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정부조직 개편안과 관련"우리사회를 효율적이고 선진사회로 만드는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성북구 하월곡동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린 과학기술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우리는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그런 의미에서 정부조직도 기능을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어 "오늘도 중요하지만 내일 한국이 살길이 무엇인가도 중요하다"며 "인수위가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박상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단장은 신성장동력창출 방안과 관련"기후변화 대응 관련 환경시장은 선진국조차 기술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다"며"기술 개발 여하에 따라 우리나라가 블루오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선진국과 차별화된 전략이 있어야 한다"면서"고효율, 신재생에너지기술 개발을 집중 육성시키는 등 중장기적 측면에서 기술 선도국에 비해 기술 격차가 크지 않는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인수위에서는 사공일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과 강만수 경제1분과 간사, 최경환 경제2분과 간사, 맹형규 기획조정위 간사, 곽승준 인수위원, 임태희 비서실장, 주호영 대변인,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 등이 , 과학계 인사로는 박상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단장과 메카트로닉스 부문의 신경철 유진로봇 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