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0~21일 열린다.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은 13일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하고 오는 20~21일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정세균 위원장)는14일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 명단과 청문회 일정을 의결한다.
특위 위원은 정세균 위원장을 비롯, 송영길 김영주 민병두 정장선 서갑원 의원(이상 대통합민주신당), 서병수 공성진 김기현 박세환 박승환 이군현 의원(이상 한나라당)과 비교섭단체에서 손봉숙 민주당 의원 등 13명이 참여하며. 송영길 의원과 서병수 의원이 양당 간사로 선임됐다.
특위는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도덕성과 자질, 능력 등을 검증한 뒤 22일 심사경과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며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총리 임명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