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숙명여대가 보유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에 나선 스타트업 '랩인큐브'가 51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유니온투자파트너스, BNH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랩인큐브는 이번 투자금을 우수 인력 확보, 제품 개발, 제조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시설 투자에 활용 예정이다. 최경민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교수가 2021년 창업한 랩인큐브는 숙명여대 기술지주 주식회사의 자회사로, MOF(metal-organic framework)를 활용한 다공성 신소재 개발 전문기업이다. 분자 사이 간격을 조절해 다양한 타깃 물질의 선택적 흡수, 보호, 방출을 조절하는 원천기술인 인큐브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MOF는 물질의 저장, 분리, 포집 성능이 뛰어나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술 검증과 원가 조정 등 문제로 인해 실제 생산은 많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랩인큐브는 인큐브 플랫폼을 통해 기존 문제점을 극복, 사업화를 이뤄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랩인큐브는 인큐브 플랫폼 기술을 산업용 필터, 가전, 뷰티 등 다양한 분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기 위해 국내외 여러 기업과 논의를 진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북한이 15일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이번에 북한이 도발한 미사일이 중거리급으로 확인되면서, 지난 1월 신형 IRBM 시험 발사의 연장선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오늘(2일) 오전 6시 53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 우리 군은 미·일 측과 긴밀한 공조하에 세부 제원에 대해 분석 중에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3월 18일 이후 15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수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군 당국은 이번 도발이 지난 1월 중순 고체연료를 이용한 신형 IRBM 시험발사의 연장선일 수 있다는데 가능성을 열어두고 분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늘 미사일은 지난 1월 발사한 중거리탄도미사일 양상과 비슷하다"고 했다. 앞서 북한은 올 1월 14일 오후 2시 55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쐈다. 이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km 비행 후 동해 상에 탄착했다. 다음날인 1월 15일 북한은 고체연료 추진체계를 적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의 시험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47.86)보다 3.71포인트(0.14%) 하락한 2744.15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12.45)보다 0.38포인트(0.04%) 내린 912.0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9.4원)보다 5.3원 오른 1354.7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1일(현지시각) 혼조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0.52포인트(0.60%) 내린 3만9566.8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0.58포인트(0.20%) 떨어진 5243.77로 장을 닫았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37포인트(0.11%) 오른 1만6396.8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들은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각국 주요 중앙은행들이 물가 목표 2%를 얼마나 빨리 달성할 수 있을지 신중하게 접근했다. 특히 시장은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방침을 밝힌 것을 소화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 상승한 데 대해 에 대해 파월 의장은 "우리가 보고 싶은 것과 일치하다"면서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향해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당국자들이 확신할 때까지 금리를 낮추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다. 파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3%대를 이어갔다. 특히 사과와 배 가격이 전년보다 88%가량 오르는 등 농축수산물 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100)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3.1%)에 이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 중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데, 지난해 8월(3.4%)부터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1월(2.8%) 2%대로 내려왔으나 2월(3.1%)부터 다시 3%대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구입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보다 3.8%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3.9%)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높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관련 재판 출석으로 인해 공식 선거 유세 일정은 예정돼 있지 않다. 다만 재판 일정에 따라 깜짝 지원 유세 가능성은 있다. 이 대표는 1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일은 재판 출석으로 인해 공개 일정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희망의 새 시대를 열 4·10심판의 날, 이제 8일 남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을 대신해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뛰어달라"며 "국가의 주인이 국민임을 다시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강원과 충북, 대구·경북(TK) 지역을 돌며 릴레이 선거운동에 나선다. 김 선대위원장은 먼저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원주갑, 원주을 지역구를 방문해 지원 유세를 한다. 이어 충북 충주에서 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한 뒤 경북 구미, 대구 수성구 및 중구를 찾아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4.10 총선을 8일 앞두고 충청권 12개 지역을 찾아 중원 표심을 공략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50분부터 충남 당진전통시장과 아산 온양온천역, 천안 성성호수공원·청당신도시를 잇달아 찾아 국민의힘 후보를 지원한다. 