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 고양 원흥~원당역 간 열차 운행이 약 5시간만에 재개됐다. 15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전기공급 중단으로 운행에 차질을 빚었던 일산선 원흥~원당역 열차 운행이 전기공급 재개와 정상화됐다. 다만 전기공급 중단 원인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 고양 원흥~원당역 간 하행선에서 단전이 발생해 출근길 시간대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고양시와 코레일측의 긴급 복구 조치를 벌였으며, 시는 기존 버스노선을 서울 구파발까지 연장운행 및 증편하고 셔틀버스를 지원하는 등 긴급대책을 추진했다. 서울로 가는 도심행 광역버스들의 입석제한도 임시적으로 해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도 오전 6시 50분부터 정발산역, 원당역, 삼송역 등을 연이어 방문해 현장상황을 확인하고 대체교통수단 운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질적인 건설업계 하도급 공사대금 미지급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견기업 KH그룹 계열사인 KH강원개발(주)이 하도급 공사대금 미지급과 완납을 요구하는 임원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하청업체는 원청에 민·형사상의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유명무실 공사대금지불이행서 최초 KH강원개발과 J건설은 2022년 5월 25일 강원도 평창알펜시아 ‘기계 및 설비 보수공사 계약’(55억2,750만 원)과 ‘냉동기 냉각기 컨벤션 지붕공사’(8억2,500만 원) 계약을 체결하였고, KH강원개발과 ㈜엔오원건설은 같은 해 6월 27일 평창 알펜시아 ‘실내건축 및 철콘보수공사’ 라는 명목으로 165억원의 공사 계약을 진행했다. 문제는 J건설의 기계설비보수공사가 중단되면서 발생했다. 엔오원건설에 따르면 J건설은 기계 및 설비 보수공사를 진행하였지만, KH강원개발이 12월 중순까지도 자금이 풀리지 않아 결국 J건설은 공사를 중단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고, 지속적인 공사대금 미지급으로 J건설은 공사에 대한 모든 부분을 포기하고 엔오원건설에 위임하게 된다. 엔오원건설 측은 “KH강원개발의, 공사대금 지불을 신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 일산선 일부 구간에서 전기가 끊겨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15일 오전 5시 30분께 지하철 3호선 경기 고양시 원당역에서 원흥역 구간에 단전이 발생하여 복구작업이 진행중이다. 현재 1차선으로만 열차가 제한 운행 중이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는 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라고 안내방송 중이며 복구작업 및 정전 원인을 파악중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4차 해양 방류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일본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15일 0시14분께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공영 NHK, TV아사히 등이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는 후쿠시마현 앞바다다. 진원의 깊이는 50㎞였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津波·쓰나미)은 없었다. 일본 원자력규제청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소재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후쿠시마 제2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영향은 없었다. 원전 주변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모니터링 포스트 수치도 상승하는 등의 이상은 없었다. 다만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0시33분께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점검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28일부터 오염수 4차 해양 방류를 실시하고 있다. 이달 16일까지 총 7800t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후쿠시마현 가와마타마치(川俣町)와 나라하마치(楢葉町)에서는 진도 5약 흔들림이 관측됐다. 후쿠시마현, 미야기(宮城)현, 이바라키(茨城)현, 도치기(栃木)현 일부 지역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서울 강북(을) 공천을 철회했다. 민주당이 '목발 경품'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서울 강북(을) 공천을 철회함에 따라 어떤 후보를 어떤 방식으로 세울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당 지도부 내에서는 해당지역구 경선에서 탈락한 현역 박용진 의원이 아닌 제3의 인물을 전략공천하는 방향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이 대표는 전날 대전, 세종, 청주 등 충청권 현장 방문 일정을 소화하면서 정 전 의원의 거취를 고심했다고 한다. 이틀 전까지만 해도 정 전 의원 발언에 대해 '아주 오래전에 한 발언'이고 사과도 했다며 다소 감싸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논란이 확산하자 하루 만에 입장을 전격 선회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대전 중구 기자회견에서 "정치인은 자신의 모든 행위에 책임져야 하므로 우리도 매우 엄중하게 이 사안을 바라보고 있다. 국민 눈높이에서 사안을 바라보고 정확하게 파악해 대책들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 공천 철회와 재추천 결정에는 김민기 총괄선대본부장과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 등 지도부 관계자들의 발언도 영향을 미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GA가 주식분할 후 무상감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다. 15일 오전9시10분 현재 SGA는 전일 대비 86원(16.86%) 내린 424원을 기록 중이다. SGA는 전날 액면가 1000원의 주식을 액면가 100원의 10주로 쪼개는 주식분할과 보통주 10주를 동일한 액면금액의 보통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5886만2249주로 동일하고 주가 역시 그대로지만 액면가는 10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진다. 회사 자본금은 감자 전 588억6225만원에서 감자 후 58억8622만원으로 줄어든다. 신주상장 예정일은 오는 5월22일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2022년~2032년)'을 보고한 보고서에 경제성장률 전망치 달성을 위해 오는 2032년까지 89만4000명의 추가 고용이 필요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정부는 노동시장 유입을 위해 청년·여성·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취업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15일 오전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5차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열고 지난달 고용동향을 토대로 주요 정책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한국고용정보원은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2022년~2032년)'을 보고했다. 보고서에는 노동력 감소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를 예방하기 위해 2032년까지 최대 89만4000명의 인력이 노동시장에 추가 유입될 필요가 있다는 전망이 담겼다. 