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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첫 정상외교, 日총리에"첫 손님 의미 있다"

김부삼 기자  2008.02.25 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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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공식 첫 정상 외교로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 등 4강 외교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명박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1시 50분 청와대 본관 1층 현관에서 후쿠다 총리 내외를 반갑게 맞았다.
이 대통령은"직접 와줘서 국민들을 대신해 감사하다"며"첫 손님이 도착해 매우 의미가 있다"고 후쿠다 총리를 환영했다. 이에 후쿠다 총리는"첫 손님으로 맞아줘서 감사하다"며 "이 대통령의 일본에 대한 마음의 표출이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후쿠다 총리는 또 이 대통령의 취임사에 대해"희망찬 연설이었다"며"대단히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후 2시50분부터 탕자쉬안 중국 국무위원을 만나 북핵 문제와 경제 협력 확대 등 한중관계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5시에는 주프코프 러시아 총리의 접견을 받고 5시45분에는 부시 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라이스 미 국무장관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