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시장에 관내 우수기술력을 보유한 IT업체들이 각종 첨단 제품들을 선보여 유럽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김봉한)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Korea Tech Preview EU 2008 전시상담회에 코맥스 등 관내기업 9개사를 파견해 1500만 불 상당의 수출계약을 추진했다.
이 전시회는 유럽 전 지역의 바이어와 네덜란드 정부, 유럽의 한상조직이 참여하는 유럽지역 첫 한국 IT제품 전문전시회로 국내 45개 기업이 전시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했으며 관내에서는 9개 업체가 참가했다.
관내 기업들은 전시기간 동안 프랑스의 Boulanger, 스위스의 Allton AG와 같은 유럽 최대의 유통기업들이 파견한 220여명의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특히 체감형이어폰과 PMP, 네비게이션, 홈네트워크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제품들을 소개해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코맥스의 홈네트워크시스템, 에이직뱅크의 차량용 블랙박스, 엔텍의 체감형이어폰 등은 현장 및 즉시구매계약에 대한 요청이 쇄도해 1천500만 불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인들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 상담회와는 달리 특정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사전조사와 정보제공을 통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확대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