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호남 방문 일정 중 광주를 찾아 "일부나마 선택해주신다면 광주에서, 호남에서 광주시민 삶의 증진을 위해 민주당과 경쟁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광주 동구 충장로 우체국 앞 사거리 거리 인사에서 "이번 선거는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려는 세력과 전진시키려는 세력 간 선택의 문제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시민 간 격차를 해소하고 대한민국을 안전한 나라로 만들고 미래를 제시하면서 전진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여러분, 대한민국 전체를 볼 때 지금 (호남이) 발전하고 있나. 발전하고 있지 못하다"며 "여러분께서 견제해주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저희가 광주, 호남에서 지역구 당선이 되면 여러분의 삶을 더 증진시키기 위해서 기존에 마음 편하게 누워서 앉아서 정치하던 광주 호남 민주당 정치인들을 더 자극할 것"이라며 "정말 필요한 것을 저희가 유치하고 집권여당으로서 드리겠다"고 말했다. 5·18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으로 도마에 올라 결국 공천이 취소한 도태우 변호사 논란과 관련한 해명성 발언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1월 일본 제3차산업 활동지수가 전월 대비 100.9·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4년 1월 제3차산업 활동지수(2015년 평균=100 계절조정치 종합)는 전월 대비 0.3% 상승한 100.9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15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3차산업 활동지수가 이같이 올랐다고 전했다. 원지수는 96.7로 전년 동월에 비해 1.3%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11개 업종 가운데 상승 방향으로 기여한 게 5개다. 4년 만에 겨울철 행동 제한이 없는데 힘입어 서비스 소비가 증대함에 따라 생활오락 관련 서비스가 식당, 음식 서비스업, 미용업 등이 9.6% 뛰었다. 소매업은 예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로 봄철 상품이 잘 팔리면서 1.8% 상승했다. 음식료품 소매업은 전월 하락에 따른 반동으로 올라갔다. 의료와 복지도 1.1%, 운수업·우편업 1.5%, 정보통신업 0.3% 각각 올랐다. 반면 6개 업종은 하향 쪽으로 영향을 미쳤다. 도매업이 기계기구 도매업의 부진으로 4.1% 떨어졌다. 원유와 철강제품 등의 거래 감소도 작용했다. 사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2024년 3월 14일(목), 항 바이러스 기반의 제품을 생산하는 젠바이오(대표 박진희)가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대표 설수진)에 1,000만원 상당의 ‘수딩크림’을 후원하며 화상환자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날 기부 물품 전달식은 화상으로 지속적인 피부 관리를 받고 있는 환자가 해당 제품을 통해 가려움 완화 효과 등 환부 관리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한 젠바이오에서 보다 많은 화상환자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진행됐다. 화상을 입은 피부는 비후성 반흔, 구축, 가려움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환부 관리가 필요한 가운데 보습 제품을 이용한 피부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나노 바이오 세라믹스 기반의 항균, 항 바이러스 연구·개발을 통해 특허를 받고 제품화된 수딩 크림이 화상환자들이 겪는 환부의 가려움 해소와 충분한 보습에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젠바이오는 이번 물품 전달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판매되는 제품의 일정 수익금을 화상환자를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펼칠 계획이다. 젠바이오 박진희 대표는 “화상환자분들이 겪는 고통에 비할 수는 없지만 저 또한 피부 트러블로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효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제노동기구(ILO)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이 제기한 진정 사건과 관련해 ILO 산하 '결사의 자유 위원회'(결사위)의 권고안을 채택했다. ILO가 2022년 화물연대 총파업 당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결사의 자유 협약' 위반에 해당한다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진정에 대해 "결사의 자유를 보장하라"며 사실상 노동계 손을 들어줬다. 정부는 이번 권고에서 ILO 협약 위반을 언급한 내용은 없었으며, 권고의 경우 법적 구속력이 없다면서 노동계의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번 권고가 전공의 단체의 ILO 긴급개입 요청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별개의 사안이라며 선을 그었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ILO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제350차 이사회를 열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이 제기한 진정 사건과 관련해 ILO 산하 '결사의 자유 위원회'(결사위)의 권고안을 채택했다. 결사위는 노사 단체나 다른 나라 정부가 해당 정부의 결사의 자유 위반에 대한 진정을 제기한 경우 이를 조사하고, 그 결과에 대한 권고안을 ILO 이사회에 제출한다. 