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3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 자료에서 현 경기에 대해 "세계경제 둔화, 국제금융시장 불안, 유가 상승, 중국 물가상승 등 하방위험이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재정부는 "우리나라 경제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경기확장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며 "대외여건의 지속적인 악화가 심리지표와 경기선행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이어 "대내외 경제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경기확장 동력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