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계열사인 우리금융저축은행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24일 개최한 ‘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서민금융 확대 및 서비스 지원 공로를 인정 받아 포용금융부문 금융위원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법정 기념일인 ‘금융의 날’을 맞아 금융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포상을 수여하는 이날 행사에서 ▲저축·투자 ▲혁신금융 ▲포용금융의 세 개 부문으로 나누어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표창, 금융위원장표창을 수여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서민금융·금융소비자보호 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어지는 포용금융 부문 표창을 수상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정책금융상품인 햇살론 1조 8천억원을 공급해 (23년 9월말 누적 기준) 서민금융 지원에 집중했고 특히, 올해 4월에는 ‘상생금융부’를 신설해 서민금융 공급규모 확대를 위한 채널 확충과 프로세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금융사 중 다섯 번째로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상품 취급을 시작했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전문 상담인력을 배치해 온라인햇살론(비대면 자동대출)에 취약한 고령자 등의 편의성을 제고했고,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의 상생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신성이엔지는 오는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5회 반도체 대전(SEDEX2023)’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1977년 설립된 신성이엔지는 반도체 클린룸 분야를 선도해온 기업이다. 지난 1991년 국내 최초로 클린룸 주요 장비인 FFU(Fan Filter Unit)를 국산화했다. 클린룸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이 제조되는 고청정 공간을 말한다. 산업용 공기청정기인 FFU는 최첨단 공기 제어 기술을 통해 초미세먼지까지 효율적으로 제어, 제품 품질과 수율(완성품 중 양품 비율)을 높이는 설비다. 현재 신성이엔지는 해당 분야에서 전세계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FFU 외에도 ▲기류 연동 시스템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거 장비(V-master) ▲핸디형 미립자 가시화 시스템 등이 소개된다. 두 공기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 FAB 내 고청정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장비들이다. 신성이엔지 클린환경(CE)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영일 부사장은 “전시회를 통해 반도체 클린룸과 더불어 이차전지 드라이룸 제습 장비 및 기술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첨단사업에서 제품 생산에 필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다음달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 2023’(이하 우아콘 2023)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우아콘은 우아한형제들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연중 최대 규모의 기술 콘퍼런스다. 배민이 음식 배달을 넘어 무엇이든 배달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나아가면서 얻은 기술 노하우, 개발 조직 문화, 성공과 실패 경험을 공유한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우아콘은 총 1만3 천여명이 사전 등록, 참여하는 등 업계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동안 우아콘은 온라인 방식으로만 진행됐으나 올해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세션을 들을 수 있는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우아콘 2023에서는 ‘배달 사이언스(BAEDAL SCIENCE): 한 번의 배달을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들’을 주제로 총 53개의 세션이 펼쳐진다.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CTO), 이기호 최고제품책임자(CPO) 등이 딜리버리 테크 회사로서 배민이 이뤄낸 성과와 비결, 현재 집중하고 있는 기술력과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각 세션에서는 백엔드, 프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매이드, 트리거스 등의 스타트업이 잇달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매이드가 26억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3차원(3D) 프린팅 기술 스타트업 매이드가 26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매이드가 지난 8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분사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와 슈미트, 에트리홀딩스, 현대자동차그룹 등이 참여했다. 매이드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반 부품 제조기술을 확보한 스타트업이다. 실리콘 카바이드는 실리콘(Si)에 비해 고온·고전압 환경에 강하고 전력 소모가 적어 차세대 전력 반도체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실리콘 카바이드는 경도가 다이아몬드처럼 높아 절삭 가공 등 고난도의 생산 기술이 요구된다. 하지만 적층 제조 장비인 3D 프린터를 활용해 실리콘 카바이드 기반 부품을 생산할 경우 공정이 간소화돼 가공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복잡한 형상을 생산할 수 있다. 