이번 결사위 권고는 2022년 11월24일부터 12월9일까지 진행된 화물연대 집단운송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주 인텔 반도체 보조금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외신이 전했다. 15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다음주 애리조나주에서 인텔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지원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텔은 반도체 생산 보조금 390억 달러와 연구개발비 110억 달러 등 총 527억 달러(약 70조원)를 지원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한국 삼성전자와 대만 TSMC에 대한 보조금도 몇 주 내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보조금 60억 달러(약 8조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다만 예비 합의로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농축산물 긴급가격안정자금 추가 투입관련 정부와 협의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15일 "국민의힘은 최근 높은 농축산물 가격에 대응해서 긴급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다음 주부터 바로 추가 투입하기로 정부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전남 순천시 아랫장번영회에서 시민 간담회를 열고 "저희는 호남에서 이번에 16년 만에 전석에서 후보를 냈다"며 "성심성의껏 노력할 자세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순천시장도 마찬가지겠지만 물가가 너무 높고 과일이나 축산물 물가가 너무 높지 않나"라며 "그 부분을 저희 정부여당이 어떻게든 해소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농축산물 긴급가격안정자금 추가 투입에 대해 "납품단가의 지원 대상을 현행 감귤, 사과 등 13개 품목을 배, 포도 등 21개로 확대하고 지원 단가도 최대 키로당 4000원까지 인상하기로 협의했다"며 "소비자가 대형마트 등 전국 1만6000개 유통업체에서 구입할 때 1만원, 2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농산물 할인 예산이 있는데 이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또 "한우, 한돈, 계란, 닭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 고양 원흥~원당역 간 열차 운행이 약 5시간만에 재개됐다. 15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전기공급 중단으로 운행에 차질을 빚었던 일산선 원흥~원당역 열차 운행이 전기공급 재개와 정상화됐다. 다만 전기공급 중단 원인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 고양 원흥~원당역 간 하행선에서 단전이 발생해 출근길 시간대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고양시와 코레일측의 긴급 복구 조치를 벌였으며, 시는 기존 버스노선을 서울 구파발까지 연장운행 및 증편하고 셔틀버스를 지원하는 등 긴급대책을 추진했다. 서울로 가는 도심행 광역버스들의 입석제한도 임시적으로 해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도 오전 6시 50분부터 정발산역, 원당역, 삼송역 등을 연이어 방문해 현장상황을 확인하고 대체교통수단 운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질적인 건설업계 하도급 공사대금 미지급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견기업 KH그룹 계열사인 KH강원개발(주)이 하도급 공사대금 미지급과 완납을 요구하는 임원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하청업체는 원청에 민·형사상의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유명무실 공사대금지불이행서 최초 KH강원개발과 J건설은 2022년 5월 25일 강원도 평창알펜시아 ‘기계 및 설비 보수공사 계약’(55억2,750만 원)과 ‘냉동기 냉각기 컨벤션 지붕공사’(8억2,500만 원) 계약을 체결하였고, KH강원개발과 ㈜엔오원건설은 같은 해 6월 27일 평창 알펜시아 ‘실내건축 및 철콘보수공사’ 라는 명목으로 165억원의 공사 계약을 진행했다. 문제는 J건설의 기계설비보수공사가 중단되면서 발생했다. 엔오원건설에 따르면 J건설은 기계 및 설비 보수공사를 진행하였지만, KH강원개발이 12월 중순까지도 자금이 풀리지 않아 결국 J건설은 공사를 중단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고, 지속적인 공사대금 미지급으로 J건설은 공사에 대한 모든 부분을 포기하고 엔오원건설에 위임하게 된다. 엔오원건설 측은 “KH강원개발의, 공사대금 지불을 신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사)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이사장 박성태)는 3월 14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어반부티크호텔에서 60여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상생 화합 및 협력 위한 소통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열렸던 사단법인 설립기념 세미나('24년 중기부 R&D 지원사업 및 사업화자금 조달방안, 카자흐스탄 알라타우시티 사업)에 이어 법인설립 후 열리는 두 번째 행사로 중소기업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사)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상생협력 비지니스를 할 수 있는 만남을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박성태 이사장의 행사 소개를 시작으로 ㈜공간정보 김석구 대표, ㈜로제타텍 조영진 대표, ㈜스마트팜센터 조만호 대표, ㈜연합시스템 윤준삼 대표의 메인 IR(investor relations)이 진행됐고, 이어 ㈜넥타르소프트, ㈜더배스트, ㈜동인시스템, ㈜SKP, ㈜원터치, ㈜지오윈드, ㈜지피, 크레플(주), ㈜푸른기술에너지, ㈜필굿이노베이션 등 10개 사의 IR이 진행됐다. 