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상득 국회 부의장과의 '동반 불출마설' 이 불거진 이재오 의원이"(자신의) 총선 불출마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24일 자신의 블로그에 비서실 명의로 올린 글에서"언론에서 이재오 의원의 총선불출마에 대한 추측성 기사를 썼고, 연이어 나온 기사들은 이를 인용해 사실인양 보도했다"며 이같이 해명했다.
이 의원은 이상득 국회부의장과의 동반불출마를 대통령에게 건의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서도"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이 대통령과의 화동에서 당내현황을 논의했고 언론에서 거론되는 '동반 불출마설'은 사실과 다르다"며"이 의원은 총선에 출마해 반드시 승리할 것이며 은평구 여러 과제를 완성시키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소장파가 중심이 된 박찬숙(수원 영통)의원 등 수도권 공천 공천자 46명의 후보들은 공천 내홍 및 민심이반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이 부의장과 함께 이 의원도 불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총선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두고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