이후 세종시에 이어 대전 유성구·서구·중구·동구·대덕구 유세를 마친 뒤 충북 청주·음성군에서 이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역대 선거에서 충청권은 전체 선거 결과를 좌우하는 캐스팅 보트 지역으로 꼽힌다. 한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수도권을 돌았고, 전날에는 부산·경남(PK)을 찾았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한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가면서도, 생필품 부가가치세 인하, 저출생 해소를 위한 돌봄공약 등 민생 정책을 내놓고 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시는 지난 1월부터 코스와 시설을 손질하고 운영을 준비해 온 '서울둘레길 2.0길'을 이달 말부터 운영한다고 2월 밝혔다. 2009년 오세훈 시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서울둘레길'은 올해 초 코스가 기존 8개에서 21개로 세분화됐다. 코스당 평균 길이를 20㎞에서 8㎞로 줄였다. 안내판과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보강했다. 숲 전문가와 함께 둘레길을 걸으며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서울둘레길 펀트레킹'은 5~7월과 9~11월에 열린다. 매회 20명 선착순 모집 예정이다. 7월에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8~11월 중에는 서울둘레길 2.0 전 구간을 완주할 100명을 모집해 매주 토요일 약 12주에 걸쳐 21개 코스를 걷는다. 8월과 10월에는 한강 야간 조망과 함께 달맞이 발광다이오드(LED) 쥐불놀이를 접목시킨 야간 트레킹도 준비된다. 가을이 무르익는 11월에는 1000명이 서울둘레길 2.0을 걷고 즐기는 '서울둘레길 가을 속으로'가 마련될 예정이다. 5월부터는 둘레길에 관심 있는 시민과 완주자 등 10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아카데미'가 열린다. 이들은 둘레길을 수시로 탐방하며 정화와 점검 등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화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이상으로 매우 클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3~24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0∼8도, 최고기온 14∼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6도, 춘천 3도, 강릉 9도, 청주 8도, 대전 7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9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17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다.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전라권과 경남권에는 오후 6시 이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이튿날(3일) 전국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3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경북 남부 동해안 20∼60㎜(많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합동참모본부는 2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3월 18일 이후 15일 만이다. 군 당국은 구체적인 제원을 분석중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024 러브썸(LOVESOME) 페스티벌’의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예스24는 한국체육산업개발과 함께 2024 러브썸 페스티벌을 4월 27일, 2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KSPO DOME(체조경기장) 2곳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일러스트레이터 무운 작가의 에세이 ‘마음 방울 채집’을 테마로 몽글몽글한 봄 감성을 전할 예정으로, 대세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3차로 합류한 최종 라인업을 확정했다. 첫날인 27일에는 화제의 J-팝 스타 아유무 이마즈(Ayumu Imazu)가 88잔디마당에, K-밴드씬 대표 주자 데이브레이크와 3인조 혼성 밴드 아월(OurR)이 KSPO DOME에 합류했다. 28일 88잔디마당에서는 글로벌 대세 그룹 NCT의 멤버이자 4월 솔로 활동 출격을 알린 도영과 따스한 음색으로 고막을 녹이는 싱어송라이터 치즈(CHEEZE)가 함께 한다. 또한 KSPO DOME에는 파워풀한 여성 4인조 록 밴드 더 픽스(THE FIX), 인디씬을 이끄는 인기 밴드 쏜애플, 히트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역주행한 그룹 하이키(H1-KEY)가 합류해 총 30팀의 라인업이 모두 공개됐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미추홀도서관 및 분관(청라호수·청라국제·영종하늘·마전·송도국제기구도서관)에서 ‘제60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전시, 작가와의 만남, 특강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미추홀도서관은 1층 어울림터 전시실에서 이기훈 작가 개인전 ‘희망을 안고, 다시 9시 47분’을 진행하며, 4월 13일 ‘그림책 원예테라피’, 4월 14일 과제지원센터 직업 특강 ‘웹툰작가, 그리고 미래’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청라호수도서관에서는 4월 15일 ‘그림책의 이해’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청라국제도서관에서는 4월 12일 운영되는 ‘디즈니 샌드아트’와 4월 13일 윤지선 작가와의 만남 ‘초등 문해력 공부 혁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종하늘도서관에서는 4월 14일 김성우 작가와의 만남 ‘누구나 할 수 있는 해본 적 없는 달리기’를 진행하는 한편 4월 17일과 18일 ‘그림책은 살아있다!’를 운영한다. 마전도서관에서는 4월 13일 그림책 원예테라피 ‘잠시, 멈춤’과 4월 14일부터 진행하는 장애 인식 개선 특강 ‘유니버셜 북아트’가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송도국제기구도서관에서 4월 13일 진행하는 ‘나만의 차별화된 글쓰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가방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하고 진화 중이다. 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7분경 서구 석남동의 가방류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가 접수된 지 29분 만인 오후 4시26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장에는 소방관 등 인력 134명과 펌프차 등 장비 42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당 건물에는 자동차 매트 공장과 선팅 업체 등도 입주한 상태다. 불이 나자 서구는 재난안전문자 메시지를 통해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알렸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공장 건물에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분출하는 상태였다"며 "현재 화재 원인과 자력대피 인원 등 자세한 사항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