매이드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첨단 산업 중 하나인 반도체 부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투자금을 3D 프린터 장비 개선과 연구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11월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고부가가치 폐플라스틱 자원화 기술과 산업 적용방안 -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혁신 공정 및 소재화 기술'을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탈(脫)플라스틱 사회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은 급속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폐플라스틱의 처리 방법에 있어 매립과 소각은 면적의 제한, 지표 및 지하수 오염, 소각 시 불완전 연소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심화시키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폐플라스틱을 발전연료나 기초화학물질 등으로 재활용하는 고부가가치이며 친환경적인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과제로 열분해 등 화학적 재활용을 통한 폐플라스틱의 연·원료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폐플라스틱의 열분해유를 석유제품의 원료로 사용하거나 수소화 사업에 활용하는 등 고부가가치 재활용을 위한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컨설팅 기업 삼일PwC에 따르면 전 세계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은 지난해 454억 달러에서 2027년 638억 달러로 40.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7.4% 이상 성장세를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이달 초, 던킨이 전통 디저트 떡을 모티프로 출시한 ‘인절미 츄이스티’, ‘흑임자 츄이스틱’, ‘인절미 츄이 먼치킨’ 3종은 원재료의 고소한 맛과 함께 떡의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구현해내며 소비자에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 전통 식재료와 간식을 활용한 K-디저트 제품이 국내 식품업계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약과, 흑임자, 쌀, 인절미 등 한국 전통 간식과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들은 익숙하고 친근한 맛으로 기성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과 재미를 안겨주며 각광받고 있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서양식 디저트인 도넛을 던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K-도넛을 지속 출시하며 K-디저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어 제철 맞은 국내산 고구마 원물을 반죽과 필링에 활용한 ‘고구마 필드’와 ‘고구마 츄이스티’ 도넛을 잇따라 출시하며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춘 K-도넛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던킨의 ‘허니 글레이즈드 약과’, ‘달고나 츄이스티 약과’는 ‘K-디저트’ 트렌드를 선도한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손꼽힌다. 올해 1월 설 선물세트로 첫 선을 보인 ‘허니 글레이즈드 약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통령 사우디-카타르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하고 있는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2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페어몬트 호텔에서 현지 유력기업인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Galadari Brothers Group)’과 ‘파리바게뜨 중동 진출을 위한 조인트 벤처 파트너십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 6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할랄 인증 공장 착공에 이어, 이번 MOU를 통해 본격적으로 2조 달러 규모의 할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은 1961년 UAE에 설립된 글로벌 기업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GCC(걸프협력회의) 국가는 물론 영국, 호주, 스리랑카 등 세계 각국에서 미디어, 자동차, 식품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중동 지역에 1,000여개의 외식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024년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함께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고, 2033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 중동과 아프리카 12개국에 진출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신성이엔지가 오는 25일 과천 본사에서 ‘기후테크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태양광 1세대 기업 신성이엔지와 기후테크 선도기업 그리드위즈,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공동 주최하고 더컴퍼니즈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테크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테크란 기후(Climat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탄소 감축을 통해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혁신 기술을 뜻한다. 지구 온난화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기술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김선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박사(글로벌 환경 분야 이슈 및 트렌드) ▲조선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ESG PG 그룹장 및 파트너 변호사(국내외 환경규제 현황) ▲신성이엔지 김신우 상무·그리드위즈 유준우 사장(기후테크 기업 사례)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ESG와 탄소중립 통상 정책) 등 관련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기후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특히 세미나 직후 디라이트와 더컴퍼니즈가 공동 주최하는 ‘스타인테크 C-Tech 시즌1’도 진행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협동로봇 종합솔루션기업 두산로보틱스와 ‘치킨로봇 솔루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IT 서비스 혁신을 통한 매장 효율화를 가속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목) 경기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두산로보틱스 박인원 대표, 류정훈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치킨 튀김 과정에 대한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상용화 하고 매장 운영의 효율성 및 수익 증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경기도 오산 본사에 설치하고, 양사는 전국 매장 단계적 도입을 목표로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의 효과성을 가맹점주에게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은 튀김 바스켓 6개를 동시에 운영해 시간당 최대 24마리의 치킨을 튀길 수 있어 생산성이 높다. 