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여러분! 200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전 세계의 700만 해외 동포와 2,300만 북한 동포들에게도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국민여러분, 올해는 이명박 당선자의 새 정부가 출범하는 해입니다. 4월이면 총선이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국가적으로도 큰 발전을 이루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한결 나아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최악의 해상오염사고를 일으킨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복구가 하루빨리 이뤄지기 바랍니다.
지난 대선에서 저는 정권창출의 대업을 이뤄내지는 못했지만 우리 정치의 새로운 희망과 위대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따뜻한 격려와 뜨거운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이루 말할 수 없는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와 창조한국당은 5%의 특권층만을 위한 경제발전이 아닌, 모든 국민을 위한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사람중심, 지식 및 신뢰 기반 녹색 경제정책으로 양극화와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비정규직 노동자와 자영업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 및 환경보전과 삶의 질 개선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창조한국당은 4월 총선에서 최소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의석 확보를 목표로 뜻을 같이하는 훌륭한 인재를 모으고 조직역량을 강화해 미래창조세력으로써 국민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아무쪼록 새로운 정치, 새로운 경제, 새로운 사회,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대한민국 재창조를 위한 꿈과 열망을 총선에서 적극 지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국민여러분,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끈만은 놓지 말아주십시오. 아무리 어렵더라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은 새로운 정치와 위대한 대한민국 재창조를 위한 각오와 결의를 가다듬고 새로운 대장정을 시작할 때입니다.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함께 미래로 힘차게 전진합시다. 국민여러분께서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에 만복이 깃들 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