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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朴, 이규택-한선교 탈락 파장 예고

김부삼 기자  2008.03.06 1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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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6일 경기17명, 제주 3명 등 20곳의 4차 공천내정자를 추가 발표했다. 특히 친(親)박근혜계와 친 이명박계의 공천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 용인수지에서 친이계인 윤건영 의원이 공천 내정을 받았다. 또 이천 여주에서는 친박의 4선 중진 이규택 의원을 제치고 이범관 전 고검장의 공천이 내정됐다.
이날 공천심사를 탈락한 이규택, 한선교 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계의 핵심 인물로 '보복 공천'을 둘러싼 계파간 갈등이 본격화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또한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는 영남권과 서울 지역 공천에서도 상당 폭의 현역 의원 물갈이가 이뤄질 것임을 예고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20곳의 공천내정자 명단이다.
▲경기(17명) 김상도(의정부갑) 박인균(의정부을) 김성수(양주 동두천) 이진동(안산상록을) 김태원(고양덕양을) 주광덕(구리) 심장수(남양주갑) 김연수(남양주을) 김성회(화성갑) 박보환(화성을) 황진하(파주) 여유현(용인 처인) 박준선(용인 기흥) 윤건영(용인 수지) 이범관(이천 여주) 정진섭(광주) 김영우(포천.연천)
▲제주(3명) 김동완(제주갑) 부상일(제주을) 강상주(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