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1,135.9억 원, 영업이익 25.6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실적 대비 매출액은 1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보건용 마스크 사업의 대안으로 2022년부터 본격적인 확대를 추진해 온 국방 사업 성과가 빠르게 가시화되면서 매출 상승과 실적 회복을 주도했다. 기존 사업인 소방용 개인 안전 장비 시장에서도 비용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 개선에 기여했다. 다만, 한컴라이프케어 측은 당기순이익에 대해 “2022년도는 일회성으로 발생한 금융수익이 반영됨에 따른 일시적 역기저 효과”라 설명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시장 내 입지가 굳건한 사업군인 소방·안전 분야뿐만 아니라 국방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신형 K5 방독면을 중심으로 지난해에는 865억 원 규모의 지상 레이저 표적지시기 사업을 수주했고, 육군 과학화 교육훈련 장비 및 K77 사격지휘 장갑차 후방 카메라 장착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군 과학화 훈련 사업인 마일즈(MILES), 방탄복 등 국방 산업 전반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지난 20일, ‘인류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라는 브랜드 철학이 담긴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디프랜드의 신규 TV 광고는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세계적인 로봇공학자의 시선에서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서의 새로운 브랜드 철학을 천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3편의 시리즈로 구성된 이번 광고 캠페인의 주인공은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다. 데니스 홍은 UCLA에 직접 설립한 로멜라(RoMeLa) 연구소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로봇공학자다. ‘로봇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불릴 정도로 혁신적인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저명인사로, 시각장애인용 로봇 시스템과 미국 최초의 성인 사이즈 휴머노이드 개발 등 통상적인 인식을 뛰어넘는 로봇 연구로 로봇의 개념과 지평을 넓힌 과학자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일평생 인간에게 이로움을 주는 로봇만을 연구해온 데니스 홍의 전문가다운 집요함과 호기심 어린 시선을 빌어, 바디프랜드의 ‘인류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데니스 홍이 킥보드를 타고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 메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근 ESG 경영기업으로 선정된 수가 이어, 미국 화재 안전 인증 기업 UL에서 난연성을 평가하는 항목인 UL94 인증서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UL은 미국에서 설립되어 제품 안전에 관한 표준 개발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온 비영리 안전 인증 기업이다. UL94는 UL에서 만든 널리 사용되는 플라스틱 난연성 테스트로써, 플라스틱 부품이 연소되는 방식과 화염을 얼마나 잘 방지하는지를 측정한다. UL94난연성 테스트는 플라스틱류의 점화를 방지하고, 고온에서 상태가 그대로 잘 유지되며, 불이 붙은 플라스틱 화염에 의한 스파크가 생성되는 정도에 따라서 난연성을 평가한다. 미국의 UL인증기관은 수의 119제품 시리즈 중 ‘119소화테이프’의 난연성 테스트 결과 UL94 인증서를 수여하였다. 119 소화테이프는 2023년 출시된 신제품으로 고성능 소화약제가 함유된 제품으로 노후되거나 찍힌 전선에 감아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전선 연결부위에 화재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화재를 진압해 화재예방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수의 관계자는 “UL94 인증서를 취득함으로써 수의 119 소화테이프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임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제외되면서 차기 포스코그룹 회장 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 회사 내·외부 인사 18명으로 좁혀졌다. 포스코홀딩스의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지난 17일 제6차 회의를 개최하여 내부 인사 6명, 외부 인사 12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롱 리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후추위는 내부 평판조회 대상으로 선정된 8명 중 7명을 내부 후보자로, 외부 평판조회 대상 20명 가운데 15명을 외부 후보자로 선정해 총 22명에 대한 검증 절차를 밟았다. 후추위는 이날 외부 평판조회 대상 15명에 대한 조회 결과를 회신받아 심사를 진행한 데 이어 내부 후보자에 대해서도 추가 심사를 진행해 이번에 롱 리스트를 확정했다. 이어 외부인사 5인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에 롱리스트 18명에 대한 자문을 의뢰했다. 