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연안의 어촌체험마을사업을 담당하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운영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어촌체험마을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농림수산식품부 어항과장(서장우)의 '어촌관광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을 주제로 한 정책 설명과 함께 ‘어촌체험마을 운영활성화방안’에 대한 토의가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추진한 어촌체험마을사업, 어촌종합개발사업, 어촌관광모델 사업 등 어촌관광사업에 대한 운영상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내년도 사업에 반영해 어촌관광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동명대학교 나윤중 경영대학장의 '어촌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한 마을리더의 역할'과 씨엔닷컴 김종우 대표의 '어촌체마을 홈페이지 운영관리'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와 올해 우수어촌체험마을 선정 대회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한 '전남 무안 송계마을'과 '경기도 안산 선감마을'의 성공사례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도시민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휴양, 체험공간으로 어촌체험마을을 보다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 체험마을 운영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체험마을 운영자의 역량강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