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여성 경찰관들이 보는 앞에서 윗옷을 벗은 해양경찰청 간부가 견책 처분을 받자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냈으나 법원은 적법한 징계라며“ 이를 기각했다. 인천지법 행정1-1부(이현석 부장판사)는 12일 A 경정이 해경청장을 상대로 낸 견책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이 판사는 A 경정이 지난 2022년 4월 견책과 전보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청구 소송을 내자 이를 기각하고 소송비용을 모두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A 경정은 2021년 12월 해경청에서 열린 총경 승진 역량평가 면접이 끝난 뒤 여성 경찰관 3명이 있는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와 갑자기 윗옷을 벗었다. 이에 다른 남성 경찰관이 "갑자기 옷을 왜 벗으시냐"고 물었지만, A 경정은 자신의 책상 앞에 서서 상의 속옷만 입은 채 전화 통화를 했고 그 모습을 본 한 여성 경찰관은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A 경정은 앞서 같은 해 3월 건강 악화와 업무 부담 등으로 힘들어하던 여성 경찰관 B씨가 원하지 않는데도 사실상 강제로 병가를 쓰게 했다. 일방적인 통보를 받은 B씨는 기한이 정해져 있는 업무가 많다며 재택근무를 하겠다고 했으나 이를 무시한 채 다른 직원에게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백령도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60대를 치어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2일 A(50대)씨를(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밤10시경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길 가던 B(60대)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사고로 차량 하부에 깔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면허정지 수치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B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막바지 귀경길에 오른 차량으로 주요 고속도로는 정체를 빚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 자정께가 돼서야 풀리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2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2만대다. 서울 방향은 오전 10~11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3~4시에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11시~자정께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전-서울, 광주-서울, 목포-서서울 구간의 차량 흐름이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 방향 차량 흐름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40분, 광주 4시간 30분, 대전 1시간 34분, 강릉 2시간 40분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대전 1시간 32분, 강릉 2시간 50분이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강대강' 대치를 계속하고 있다. 의료계가 본격적인 투쟁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실제 행동에 나설 경우 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전운이 짙어지고 있다. 12일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6일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2천명 늘리겠다고 발표한 이후 의료계 반발이 거세자 설 연휴에도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복지부는 연휴 첫날인 9일 조규홍 복지부 장관 주재로 제4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열고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 운영 계획 등 설 연휴 비상 진료 운영 체계를 집중 재점검했다. 복지부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 날에도 조 장관 주재로 중수본 회의를 연다. 전날에는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이 충북 소재 응급의료센터 현장을 찾아 설 연휴 필수의료 현장을 점검했다. 의료계는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증원 계획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지난 6일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2천명 늘리겠다고 발표한 후 전현직 대한의사협회(의협) 임원을 중심으로 정부를 규탄하는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설연휴 마지막 내일(12일)은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공기질이 매우 나쁠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내일(12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내륙과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눈이 내린 지역과 안개가 끼는 지역에서는 지면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내일 오전까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 충청권내륙,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천사대교 등 서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고, 안개의 영향으로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겠다. 이날 낮 동안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엷은 안개나 먼지 안개가 끼면서 시야를 가릴 수 있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서 -5도 내외가 되겠고, 한파특보가 발효된 강원산지와 경북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쇼트트랙 김길리(성남시청)는 박지원(서울시청)과 나란히 1000m 종목 금메달을 따냈다. 쇼트트랙 김길리가 월드컵 5차 대회에서 놀라운 막판 스퍼트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궜다. 김길리는 11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29초246으로 네덜란드의 산드라 벨제부르(1분29초319)와 폴란드의 카밀라 스토르모프스카(1분29초399)를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막판까지 최하위에서 기회를 엿보던 김길리는 2바퀴를 남기고 추월을 시도했다. 1바퀴를 남기고 3위까지 올라선 김길리는 마지막 코너에서 선두를 유지하던 산드라 벨제부르와 카밀라 스토르모프스카를 아웃코스로 추월하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김길리는 이번 시즌 월드컵 1차 대회부터 이번 5차 대회까지 모든 대회에서 개인 종목 금메달을 땄다. 월드컵 랭킹 포인트 965점을 확보한 그는 월드컵 여자부 종합 1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김길리는 ISU와 인터뷰에서 크리스털 글로브에 다가서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크리스털 글로브는 쇼트트랙 월드컵 6개 대회를 통틀어 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1일) 오전 6시 52분께 경기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 범륜사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5분 만에 꺼졌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사찰 건물 1개동이 불에 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 진화장비 62대, 진화인력 20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이날 오전 8시 57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관계당국은 불이 범륜사 극락전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설 연휴 사흘째인 11일 귀경길 차량이 많아져 서울로 향하는 주요 고속도로는 이튿날 새벽까지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1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움직일 전망이다. 