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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檢 출두요구 세번째 거부

김부삼 기자  2008.05.13 1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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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가 검찰의 비례대표 '공천헌금' 의혹수사와 관련한 출두요구를 세번째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공안부(윤웅걸 부장검사)가 이한정(47.구속기소) 비례대표 당선자의 공천과 관련해 "문 대표에게 13-14일중 검찰에 출석해 것을 요청했으나 문 대표가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문 대표가 검찰의 출석요구를 받고 응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검찰은 그러나"문 대표에 대한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출석을 다시 요청할지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강제 구인할 지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검찰은 창조한국당 채권을 매입한 이한정 당선자 측 지인들 "이 당선자에게 속아 당채를 매입하게 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