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12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Happy Korea 2008 행복한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문화 및 주민참여 분야 각각 2개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해피코리아 2008 행복한 도시 대상은 한국미디 오포스트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 가족부, 환경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양천구는 교육문화 부문에서 ▲평생학습센터 운영 ▲어린이 과학특화 프로그램 운영 ▲생생영어 토요캠프 ▲리더스 아카데미 ▲장수문화대학 운영, 외국인 등 평생교육도시로써 교육인프라 구축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문화공연 개최 등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 부문에선 ▲사랑의 수의제작 무료전달서비스 ▲50만 자원봉사 생활화 ▲독거노인 해피-콜 운영 ▲주민공사 감독제, 정책평가단 운영 등 좋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구민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교육인프라 구축에 노력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처음 제정된 'Happy Korea 2008 행복한 도시대상'은 전국 24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응모를 받아 리서치 기관의 지자체별 행복지수를 설문조사하고 학계, 언론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14개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2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