서울방향은 오전 8~9시에서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에 최고조에 이른 후 내일(12일) 오전 2~3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방향은 오전 10~11시 정체가 일어나 오후 4~5시에 최대치에 이르고 오후 7~8시에는 정체가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양재부근~반포 6㎞, 안성분기점~안성분기점 부근 2㎞, 청주~옥산부근 6㎞ 구간, 수원 392㎞, 김천분기점 부근 182㎞ 지점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당진부근~서해대교 13㎞ 구간이 차량증가로 정체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은 일죽~일죽부근 2㎞, 오창휴게소~진천터널부근 2㎞, 서청주~서청주부근 4㎞ 구간의 흐름이 답답하다. 서청주 253㎞ 지점 1차로에서 승용차 사고를 처리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용인~양지터널부근 6㎞,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설 명절인 10일 성묘를 마친 귀성객들이 본격적으로 귀경에 나서면서 주요 고속도로가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귀경차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오후 1시 기준 광주에서 서울까지 승용차로 6시간 30분이 소요되고 있다. 호남고속도로는 광주요금소를 출발해 장성 못재터널까지 차량행렬이 이어져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같은 시각 목포에서 서울까지도 6시간 30분이 걸리고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집계한 결과 지난 9일 43만2000대가 광주요금소를 통해 진입했으며, 33만2000대가 빠져나갔다. 귀경길 고속도로 병목현상은 이날 오후 7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막바지 귀성차량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5시간 20분, 서울에서 목포까지는 5시 50분이 소요되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설연휴 둘째날 10일 아침 이른 귀경길에 나선 차량이 증가하며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이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60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귀경 행렬이 시작된 서울방향은 오전 8~9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3~4시 절정에 이른 후 내일(11일) 오전 2~3시에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방향은 오전 6~7시 정체가 일어나 오후 1~2시 최고조에 이른 뒤 오후 8~9시에 풀릴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기흥부근~수원 3㎞, 양재부근~반포 5㎞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부산방향은 잠원~서초 3㎞, 동탄분기점~남사부근 12㎞, 천안분기점부근~목천부근 4㎞, 옥산분기점부근~옥산 12㎞ 구간이 막힌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4㎞ 구간, 목포방향은 순산터널부근 2㎞, 팔탄분기점부근~화성휴게소 4㎞, 서평택분기점부근~서해대교 9㎞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하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은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2㎞,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 대소분기점부근~진천 6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설 연휴 첫날인 9일 고속도로에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정체는 오후 8시~9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69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7만대로 관측된다. 낮 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오산 부근~남사 부근 7㎞, 안성분기점~한성 3㎞, 입장 부근~청주 50㎞, 남청주 부근~증약터널 부근 27㎞, 삼양터널 부근~옥천4터널 부근 13㎞, 금호분기점~도동분기점 부근 11㎞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서울요금소~순산터널 부근 5㎞,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2㎞, 송악~당진 부근 10㎞, 서산~운산터널 부근 3㎞, 해미부근~홍성 8㎞, 대천휴게소 부근~대천 부근 6㎞, 동서천분기점 부근~동군산 부근 22㎞, 서김제 부근~부안 부근 11㎞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남이 방향에서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2㎞, 호법분기점~남이천나들목 8㎞, 진천부근~진천터널부근 10㎞, 오창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전부터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구간을 중심으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동탄 분기점부터 안성 휴게소까지 부산 방향 30여 킬로미터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평택 분기점 부근이 목포 방향으로 꽉 막혀있고, 호남선은 아직까지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동서울 요금소∼산곡 분기점 부근, 중부2터널 부근∼경기광주 분기점 부근, 호법 분기점∼남이천IC 부근 등에서 차들이 제자리걸음이다. 영동선 강릉 방향은 새말 부근∼새말 부근, 이천 부근∼여주 분기점, 덕평 휴게소 부근∼호법 분기점 부근, 용인∼양지터널 부근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중 오늘 오전에 귀성길이 가장 붐빌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고속도로 귀성 방향 정체는 정오쯤 가장 심해졌다가 밤 9시쯤 풀릴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은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 정체가 시작돼 저녁 7시를 기점으로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 소외된 이웃 없이 시민 모두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민생돌봄'을 시행한다. 9일 서울시는 ▲민생돌봄 ▲교통편의 ▲생활편의 ▲시민안전을 총괄하는 '2024 설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 지하철과 버스는 설 당일인 오는 10일과 11일 막차 시간이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된다. 지하철은 마지막 열차가 종착역에 도착하는 시각이 오전 2시로 늦춰짐에 따라 버스는 기차역·터미널 정류소에서 막차가 오전 2시에 통과하도록 배차 시간을 조정한다. 연휴기간 응급의료기관 49개소와 응급실 운영병원 18개소도 24시간 운영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2000여 개소를 지정·운영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한다. 또 120 다산콜센터, 서울시 2024 설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www.seoul.go.kr/story/newyearsday) 및 25개 자치구 누리집,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도 안내한다. 연휴기간 중 끼니를 거르는 소외이웃이 없도록 결식우려아동, 노숙인, 저소득층 어르신, 가족돌봄청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