연료 6개, 한전KDN 2개 등이 뒤를 이었다. 가스공사의 경우 소송 중인 사건이 71건이었으며, 그로 인한 소송가액만 2736억8400만원에 달했다. 한전과 가스공사는 소송에 대한 비용을 자체조달이나 차입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살아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꽃' 2024 서울국제불교박람회(2024 Seoul International Buddhism Expo BEXPO)와 제12회 붓다아트페어(The 12th Buddha Art Fair)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7일 막을 내렸다. 조계종 주최로 열린 다양한 불교문화 체험의 현장을 보여준 이번 박람회는 ‘재미있는 불교’라는 주제로 나흘동안 294개 업체에서 435개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불교문화 콘텐츠와 캐릭터 상품, 명상과 다도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여 기성세대부터 MZ 세대에게까지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불교박람회는 역대 흥행을 기록했다. 첫날 개막식 부터 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도 축사를 통해 “올해는 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불교를 기반으로 한 전통문화에 관심이 급증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전통불교문화에 젊은 감성을 더한 ‘재밌는 불교’를 슬로건으로 정했다”면서 “불교박람회를 통해 사찰음식과 템플스테이, 명상 등 불교문화와 철학을 바탕으로 하는 한국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5일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이 14.08%(623만5274명)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은 14.17%(117만7750명), 부산 13.39%(38만6132명), 대구 11.05%(22만6754명), 인천 13.03%(33만6580명)를 기록했다. 광주는 18.07%(21만6827명), 대전 13.18%(16만3040명), 울산 13.07%(12만2142명), 세종 14.99%(4만5167명) 등이다. 경기 12.58%(145만8521명), 강원 16.22%(21만6078명), 충북 14.31%(19만6470명), 충남 14.26%(26만306명), 전북 19.48%(29만5721명), 전남 21.79%(34만1068명), 경북 14.91%(33만1514명), 경남 13.79%(38만3199명), 제주 13.77%(7만8005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10.93%)와 2022년 지방선거(9.20%)보다 높고, 지난 2021년 20대 대통령 선거(15.84%)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사전부터는 사전투표가 5~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사전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5일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이 12.60%(557만8006명)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은 12.58%(104만5479명), 부산 11.95%(34만4757명), 대구 9.86%(20만2358명), 인천 11.62%(30만188명)를 기록했다. 광주는 16.10%(19만3198명), 대전 11.72%(14만4948명), 울산 11.51%(10만7590명), 세종 13.23%(3만9872명) 등이다. 경기 11.21%(129만9401명), 강원 14.67%(19만5455명), 충북 12.94%(17만7683명), 충남 12.84%(23만4375명), 전북 17.63%(26만7557명), 전남 19.85%(31만627명), 경북 13.52%(30만593명), 경남 12.37%(34만3730명), 제주 12.39%(7만195명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선거 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21년 20대 대통령 선거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각각 14.11%, 9.74%를 기록했다. 2022년 지방선거의 경우는 8.22%였다. 사전부터는 사전투표가 5~6일 이틀간
◇3급 승진 ▲홍노미 시민복지국장 ▲공병완 동부출장소장 ▲오홍선 지역개발사업소장 ◇4급 승진 ▲박미랑 균형발전담당관 ▲이택구 예산재정과장 ▲이재국 도시정책과장 ▲황국환 주택과장 ◇5급 승진 ▲이영희 안전정책팀장 ▲이문희 공원계획팀장 ▲김성삼 복합민원팀장 ▲김종희 건축행정팀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 유보기성금지급보증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 공사를 끝내고도 원도급 업체로부터 대금 일부를 못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을 위해 유보기성금지급보증 홍보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유보금은 건설공사의 기성에 따라 지급될 기성금 중 일부를 계약이행 의무나 하자 보수를 위해 하도급대금의 일부를 지급하지 않고 유보시켜 놓는 금액이다. 원도급 업체는 시공상 하자나 공사이행에 대한 시공자의 의무를 보장받기 위해 기성금 지급을 일부 유보한 후 준공이나 하자보수 기간이 끝난 뒤 건설사에 돌려준다. 국내에선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로 유보금 부당 특약을 금지하고 있으나, 건설업계 관행으로 굳어진 불합리한 유보금으로 여전히 많은 건설업체가 불편을 겪고 있다. 최근 건설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하도급 업체인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가중된다는 판단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유보금 설정을 통한 대금 미지급과 부당한 비용 전가를 비롯한 건설업 특유의 불공정거래 관행 실태를 점검하고 하도급법을 개정해 건설 분야의 불합리한 거래 관행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건설 하도급공사에서 원도급자의 지급불능 사
◇서기관 승진 ▲혁신정책담당관실 김현승 ▲기획재정담당관실 최재명 ▲감사담당관실 육규한 ▲감찰담당관실 최승일 ▲심사1담당관실 전강식 ▲국제협력담당관실 구자은 ▲상호합의담당관실 최수빈 ▲법규과 방선아 ▲소득세과 안경민 ▲법인세과 임경수 ▲공익중소법인지원팀 김지연 ▲부동산납세과 박재신 ▲국제조사과 김일도 ▲세원정보과 서철호 ▲학자금상환과 진우형 ▲서울지방국세청 과학조사담당관실 고주석 ▲조사1국 조사2과 이병주 ▲조사1국 조사3과 이범석 ▲조사2국 조사관리과 박순주 ▲조사3국 조사관리과 박재원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정성우 ▲징세과 이승규 ▲조사2국 조사관리과 최찬민 ▲인천지방국세청 법인세과장 우철윤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왕성국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 이동규 ▲조사2국 조사관리과 성병규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과 손병양 ◇기술서기관 승진 ▲홈택스1담당관실 박현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5일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이 11.12%(492만2548명)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은 11.03%(91만6622명), 부산 10.51%(30만3139명), 대구 8.67%(17만7910명), 인천 10.21%(26만3821명)를 기록했다. 광주는 14.20%(17만347명), 대전 10.35%(12만8030명), 울산 10.11%(9만4473명), 세종 11.63%(3만5051명) 등이다. 경기 9.86%(114만3515명), 강원 13.04%(17만3627명), 충북 11.51%(15만8013명), 충남 11.43%(20만8563명), 전북 15.69%(23만8201명), 전남 17.74%(27만7719명), 경북 12.02%(26만7387명), 경남 10.93%(30만3875명), 제주 10.99%(6만2255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8.49%)과 2022년 지방선거(7.25%)의 첫날 오후 3시 집계 투표율보다 높고, 지난 2021년 20대 대통령 선거(12.31%)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사전투표는 5~6일 이틀간 전국 35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5일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이 9.57%(423만6336명)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은 9.48%(78만7377명), 부산 9.0%(24만9598명), 대구 7.43%(15만2420명), 인천 8.78%(22만6807명)를 기록했다. 광주는 12.17%(14만6006명), 대전 8.88%(10만9863명), 울산 8.71%(8만1435명), 세종 10.02%(3만197명) 등이다. 경기 8.48%(98만3568명), 강원 11.24%(14만9733명), 충북 9.93%(13만6345명), 충남 9.89%(18만538명), 전북 13.53%(20만5347명), 전남 15.40%(24만1084명), 경북 10.37%(23만533명), 경남 9.41%(26만1605명), 제주 9.51%(5만3880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7.19%)와 2022년 지방선거(6.26%)보다 높고, 지난 2021년 20대 대통령 선거(10.48%)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사전부터는 사전투표가 5~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시간은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