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52명을 뽑는 재보궐선거가 4일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전국에서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기초단체장 9명과 광역의원 29명 기초의원 14명 등, 총 52명을 선출하는 소규모 선거로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이명박 정부 출범 100일을 평가하는 성격이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문에 대한 민심이 반영된다는 점에서 선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곳은 구청장을 뽑는 서울 강동구로 여당과 야당, 무소속 등 3명의 후보가 경합 중이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역대 재보궐선거 중 투표율이 24.8%로 가장 낮았던 지난 2006년 7월보다 투표율이 낮아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