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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정부조직개편, 검토 분석 더 해야"

김부삼 기자  2008.01.10 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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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 조직개편과 관련"아직 검토 분석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박재완 정부혁신-규제개혁 T/F 인수위원은 10일 오전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간사단회의에 참석 "중앙정부와 지자체 또는 공사, 민간 등의 각 부문에서 어떤 방식으로 어떤 일을 어떤 조합으로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가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은""최근 언론이 정부조직 개편을 너무 부처 통폐합 위주로 보도를 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인수위가 하고 있는 작업은 부처 통폐합이 아닌 무슨 일을 누가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이 가장 국력을 극대화하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통폐합 부처의 반발을 의식한 듯 "어떤 부처가 없어지고 통폐합된다는 것은 그 부처에 속해 있는 극소수의 공문원과 직접 이해가 있을 지 모르지만 대다수 (국민의) 관심과는 무관하다"면서 "당선인 말과 같이 어떤 결론 내더라도 현직에 있는 직업공무원 신분은 철저히 보장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