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를 공식방문 중인 임채정 국회의장은 21일(월) 오후 4시(현지시각)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APPF) 정치안보분과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동북아 평화안정’을 주제로 연설했다.
임 의장은 연설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가 구축된다면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며“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적극적 지지와 협조”를 호소했다.
특히 임 의장은 북한의 핵실험으로 긴장이 고조되던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가 지난 1년간 북․미간 직접 대화와 6자회담 등을 거치며 새로운 해결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상기하면서 이는 “봉쇄와 압박이 아닌 접촉과 대화라는 평화적 접근 방식이 거둔 성공의 결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