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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투표율 9.1%…역대 최저

김부삼 기자  2008.04.09 0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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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의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9.1%로 역대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 유권자 3779만6035명 중 343만640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7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2.6%보다 낮을 뿐만 아니라, 역대 최저투표율이었던 16대 총선 때의 11.1%보다도 2% 포인트나 더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11.8%로 가장 높았고, ▲ 서울 7.8% ▲ 부산 8.9% ▲ 대구 9.3% ▲인천 8.4% ▲ 광주 8.1% ▲ 대전 9.3% ▲ 울산 8.8% ▲ 경기 7.9% ▲ 충북 10.9% ▲ 충남 10.9% ▲ 전북 10.8% ▲ 전남 11.0% ▲ 경북 11.4% ▲ 경남 11.1% ▲ 제주 7.9% 등을 기록했다.
이번 투표는 9일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국 1만3246개 투표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245명의 지역구 국회의원과 정당 지지도에 따른 비례대표 54명 등 모두 299명의 국회의원이 탄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