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청와대, 민정 등 수석비서관 3명 교체

김부삼 기자  2007.12.21 19:12:12

기사프린트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민정수석에 이호철(49) 국정상황실장, 홍보수석에 천호선(45) 대변인, 인사수석에 정영애(52) 서울 사이버대 부총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호철 실장의 민정수석 발탁으로 공석이 되는 국정상황실장은 구윤철 인사관리비서관이 겸임하도록 했다. 또 신임 천호선 홍보수석은 대변인직을 겸하도록 했다.
이호철 신임 민정수석은 경남고와 부산대 행정학과를 나와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제도개선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천호선 홍보수석은 환일고와 연세대 사회학과를 나와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국정상황실장 등을 거쳤다. 천 수석은 대변인도 겸임한다. 정영애 인사수석은 진명여고와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나와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지냈다.
이번 비서실 개편은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물러난 전해철 민정, 윤승용 홍보, 박남춘 인사수석은 각각 대통령 정무특보, 홍보특보, 인사특보로 위촉됐다.
전 수석은 경기도 안산 상록 갑, 윤 수석은 전북 익산 을, 박 수석은 인천 중.동.옹진구에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또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승우(55)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에 유남영47) 법무법인 케이씨엘 변호사를 각각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