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은 대학생 1천141명을 대상으로 교양과목의 선택 기준을 설문한 결과 38.4%가 '학점을 얼마나 쉽게 잘 딸 수 있는지를 고려한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취업과의 연관성'(25.4%), '교수 및 강사'(12.7%), '자격증 취득 가능성'(9.8%) 등의 순이었다.대학생들은 교양과목에 대해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것으로 구성돼야 한다'(28.3%)고 밝혔다. 또한 '전공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양수업의 비중을 줄여야 한다'(27.0%), '현실적으로 교양수업의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11.6%)는 이들도 있었다.
대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는 교양과목 분야는 '취업 및 면접 관련 강좌'(31.3%), '재테크 강좌'(20.0%), '문화 및 예술'(13.5%)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