또한 튀김기 상단에 설치돼 공간 활용성이 높으며 기름 교체 및 바닥 청소 등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교촌은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으로 균일한 치킨 맛은 물론, 매장 운영 및 작업 효율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 사내벤처 팀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 태양광연구단과 손잡고 차세대 우주용 태양전지 사업에 나선다. 한화시스템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Flexell Space)’는 13일 오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과 에너지연 본원에서 CIGS[1]와 페로브스카이트[2]를 결합한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3]’ 기술 개발 및 경량 박막 태양전지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우주 사업 역량과 에너지연의 태양전지 기술을 결합해 △CIGS와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한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 공동개발 △태양전지의 제조공정 및 사업모델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한다. 플렉셀 스페이스는 우주용 태양전지 혁신 기술 도입 및 탠덤 태양전지 개발을 위해 9월 1일 자로 발족한 한화시스템 사내벤처다. 한화시스템은 2021년부터 방산업체 최초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프런티어’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초소형 SAR[4] 위성을 최초 국산화했으며, 저궤도 위성통신을 활용한 ‘우주 인터넷’ 사업에도 본격 진출한 바 있다. 또한 위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MARBLEX(이하 마브렉스)가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자이프(Zaif)에 상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마브렉스의 거버넌스 코인 MBX는 지난 7월 일본 가상자산 시장 내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된 바 있다. 화이트리스트란 일본 금융청의 심사를 거쳐 거래소 상장에 관한 허가를 받는 것으로 MBX 코인은 한국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중 최초로 일본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됐다. 정용 마브렉스 대표는 “현재 일본은 정부가 신규 성장 동력으로 웹 3.0을 선택해 지원에 나섰으며, 굴지의 기업들이 이에 발맞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향후 일본 시장이 크립토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장 단계로 넘어갈 때 선도적인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을 기념해 11일부터 자이프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모에화 프로젝트인 코인무스메 캐릭터 ‘마브렉스짱 NFT’ 에어드랍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마브렉스는 현재 일본의 블록체인 기반 게임 커뮤니티 ‘YGG재팬’ 및 콘텐츠 기업 ‘DMM’과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 중이다. 한편, 마브렉스 및 MBX 생태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텔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특허 받은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기반으로 국내 230여 개 주요 산업 부문의 1,000여 개 브랜드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BSTI 총 860.8점(1000점 만점)을 얻어 전 분기 보다 한 단계 상승한 35위를 기록했다. 코웨이는 매트리스, 안마의자 제품군을 아우르는 통합브랜드 ‘비렉스(BEREX)’를 새롭게 론칭하고 우수한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성을 갖춘 혁신적인 슬립 앤 힐링 케어 제품을 지속 선보여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코웨이가 선보인 가구형 안마의자 ‘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는 곡선형 릴렉스체어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오브제로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이다. 사이즈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주변 가구들과 통일감을 주는 패브릭 소재를 적용했다. 작아진 크기에도 프리미엄급 안마 시스템을 탑재해 가성비를 높였다. 고급형 모델에 적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조 단위'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삼성전자가 11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기 대비 매출은 11.65%, 영업이익은 258.21%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74%, 영업이익은 77.88%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첫 조 단위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이 각각 6000억원대에 그친 올해 1·2분기와 비교해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올해 첫 조 단위 영업이익 달성 배경으로는 MX(모바일)부문과 디스플레이(SDC) 부문의 실적 개선이 꼽혔다. 이날 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올해 8월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5, 갤럭시Z 폴드 5 출시 효과로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모바일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했다고 본다. 고객사 신제품 호재가 있는 디스플레이(SDC) 부문도 고무적인 실적을 낸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DS) 부문은 3분기 연속 적자를 냈을 것으로 추산한다. DS 사업부는 상반기 9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 1분기 4조5800억원, 2분기 4조3600억원으로, 총 8조94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