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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여사, 서울대 어린이병원 방문

김부삼 기자  2008.05.04 1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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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백혈병 및 소아암으로 고생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로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대 어린이병원 내 늘푸른 교실을 방문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희망을 갖는 나라는 미래가 밝다"면서"반드시 병을 이겨내서 나라의 든든한 기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질병과 빈곤, 학대 등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확산되서 이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의 수준이 높아지기를 희망한다"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표시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아울러 종이접기 수업 직후에는 소아혈액종양센터 병실을 찾아가 미처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는 또 종이접기 교사 3명과 함께 아이들에게 종이접기를 가르쳤으며 어린이 환자 30여명에게 가방과 모자를 선물했다. 한편 이날 병원 방문에는 류우익 대통령실장 부인과 김인종 경호처장 부인, 박명순 제 2부속실장이 수행했고 병원측에서는 신희영 어린병원학교장과 안효섭 교수(병동책임자), 김종성 어린이 병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