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서울시민이 식품안전에 대해 불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복지국 식품안전과가 지난 2월25일부터 3일간 20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6명꼴인 59.1%가 “현재 유통되고 있는 식품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안전하다”는 응답자는 40.7%에 그쳤다.
우선적으로 안전 정책을 수립해야 할 식품으로는 ‘국내 농산물류’(30.0%)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수입 식품류’(24.7%), ‘제조·가공 식품류’(21.9%)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