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청소년정책 중장기 기본계획 마련을 위해 청소년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청소년정책 토론회는 이날 오후 2시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려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2월부터 도 가족여성개발원의 연구진과 청소년정책자문단이 5차에 걸친 회의를 진행, 현장 실무자와 정책의 직접적인 수요자인 청소년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한 청소년정책 중장기 기본계획(안) 골격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토론회에는 학계, 청소년 단체 및 시설, 학부모, 학생, 공무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의 실효성과 효과적인 운영방안 등에 대해 토론한다.
정책토론회의 주제발표는 도 가족여성개발원의 전경숙 선임연구위원이 ‘경기도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의 구조와 정책추진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청소년정책 기본계획(안)은 ‘함께하는 청소년, 성장하는 지역사회’의 정책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청소년의 주체적 역량 강화’와 ‘지역중심 청소년 복지.친화환경 조성’을 정책목표로 설정했다.
세부 정책 추진과제는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지원, 청소년 직업역량 개발 및 글로벌 역량 강화, 청소년 건강증진 및 인권강화, 위기청소년 지원강화와 취약청소년 통합지원 확대 등이다.
한편 도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변화하는 청소년정책의 환경과 패러다임에 초점을 맞춰 청소년정책 중장기 기본계획을 마련, 미래지향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