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그룹 김영사가 운영하는 학부모 포털 부모2.0 (www.bumo2.com)이 학부모 1,158명을 대상으로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4.3%가 저축, 적금 보험 등 자녀를 위한 ‘자녀 재테크’를 하고 있거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자녀 재테크 수단으로는 통장이 가장 많았고 월 평균 10만원 미만을 주로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 보험, 적금 등 자녀 재테크 활동을 하고 있거나 했던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4.3%가 ‘있다’고 답변 했으며, 주요 재테크 방법(복수 응답)으로는 가장 높은 58.5%가 ‘통장’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어 ‘보험 상품’이 41.2%, ‘적금을 이용한다’와 ‘주식이나 펀드 상품을 이용한다’는 답변은 39.7%와 32.7%로 각각 나타났고, ‘부동산’에 투자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쳤다.
자녀 재테크 활동을 하는 이유(복수 응답)로는 전체 응답자의 64.4%가 ‘자녀의 장래를 위한 대비책’이라고 답했으며, ‘자녀의 학비나 유학비 마련’을 위해서라는 의견은 39.7%, ‘경제 교육의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답변은 34.5%를 차지했다. ‘자녀의 질병이나 사고에 대비’를 위해서라는 의견이 32.0%로 뒤를 이었으며, ‘가족의 재산 증식’과 ‘가족 생계비 마련’이 목적이라는 답변은 각각 4.7%와 1.6%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자녀 재테크에 투자하는 월 평균 금액은 10만원 미만이 51.4%로 가장 높았고, 10~20만원이 28.7%, 20~30만원은 9.8%로 나타났다. 월 30만원 이상 투자 한다는 의견은 3.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