박성태 이사장은 “연구소가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출범했지만 국내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 일산선 일부 구간에서 전기가 끊겨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15일 오전 5시 30분께 지하철 3호선 경기 고양시 원당역에서 원흥역 구간에 단전이 발생하여 복구작업이 진행중이다. 현재 1차선으로만 열차가 제한 운행 중이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는 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라고 안내방송 중이며 복구작업 및 정전 원인을 파악중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4차 해양 방류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일본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15일 0시14분께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공영 NHK, TV아사히 등이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는 후쿠시마현 앞바다다. 진원의 깊이는 50㎞였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津波·쓰나미)은 없었다. 일본 원자력규제청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소재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후쿠시마 제2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영향은 없었다. 원전 주변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모니터링 포스트 수치도 상승하는 등의 이상은 없었다. 다만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0시33분께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점검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28일부터 오염수 4차 해양 방류를 실시하고 있다. 이달 16일까지 총 7800t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후쿠시마현 가와마타마치(川俣町)와 나라하마치(楢葉町)에서는 진도 5약 흔들림이 관측됐다. 후쿠시마현, 미야기(宮城)현, 이바라키(茨城)현, 도치기(栃木)현 일부 지역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서울 강북(을) 공천을 철회했다. 민주당이 '목발 경품'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서울 강북(을) 공천을 철회함에 따라 어떤 후보를 어떤 방식으로 세울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당 지도부 내에서는 해당지역구 경선에서 탈락한 현역 박용진 의원이 아닌 제3의 인물을 전략공천하는 방향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이 대표는 전날 대전, 세종, 청주 등 충청권 현장 방문 일정을 소화하면서 정 전 의원의 거취를 고심했다고 한다. 이틀 전까지만 해도 정 전 의원 발언에 대해 '아주 오래전에 한 발언'이고 사과도 했다며 다소 감싸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논란이 확산하자 하루 만에 입장을 전격 선회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대전 중구 기자회견에서 "정치인은 자신의 모든 행위에 책임져야 하므로 우리도 매우 엄중하게 이 사안을 바라보고 있다. 국민 눈높이에서 사안을 바라보고 정확하게 파악해 대책들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 공천 철회와 재추천 결정에는 김민기 총괄선대본부장과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 등 지도부 관계자들의 발언도 영향을 미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여야가 모두 14일 공천 막판에 불거진 악재에 여론 악화를 막기 위한 조기 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14일 더불어민주당이 정봉주 전 의원 공천을 취소했고, 국민의힘도 충북 청주상당 공천이 확정된 5선의 정우택 의원과 대구 중남구 후보 도태우 변호사 공천을 취소했다. 4·10 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여야가 이례적으로 3명의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수도권 위기론’과 ‘중도층 여론’을 고려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밤 서면 공지를 통해 “강북을 정봉주 전 의원 목함지뢰 피해용사에 대한 거짓사과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쳤다”며 “당헌당규에 따라 해당 선거구의 후보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 전 의원은 비무장 지대(DMZ) 목발 경품 막말 논란이 재조명되자 피해 군인들에게 사과했다고 했으나 하루 만에 거짓으로 드러났다. 정 전 의원은 2017년 7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북한 스키장 활용 방안에 대해 패널들과 대화하던 중 “DMZ(비무장지대)에 멋진 거 있잖아요? 발목지뢰.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