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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부, "어떤 놈의 XX가"욕설

김부삼 기자  2008.04.29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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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강길부 의원(울산 울주군)이 29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욕설'을 섞어가며 발언을 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 특례법' 제정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어떤 놈의 XX가 도대체 이 따위로 허가를 해줬는지 울분을 참지 못하겠다. 상소리라도 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에서 100만평 이하 공단에 가보면 목불인견"이라며 "진입도로와 용수도 제대로 안돼 있는 공단도 많다. 평지가 아닌 경사가 15도에 가까운 곳에 공단을 세운 곳이 많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의원의 이같은 흥분된 발언에 대해 조일현 건교위원장은 "강 의원이 국민의 입장에서 여러가지 감정이 격하다 보니 좀 '쉬운 말'도 했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