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급 승진 ▲물류정책관 김근오 ◇과장급 전보 ▲생활교통복지과장 신보미 ▲물류정책과장 최정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확산되면서 금융시장 등 우리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충격파가 밀려오고 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출렁거렸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미 달러화와 금 가치는 치솟았다. 고유가, 고환율, 고금리 등 이른바 ‘3고(高)’ 현상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태가 악화되면 석유나 가스 등 에너지 원료에 대한 수급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출에 비상이 걸릴 수 있다. 다행히 지난 4월 14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이후 양측 간 추가적인 충돌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들썩이던 환율과 주식시장은 일단 진정 모습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향후 재보복에 나서겠다 공언한 만큼 중동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단시일 내 완화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유가는 세계 경제 ‘연쇄고리’...물가 자극, 주가 하방압력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확산되면 우리 경제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기름값이다, 유가는 세계 경제의 ‘연쇄고리’에 위치해 있다. 유가가 뛰면 물가가 뛰고, 물가가 뛰면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 그렇게 미국 달러 금리가 오르면 세계 외환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경기가 침체되고, 자산시장이 요동치는 일들이 발생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계에서 요구한 사항에 대해 과학적 근거와 와 합리적 논리에 기반한 통일된 대안 제시를 요구했다. 조 장관은 의료계에서 요구하는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및 1년 유예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며 의료개혁을 멈춤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계를 향해 "시급한 필수의료 확충이 지연되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원점 재논의와 1년 유예를 주장하기 보다 과학적 근거와 합리적 논리에 기반한 통일된 대안을 제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 금요일(19일) 의료현장의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국립대학 총장님들의 건의를 전격적으로 수용하기로 결단했다"며 "의료계도 열린 마음으로 정부의 이러한 노력을 받아들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붕괴되고 있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정부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료개혁을 멈춤 없이 추진하되 합리적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듣고 적극적으로 수용해갈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의료개혁 과제에 대한 사회적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전주 대비 국민의힘 지지도는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하락하면서 양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인 0.8%포인트(p) 격차로 역전됐다는 여론조사가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5.8%, 민주당은 35.0%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은 14.4%, 개혁신당(4.8%), 새로운미래(2.2%), 진보당(1.1%), 기타 정당(1.5%) 등이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당이 없는 무당층은 5.2%였다. 국민의힘은 전주 조사보다 2.2%(p) 상승했고, 민주당은 2.0%(p) 하락했다. 전주 조사에선 민주당이 국힘에 3.4%(p) 앞섰으나 이번 주 조사에선 0.8%(p) 차로 역전된 결과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은 총선 여파로 한 때 지지율이 30%대 초반까지 하락했으나, '총선 참패 이후의 당 재건'이 지지층의 관심도 제고 요인으로 등장하며 전 주 대비 상승한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민주당은 총선이 끝나자마자 '채상병 특검법', '제2양곡법 개정안 발의' 등으로 여당을 압박하고 나섰으나 외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의 군사 지원 예산 통과를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 정상들은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 정상들은 21일(현지시간) 그 동안 애타게 기다려왔던 미국의 군사지원 예산안이 미 하원을 통과한데 대해서 대대적인 환영의 성명을 발표했다. 반면에 러시아 정부는 미국의 지원 예산 통과로 우크라이나에는 " 폐허가 늘어나고 더 많은 죽음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일 미 하원은 우크라이나 안보 추가 세출법안을 찬성 311대 반대 112로 통과시켰다. 이번 950억달러(131조여원) 규모 패키지에는 우크라이나 및 지역 파트너를 위한 610억달러(약 84조 1200억원) 지원이 포함됐다. 230억달러(약 31조 7200억원)는 미국의 무기, 비축물자 및 시설을 보충하는 데 사용되며, 110억달러(약 15조 1700억원)는 역내 미군 작전 자금으로 사용된다. 이 중 140억달러(19조 3000여억원)는 우크라이나가 첨단 무기 시스템과 기타 방위 장비를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어서 우크라이나군과 군사전문가들은 이것이 러시아의 침략전쟁 3년째를 맞아 우크라군이 공세를 취하며 반격을 할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하고 있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은 22일 국회에서 4.10 총선 당선자 총회를 다시 열어 차기 지도체제와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위기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16일에 이어 두 번째 당선자 총회다. 이날 오후 2시께 국회에서 열리는 두 번째 당선자 총회는 최근 당내 쟁점으로 떠오른 비상대책위원회 성격을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첫 당선자총회에선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위한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의견이 주를 이뤘지만, 비윤계와 수도권 지역의 낙선자를 중심으로 전면적인 당 쇄신을 위한 '혁신형 비대위' 요구가 분출됐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비대위원장을 누가 맡을 것인지. 제3자가 할 것이냐. 윤 원내대표가 할 것이냐. 신임 원내대표 선출 이후에 신임 원내대표가 할 것이냐. 이 세 가지 갈래에서 결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수도권 의원은 "수도권에서 연속 세 번 졌다. 집권 여당 사상 이런 식으로 대참패한 적이 없는데 이대로 그냥 간다면 국민이, 당원이 어떻게 보겠느냐"고 지적했다. 비대위 체제에 대한 내홍이 길어질수록 전당대회 시점도 뒤로 미뤄지는 만큼 당의 총선 참패 수습도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당선자 총회에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론 머스크의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위기에 직면했다. 