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8일"과거의 경험은 참고만 할 뿐"이라며 "과거의 경험에만 의지하는 것은 변화의 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과 전광우 금융위원장, 이석연 법제처장, 김 양 국가보훈처장, 남일호 감사원 사무총장, 외청장 17명 등 장.차관급 22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과거의 경험은 참고만 할 뿐"이라며 시대 흐름에 맞는 창조적 실용주의 사고를 주문한 뒤"나 자신부터 철저한 봉사정신을 갖고 일하겠다"면서 "여러분도 섬기는 자세로 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에 앞서 새로 임명된 인사들과 함께 부부동반으로 조찬을 함께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