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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2007대선] 盧대통령, 권여사와 함께 한표 행사

김부삼 기자  2007.12.19 1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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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7대 대선 투표일인 19일 오전 8시 6분쯤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종로구 신교동 서울 농학교 강당에 마련된 청운동 제1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했다.
노 대통령은 투표소에 도착해 주민들에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넨뒤 선거인명부 대조석에서 신분을 확인하고 투표했다.
노 대통령은 투표 사무원에게 투표 용지를 받은 뒤 "손이 차다"고 격려하고 투표소로 이동했으며, 기표 뒤 투표함 앞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제17대 대선의 투표율이 총 유권자 3765만3518명 중 352만2572명이 투표에 참여한 9.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대 투표율로 비교해 보면 지난 대선(10.7%)는 물론이고 5.31 지방선거(11.5%), 2004년 총선(12.6%)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3.3%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8.0%로 가장 낮았다.
각 지역별 투표율은 부산이 10.2%, 대구 11.4%, 인천 9.4%, 광주 9.6%, 대전 10.1%, 울산 9.7%였다. 도별로는 경기 8.7%, 강원 10.0%, 충북 8.7%, 충남 8.8%, 전북 10.7%, 전남 10.2%, 경북 10.3%, 경남은 10.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