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18대 국회 원내대표로 3선의 원혜영 의원(경기 부천.오정)이 당선됐다.
민주당은 27일 국회에서 치러진 원내대표 경선에 김부겸 의원과 단일화를 이뤄 출마한 원혜영 의원을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됐다.
이날 투표에는 18대 총선 당선자 81명 가운데 80명이 참가해 무기명 비밀 투표로 진행됐으며, 원 의원은 이강래 의원과의 결선투표 결과 모두 49표를 얻어 31표를 얻은 이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원 의원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차기를 준비하는 강한 야당, 대안있는 유능한 야당을 만들겠다“며 ”81명이 모아준 뜻과 힘은 국민들과 함께 시작하는 대장정의 첫걸음에서 5년 뒤 우리 민주개혁평화세력이 재집권으로 완성될 때까지 일관되고 흔들림 없이 뒷받침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약력 ▲57세 ▲경기부천 ▲서울대 ▲풀무원식품 창업 ▲한겨레민주당 대변인 ▲민주당 14대 국회의원(부천 중을) ▲부천시장 ▲열린우리당 17대 의원(부천 오정) ▲열린우리당 정책위 수석부위원장 ▲통합민주당 18대 의원(부천 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