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4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하는 '2008 신년음악회'에 국내 임직원은 물론 해외 모든 계열사의 임원 및 가족들을 초청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음악회에는 지난해 설립한 두산인프라코어 인터내셔날 산하 밥캣 등 3개 사업부문, 지난 2006년 인수한 영국의 발전 엔지니어링 업체인 두산밥콕, 미국의 수처리 전문 엔지니어링 업체인 두산 하이드로 테크놀로지 등의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 해외 계열사 임원은 신년음악회 이후 각 계열사 관련 업무회의에 참석하고, 창원, 인천에 위치한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계열사 생산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은 지속적인 인수합병(M&A) 및 해외시장 진출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그 위상에 맞게 신년음악회에도 해외 계열사의 임직원들을 초청하게 됐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