내연기관 자동차산업 쇠퇴 등 산업구조 전환으로 취업자가 늘어나는 업종과 줄어드는 업종이 보다 뚜렷해지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가 노동공급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돌봄수요 증가, 디지털 전환에 따라 보건복지업·정보통신업·전문과학기술업 등 서비스업은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반면 제조업 취업자 수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정부는 노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18.76)보다 16.85포인트(0.62%) 내린 2701.91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87.52)보다 4.85포인트(0.55%) 하락한 882.6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7.6원)보다 6.6원 오른 1324.2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후 전남 무안군 오룡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 현장을 자주 방문해 적기에 신속한 지원과 협력이 이뤄지도록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전라남도는 부산과 함께 도내 모든 초등학교가 늘봄학교에 참여해 참여율 100%로 전국 1위를 자랑하는 곳이다. 윤 대통령은 오룡초등학교에서 1학기 늘봄학교 준비와 운영에 힘쓰고 있는 현장의 교원들, 늘봄 전담사, 전남교육감, 전남도지사, 그리고 늘봄학교를 이용하고 있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농어촌 지역이 많은 전남은 도시 지역에 비해 프로그램과 강사 확보가 어려울 텐데도 전남 지역 내 425개 모든 초등학교가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1학년 학생의 76%가 이용한다"며 늘봄학교 준비에 애쓴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인 만큼 모두가 힘을 합쳐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2학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로 늘봄학교를 확대하고 국가 돌봄 체계가 더 빨리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관계자들은 시행 초기 단계인 늘봄학교에 대해 "부족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근 5년 새 'SKY'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합격자 10명 중 9명 꼴로 SKY 출신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소위 SKY로 불리는 상위권 대학 편중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대입 수험생들에게도 이들 대학으로의 '쏠림'이 우려된다. 지난 13일 종로학원이 2020학년도부터 올해까지 SKY 로스쿨 합격생 출신 대학 현황을 분석한 결과, 5년 간 전체 합격생 1998명 중 1726명(86.4%)가 SKY 출신이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서울대 로스쿨은 5년간 합격생 763명 중 66.1%인 504명을 서울대 학부 졸업생(자교 출신)으로 뽑았다. 이어 연세대 104명(13.6%), 고려대 88명(11.5%), 카이스트(KAIST) 20명(2.6%) 등 순이다. 연세대와 고려대 로스쿨도 자교 출신이 5년 간 합격자 절반에 육박했다. 연세대는 623명 중 277명(44.5%), 고려대는 612명 중 280명(45.8%)이었다. 두 로스쿨 모두 자교 출신 다음으로 서울대 출신을 많이 뽑았다. 연세대 로스쿨에선 196명(31.5%), 고려대 로스쿨에선 188명(30.7%)으로 각각 뒤이었다. 최근 5년새 SKY 로스쿨 합격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민단체 한국사기예방국민회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14일 오전 대검찰청 고발했다. 김주연 대표는 회원 50여명과 함께 대검찰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형법 제122조는 (직무유기)공무원이 정당한 이유없이 그 직무수행을 거부하거나 그 직무를 유기한 때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3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하도록 하고 있으며, 국회는 검수완박으로 불리는 검경수사권 조정법을 졸속으로 처리한바 있다며, 충분한 의견수렴없이 다수의석수를 앞세운 더불어민주당의 폭거에 전문가들은 서민들이 범죄의 위험에 노출될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검수완박의 시행이후 조직사기범죄 조직은 우후죽순처럼 급격히 증가하였고 피해자는 급증하였으며 피해액은 천문학적 액수를 갱신하고 있다며, 대통령에게 주어진 고유권한인 법률안 재의권을 포기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할 책임을 다하지 앉아 형법상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입법농단으로 인한 피해를 막을수 있었던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은것은 헌법 53조에 따라 법률안에 문제가 있을경우 재의를 요구하는 거부권을 행사하여 국민피해를 막을 의무가 있는 문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의료기관 통합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 전문기업 심스테크는 올해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IMES 2024’에 참가해 재사용 의료기구 이력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심스테크의 기술인 재사용 의료기구 이력관리 기술‧서비스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국내외 기업과 협업을 위한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심스테크는 의료기관의 통합 자산관리 전문회사로 영상데이터 분석 기반의 재사용 의료기구 추적‧관리를 통한 세트 트래킹 및 개별 이력관리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심스테크의 재사용 의료기구 이력관리 서비스는 의료도구와 의료부자재들로 인한 병원내 감염사고 예방, 의료기구 재고관리로 예산절감, 업무효율 증대 등 감염사고로부터 대국민 안전확보를 통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다 아울러 심스테크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등 17개 대학병원과 70여 병원 등에 RFID 기반의 병원별‧ 병원 내 근무자별 맞춤형 스마트 세탁물 관리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이있다. 특히, 2022년 동국대학교 일산병원과 MOU 및 TF를 구성하고 재사용 의료기구와 세트에 대한 세계 최초 비접촉식 자동인식 기술을 개발해 수술실, 중앙공급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민사회계가 범야권 통합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로 이주희 법무법인 다산 변호사와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재추천했다. 앞서 전지예·정영이 후보자가 종북 논란 등으로 자진 사퇴함에 따른 것이다.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를 추천·심사하는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심사위) 관계자는 14일 "여성 비례대표 후보 사퇴에 따른 재추천은 다 정리가 됐다"며 "후순위에 있던 1순위는 이주희 변호사, 다음으로 서미화 전 위원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법무법인 다산 변호사로,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회 인권침해소위원장,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언론연대 사무차장, 경제정의실천연합 시민입법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서미화 전 위원은 현재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이사, 조선대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 하지만 이 변호사가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후보 출신이고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 단체에서 활동한 적 있다는 이력으로 거론되면서 또 한 번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심사위는 전날 민주연합 지도부가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에게 공천배제 통보를 한 것과 관련해 이날 오전 11시 서울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