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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신:7시]100만 촛불대행진 주최측 추산 50만명 운집

시사뉴스 기자  2008.06.10 2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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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오후 7시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6.10 고시철회ㆍ즉각 재협상 및 이명박 정권 심판 100만 촛불대행진'을 열었다.
이날 모인 인파는 경찰 추산 6만여명, 주최측 추산 50만명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남쪽으로는 삼성본관 앞, 동쪽으로는 종각, 서쪽으로는 흥국생명 앞까지 모였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많이 모인 것은 지난 2002년 월드컵 거리응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각양각색의 시민들이 모였고, 가족단위 참가자들과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등 참가했다. 또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박상천 의원,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 등 야당 정치인들도 참가했다.
행사 시작전부터 이미 오후 6시 태평로와 세종로 양 방향이 전면 통제됐고, 이어 종로에서 서대문 방면 차로 모두 교통이 차단됐다.
또한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광화문에 나온 시민들은 컨테이너 차단벽에 쇠고기 재협상이란 글을 붙이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