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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김학도, 대통령 취임식 공동진행

김부삼 기자  2008.02.15 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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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열리는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의 내외빈 인사가 확정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김제동과 김학도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의 식전행사 진행자로 초대받았다.
대통령취임 준비위원회 박범훈 위원장은"대통령 취임식 식전행사 사회를 KBS 최원정 아나운서와 함께 방송인 김제동과 감학도가 공동으로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의 슬로건은 '함께 가요, 국민성공시대'이며, 기부 활동으로 유명한 가수 김장훈이 식전행사에서 6집 앨범 수록곡 '우리 기쁜 날'을 부르고, 비보이그룹 '라스트포원',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지휘자 정명훈씨가 한-중-일 합동 관현악단을 이끈다.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은 '한국 대표배우' 자격으로 초청됐다. 이외에도 문화부장관에 내정된 유인촌과 백일섭은 대표적인'MB라인'으로 꼽힌다. 또 이종원 이계인 정흥채 서인석 배도환 유정현 김흥국 등이 대선 당시 이명박 당선인을 도우며 인연을 맺어왔다.
한편 이날 이 당선인은 한복을 입는다. 영부인의 경우 한복을 입는 것이 관행이었지만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한복을 입기는 초대 이승만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