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는 경기 하방위험이 확대됐으나 지난해 2.4분기 이후 경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6일 경제동향 보고서(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호조가 지속되는 등 그간의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경기 상승의 근거로 1월 광공업생산 증가율이 11.8%로 두자릿수를 기록했고 1월 서비스업 생산도 7.7%로 전월(5.8%)에 비해 증가세가 확대됐으며 1월 소비재판매도 4.7%로 전월(2.6%)에 비해 회복됐다는 점을 들었다.
다만 기획재정부는 2월 소비재판매는 소비속보지표와 지난해 2월의 높은 증가율 등을 감안할 때 증가 폭은 1월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