다만, 이들 18명의 명단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내부 후보자로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과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이, 외부 후보자로는 황은연 전 포스코 인재창조원장,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과 최중경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한미약품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 시험에 참가할 첫 환자를 이달 초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작년 10월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계획을 승인 받은 후 약 2개월 반 만에 속도감 있게 최초 임상시험 대상자 등록을 이뤄낸 것으로, 향후 시험 대상자 모집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임상 3상 시험은 국내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 환자 42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상 종료는 2026년 상반기로 예상되며, 앞으로 3년 내 국내에서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장기 지속형 GLP-1 제제로, 과거 파트너사였던 사노피가 진행한 다수의 글로벌 임상을 통해 약물의 혁신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특히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에서는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 효력을 확인했을 뿐 아니라, 주요 심혈관계 및 신장 질환 발생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켜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 등 다수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신공영이 12일 한신브레인시티PFV의 채무 785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신공영이 채무보증을 실시한 한신브레인시티PFV의 채무보증기간은 2025년 2월13일까지다. 한신공영은 지난 10일 양주 덕계동 PF 750억원 실행에 이어 이번 한신브레인시티 PFV의 토지중도금 대출 연장까지 최근 건설사 워크아웃 이슈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신브레인시티PFV가 진행하는 사업은 평택 브레인시티 공동주택용지 7블록에 공동주택 지하2층~지상35층, 공동주택 7개동 991가구 및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해당 사업지의 토지 공급처인 브레인시티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의 토지사용 가능 시기가 지난해 5월에서 올해 6월로 지연됨에 따라 부득이 브릿지 대출이 연장된 건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 건설사 워크아웃 이슈로 위축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에서 이번 브릿지 대출 연장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2024년 1월 사업계획 승인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통한 본 PF로 전환될 예정이며, 7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최선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반도건설의 'DBS Joist 공법'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 반도건설은 바로건설기술, 에이앤유씨엠건축사사무소 등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DBS Joist 공법'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DBS Joist 공법'은 이중보 시스템에 일방향 중공슬래브를 적용해 기존 DBS 구조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하는 구조로 철근콘크리트구조와 철골구조에 모두 적용 가능하다. 이전보다 시공성 및 구조적 이점을 향상한 건설 신기술이다. 특히 건물 한 층의 높이를 감소시켜 전체 층수를 늘릴 수 있다. 이미 2015년부터 10여 개 현장에 적용돼 안전성이 입증됐다. DBS Joist 공법은 기둥 위의 주두에 이중보가 설치되고 그 사이에 일방향 중공슬래브를 배치해 Joist 구조를 형성시켜 하중이 효율적으로 분산된다. 이는 보의 깊이가 줄어들고, 층고가 감소되는 것으로 이어져 지상 구조물의 건물 전체 층수를 늘리고 지하구조물에 적용 시 터파기 물량 및 흙막이 물량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지반이 터파기가 어려운 암석 지반일 경우 터파기 물량을 줄이는 'DBS Joist'는 더욱 효과적인 공법이 될 것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HD현대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서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래 인프라 건설의 기술 혁신을 선보인다. HD현대는 9일(현지 시각)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CES 2024에 참가한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위치한 HD현대 전시관은 300평 규모로 지난해(180평)보다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HD현대는 이번 전시의 핵심 주제를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으로 정했다.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은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육상 혁신 비전이다. 이를 보여주기 위해 전시관에서 무인 자율화 기술을 활용한 미래 건설현장의 청사진을 구현하도록 했다. 전시 구역은 △퓨처 사이트(Future Xite) △트윈 사이트(Twin Xite) △제로 사이트(Zero Xite) 등 3가지 테마로 운영되며, 약 3000킬로미터 떨어진 애틀랜타의 휠로더를 원격조종하는 전문가 시연을 비롯해 관람객들이 직접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휠로더를 운전해 볼 수 있고, VR트윈 체험 등을 통해 미래 건설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로 18미터, 세로 4.5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2023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8조14억원, 영업이익 338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3% 감소, 영업이익은 42.5% 증가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53.7% 감소했다.