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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전국최초 교통안전교육 영어로 실시

김부삼 기자  2008.04.07 0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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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전국 최초로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영어로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양천구는 최근 영어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부응하고 국제화된 세계에서 살아가야 할 어린이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키워주기 위해 교통안전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어린이교통공원(양천구신정7동 갈산 근린공원) 에서 교통교육을 영어로 실시하게 됐다고7일 밝혔다.
영어 교통교육은 원어민 교사와 영어 자원 봉사자를 활용하여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양천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2개월 과정으로 매주 화, 목요일 10:00부터 1시간동안 주2회 실시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는 1차 교육의 추진성과를 분석, 미비점을 보완하여 좀 더 알찬 교육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 1일 실시한 영어교통교육에서는 갈산초등학교 1, 2학년 60여명이 교육에 참여하여 영어자원봉사자의 열정적인 교육과 새로운 방식의 교통교육에 대한 아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오경석 시설관리공단 시설운영팀장은 "자칫 지루하기 쉬운 교통안전교육을 영어로 실시하니까 어린이들이 훨씬 더 집중력 있게 교육에 참여하여 교통안전교육의 효과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앞으로 교통안전교육의 모든 영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어교통교육 자원봉사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양천구 시설관리공단(2652-186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