테슬라가 전 세계에서 차량 판매 가격을 인하했다. 21일(현지시각) 가디언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미국과 중국에 이어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도 잇따라 전기차 가격 인하 조치에 나섰다. 테슬라는 지난 19일 미국에서 5개 모델 중 3개 모델 가격을 인하했다. 가장 인기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를 비롯해 모델X, 모델S 등 3개다. 모델3 세단과 사이버트럭 가격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번 인하로 각 차량의 시작 가격은 모델Y 4만2990달러, 모델S 7만2990달러, 모델X는 7만7990달러로 조정됐다. 이어 20일 미국에서 '완전 자율주행' 운전자 보조 소프트웨어 가격을 1만2000달러에서 8000달러로 낮췄다. 21일엔 중국에서 모델3 시작가격을 23만1900위안으로 1만4000위안(약 1930달러) 인하했다. 독일에선 모델3 후륜구동 가격을 4만2990유로에서 4만990유로로 2000유로 내렸다. 테슬라 대변인은 "유럽, 중동, 아프리카 다른 많은 국가에서도 가격 인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 세계 판매량 감소, 사이버트럭 리콜, 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91.86)보다 23.86포인트(0.92%) 상승한 2615.72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1.91)보다 3.04포인트(0.36%) 오른 844.9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2.2원)보다 6.2원 내린 1376.0원에 개장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월요일인 22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전까지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오전까지 경상권동해안과 제주도에, 오후에는 전라권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오전까지는 0.1mm 미만의 약한 비가 비치겠다"고 예보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적고,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 전남, 전북 5㎜ 내외 ▲경북동해안, 울산 5㎜ 미만 ▲제주도 1㎜ 내외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당분간 아침 기온이 평년(5~11도)보다 높고, 낮 기온은 평년(17~22도)과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낮 기온이 15도 내외로 낮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6~2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2도, 수원 25도, 춘천 23도, 강릉 18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1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20일 천안시청 버들광장에서 조합원과 가족 800여명과 함께 ‘2024 천안시청가족 한마음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천안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마음축제는 개인별 즐길 수 있는 10종의 미션게임, 직원 상호 간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대형 젠가, 단체바운스 등 5종의 단체게임과 조합원 자녀들을 위한 에어바운스를 운영해 조합원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풀고 소통하며 즐기는 화합의 시간이 되도록 준비했다. 이영준 천안시청공무원노조위원장은 “정원이 동결된 상태에서 늘어나는 업무로 고생하는 조합원들이 업무에서 벗어나 행복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매월 노사 대표의 소통을 기반으로 노사 관계를 더 발전시켜 조합원이 삶이 가치있게, 일터를 유쾌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평소 앞면이 있는 이웃이 강제추행을 당한 것과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한 50·60대 남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김태업 판사)는 21일(위증)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0대)씨와 B(50대.여)씨에 대해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2022년 6월 인천지법에서 열린 피고인 C씨에 대한 강제추행 사건의 증인으로 참석해 위증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지난2020년 7월 20일 인천시 동구 한 다세대주택 옥상에서 C씨가 피해자 D씨를 강제 추행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증언했으나, 직접 목격해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 역시 A씨와 같은 취지로 강제추행을 목격하지 않았다고 진술했고 B씨는 당시 강제추행 장면을 현장에서 사진을 찍은 목격자였다. 이에 재판에 참석한 검사가 강제 추행 장면 사진을 제시하면서 "피해자가 행복해 하면서 사진을 찍은 거 같나"라는 물음에 "마음까지 모르겠으나 나쁘게 하진 않았다"고 진술했다. 또 "사진을 피해자는 찍기 싫어하는 표정인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물음에 “피해자가 원래 웃는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이른바 '계곡 살인사건'으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 받은 이은해(33)와 피해자인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의 혼인은 무효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인천가정법원 가사3단독(전경욱 판사)는 20일 윤씨 유족 측이 이씨를 상대로 낸 혼인 무효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윤씨의 유족은 지난 2022년 5월 "이씨가 실제 결혼생활을 할 의사 없이 재산상 이득을 취할 목적으로 윤씨와 결혼했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전 판사는 "혼인신고 당시부터 윤씨의 사망에 이르기까지 이씨에게는 참다운 부부관계를 바라는 의사가 없었다"고 판단했다. 민법 제815조 제1호를 보면 혼인무효 사유로 규정하는 '당사자 간에 혼인의 합의가 없는 때'란 두사람 사이에 사회관념상 부부라고 인정되는 정신적·육체적 결합을 생기게 할 의사가 없는 경우를 뜻한다. 둘 중 한명이라도 실질적인 부부생활을 할 의사가 없었다면, 혼인신고로 법률상 부부라는 신분관계를 설정했더라도 무효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전 판사는 이씨에게 혼인 의사가 없었다고 판단한 이유 중 하나로 "이씨가 윤씨와 단 한차례도 동거하지 않고 혼인 기간 내내 다른 남성과
[시사뉴스 강신구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사회봉사단이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학교 봉사단은 장애인의 날(20일)을 하루 앞둔 19일, 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성보재활원(북구 복현동)을 방문, 지적·지체장애인 140여 명과 함께 재활 산책 동행, 컵 과일 만들기,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특별히 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0여 명도 동참해 장애인복지 서비스를 체험하며 사회통합 및 장애인 인식 개선의 기회를 가졌다. 영진전문대 봉사단은 사회봉사 활동을 학점화해 상시적인 사회복지 분야 봉사와 매 학기 마다 대구의 젖줄 금호강 살리기 환경보호 캠페인 및 농촌봉사활동 등에 나서고 있다. 또한 매년 겨울 사랑의 연탄 나누기 활동과 김장 나누기 봉사를, 해외에도 매년 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지역 이웃 사랑과 인류애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차보현 사회봉사단장(사회복지과 교수)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하고 있다”고 했다. ※ 사진은 영진전문대 사회봉사단 학생들이 19일 대구 북구 성보재활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