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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 대표 "해수부 존치에 최선 다 하겠다"

김부삼 기자  2008.02.08 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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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대표는"국회에서 해양수산부를 존치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 연휴 전국을 돌며 민심행보에 나선 손 대표는 8일 부산항 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에서 가진 해양수산업계와의 간담회에서"10여 년 전 설립된 해수부는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크게 기여했고 아직 그 역할이 끝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해양강국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발전전략이자 비전인 만큼 국회 협상에 나선 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표 등에게 해수부가 반드시 존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부산 출신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정치권에서 정치적 목적만으로 정부조직 개편을 찬성하며 선진 해양대국으로서의 발전과 나아가 부산 발전에 대한 소신을 저버리는 경우가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앞서 신선대부두를 시찰한 손 대표는 "설 연휴인데 5개 선석이 꽉 차있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면서 하역근로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트레일러를 직접 운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