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제도(45X)에 따른 Tax Credit은 2501억원으로 동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881억원이다. 2023년 연간 매출은 33조7455억원, 영업이익 2조1632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8% 증가, 영업이익은 78.2%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것이다.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8조원의 2023년 4분기 잠정 실적을 9일 공시했다. 4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0.59% 감소, 영업이익은 15.23%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1%, 영업이익은 35.03% 감소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하여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배달대행 플랫폼 만나플러스 운영사 만나플래닛이 과세전 적부심사를 통해 추징금 전액 취소 결정을 받았다. 만나플래닛이 과세관청이 한 약 200억 원 부가가치세 과세예고통지를 다투어, 과세전 적부심사 단계에서 추징금 전액이 취소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만나플래닛은 지난 2월 실시된 서울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에서 부가가치세 약 200억 원의 추징이 예고되자 국세청에 과세전 적부심사를 청구했으며, 심사 결과 최종적으로 추징금 전액을 취소하는 채택결정을 받았다고 이날 발표했다. 만나플래닛은 O2O 플랫폼 개발사로, 국내 배달대행 업계 빅3 중 하나인 ‘만나플러스’의 프로그램 개발, 유지 및 관리 등을 맡고 있다. 또한 만나플러스 배달대행 서비스사인 만나코퍼레이션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서울지방국세청은 2023년 2월 만나플래닛에 대한 법인통합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만나플래닛이 2018~2021년 과세기간 동안 가맹점과의 부가세 처리에 있어 현금영수증 발급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만나플래닛이 가맹 점에게 배달서비스 용역을 제공하면서도 가맹점으로부터 배달수수료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제대로 징수하여 납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동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포스코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강창호)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의 3연임 무산은 "사필귀정"이라 말했다. 범대위는 4일 오전 경북 포항시청에서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의 3연임 무산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만시지탄이지만 사필귀정"이라며 "포스코그룹은 포항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중심 운영체계 구축에 대한 약속이행을 받아내지 못한 가운데 최정우 회장 퇴출 소식을 접하게 된 것은 만시지탄이지만 사필귀정”이라며 “신뢰와 공정성을 상실한 회장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멤버인 사외이사들도 전원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내 이사들도 회장 후보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범대위는 사외이사들이 회장 추천권을 포기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최정우 회장 재임 5년 동안 모든 안건에 만장일치로 찬성 ▲최정우 회장과 함께 해외 이사회를 빙자해 골프 등 해외 관광한 점 ▲교수로 재직 중인 사외이사들의 경우 김영란법(청탁금지법) 위반 ▲포스코의 특수성과 정체성, 역사성을 제대로 알지 못한 처신 등이라고 밝혔다. 범대위는 이날 "사내이사들은 스스로 회장 후보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남대문 도소매 사업자를 위한 B2B거래 플랫폼 남도마켓(대표 양승우)이 ‘2024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s)’에서 소프트웨어 솔루션상 후보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혁신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에디슨 어워드는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의 독창성에서 영감을 받아 1987년부터 매년 각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품을 선정하는 미국 내 권위있는 발명 시상식이다. 이 상은 애플 공동 창립자 고(故) 스티브 잡스, 테슬라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 등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후보로 선정된 ‘남도마켓’은 남대문 도소매 사업자를 위한 B2B거래 플랫폼으로 도매상인은 판매상품을 쉽게 등록하고, 소매상인은 현장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상품을 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남도마켓은 직접 디자인한 오리지널 상품이 많은 남대문 시장의 특성에 맞추어 모든 상품 디자인 도용방지를 위해 캡처방지 기능과 워터마크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 도매업체를 위한 ‘상품 사진촬영 대행’과 ‘택배 발송 대행’ 등의 서비스와 소매업체를 위한 시장조사, 가격비교, 배송, 정산 등 ‘사입’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남도마켓은 전통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